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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언덕위의 하얀 집
 
 
 
카페 게시글
좋은 글 스크랩 대한해협을 건너다 ---대마도
아담스(장흥댐) 추천 0 조회 42 09.02.04 18:4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0.2009.01.17일 새벽 03시30분

   내 사랑스런 애마가 부산을 향하여 동광주 나들목을 지난다

   2009년 1월26일이 결혼 34주년을 맞이하여 뜻있는 산행한번 하자고 짝꿍과 약속을 하였는데 공교롭게도 올해는 설날 이란다

   일정을 앞당겨  대마도 아리아케산과 시라다케산을 다녀 오자고  남해고속도로를 달려 부산 국제여객터미날에 도착하니 새벽 6시 30분 이다

  

0.대마도는

   소속    : 일본국  나가사끼현(長崎) 스시마

   면적    :708km(울릉도의 10배  제주도의 40%  거제도의 1.5배정도)이며 89%가 산림지역이며

   거리    :부산에서 49.5km   

   인구    :4만여명 이며 이즈하라시를 중심으로 절반정도가  하대마도에 살고 있으며

              섬 중앙부가 아소만과 임공적으로 굴착된 만제키세토(萬關수로)운하에 의하여 상,하섬으로 나누어저 있다

       

             동서는 18km폭과 남북으로 82km로 이어진 본섬외에 107개의 섬으로 구성되었으며 그중 유인도가 5개

             본섬은 두개의 섬으로 나누어저 만제키(만관교)가 연결도여 있으며

             논경지는 전체 면적의 4%에 불과하며 계단식 논이 많으며  산촌에서는 숯구이,표교재배가 주업을 이루고

             어촌에서는 오징어 도미 전복 소라 를 채취하며

             아소만에서는 진주 조개 양식이 으루어 진다고 한다 

 

*.대마도 개황도

  

 

*.사랑스런 나에 애마가  섬진강 휴게소를 가기전에   450000km를 가리키려는 순간 이다

  2000년 8월산  현대 아반테 XD  8년 4개월만에 450000km  앞으로 몇키로를 더 달려야 할까????/

 

 

* 해뜨기전  부산 국제여객 터미날  모습이다

 

 

 *.승선 수속을 모두 마치고 09.40분

   부산국제 여객터미날을 뒤로하고   건물 옆으로 용두산 공원 부산타워가 보인다

 

 

*.부산 자갈치 시장 윗편  제2영도 다리가  지척으로 보이는 가운데 서서히 씨플라워호는 내항을 빠저 나가고

 

 

*.한시간 쯤 달리다 보니

  멀리 대마도가  차창밖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부산을 출발한지 2시감 10여분 지나

  이즈하라 항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하선하여

 출입국 사무실에서 기다리는 동안 밖을보니 대마도 상징 이니셜이 보이고

 세관을 통과하는데 40분정도 걸린것 같다(360여명 승선)

 참고로 출입국 게이트가 4곳에서 심사를 하는데  여간 복잡하다

 

 

*.출입국 사무실에서 바라본 시내로 들어가는 모습이다

 

 

*.사무실 내에 게시된 표고버섯에  대한    설명문이 한글로 표시도여 우리나라산 표고버섯을 선전하는 착각을 하게 한다

 

 

*. 또한 낚시객 들에게 전하는 한마디

 

 

*.시내 곳곳까지 바닷물로 이어지는 천변이 아름답기만 하다

 

 

*.시내를 지나면서 차창밖으로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고

 

 

*.대마도도 식후경 이라

  배곱픔을 달래기 위해  식당에서 먹거리를 가져와 자리에 앉아보지만 얼른  손이 가지 안은 이유는???

 

 

0..문제가 생겼다

  당초에는 아리아케외 시라다케를 등산할 계획으로 대마도를 왔었는데 전번 산행때   (2009.01.01일 지리산 삼신산에서)   다친 다리가  아직도 완쾌되지

  않아 아무래도 산행은 무리일것 같다

  가이드와  협의하여 시내관광 하기로 하고 오후일정을 시작하였다

 

*.면암 최익현 선생 추모비 참례

  조선말기 항일의병 운동에 나섯다가 일본군에 의해 쓰시마에 글려간뒤 일본 음식을 먹지 않겠다며 단식하다 옥사한

  유학자이자 의병장인 면암 최익현(1833년-1906년)추모비 앞에 서다

  순국후 대마도인 들에 의하여 순절을 추모해 오다  20여년전 경주최씨 집안에 의해 이곳 수신사내에 땅 한평 정도 ???를 구입하여 순국비가 세워지고

  해마다 이곳 수신사 내에서 선생을 기리는 제를 올린다고 한다 

 

*.면암 최익현 선생의 추모비가 있는 수신사 입구의 모습이며

  이즈하라 항구에서 도보 20여분 거리이다

 

 

0..조선 통신사비

                    조선국에서 조선 통신사를 보내기 시작한것은 1429년 세종임금때 부터라고 한다

                    처음에는 왜구가 조선국을 출몰하는 것을 막기위하여 통제를 요청하는 목적에서 시작 되었으나 점차 일본 정세와 일본의 통치권자가

                    바뀔때마다 축하사절로서 성격을 띠기 시작하여 서로의 문물을 교환 하였으며 임진왜란당시 양국 관계가 악화되여 잠시 중단

                    다시 부활되어 1811년 까지 13번의 조선 통신사를 일본에 외교사절로 파견하였고 한다

                   통신사 한번이 움직릴때면 300-500여명 정도이며 대마도를 통하여 일본본토까지 8개월-1년정도 체류하였다 하니 그행사가 대단하였을것 같다

      

    *.대마도 역사 민속 자료관 앞에 서있는 조선 통신사비

 

  

 

*.부산 왜관을 출발한 조선 통신사 일행이 고려문을 통하여 들어오면 대마도 영주가 일행를 맞이하였다는 맞이문

 *

*.시내를 가로지르는 대마호텔앞 하천 곳곳에 (바닷물이 들고나는곳) 조선통신사의 행적을  타일에 모자이크 하여

  벽화로 만들어 저 있다

 

 

 

 

 

 

.덕헤옹주  결혼 기념비

                            조선 왕조 비운의 황녀인 덕혜옹주는 1912년 고종황제의 고명딸로 태어나 1931년 6월 쓰시마 도주의 아들 소다케시와 정략결혼

                            비운의 왕녀로서 일생을 살았다고 한다

                            쓰시마 번주는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결혼 기념비를 세웠다고 한다

 

 

 

 

*.쓰시마 시청 모습 입니다

 

 

*.수육훈

          덕혜옹주 기념비 가는길옆 이즈하라 상수도 정수장 옆에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물의 6원칙

                      1.물은 생명의 근원이다

                      2.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3.물은 모여모여 대양을 이룬다

                      4.물은 어떤 장애에도 스스로 정화된다

                      5.물은 힘을 주는 원천이다

                      6.물은 더러운 것을 깨끗하게 만든다

 

                       그런데 그밑에 문구   세계일가 일류형제   하면서

                                                    일제36년간 그들의 행적은  어떠 하였는가 생각해 본다

 

 

*.137여년의 역사를 지닌 이즈하라 우체국 의 기념물

 

 

*.이즈하라 우체국의 모습 입니다

 

 

*.멀리 보이는 곳이 아리아케 산 모습 입니다

  

*아리아케산 모습

 

 

*.이즈하라 시내의 슈퍼마?의 모습

                쌀이 5kg에  1580엔 이면 24000원선이면

                      20kg면 얼마나 될까  96000원선이다

 

*.도시락의 천국이랄까

  

*.진열대에 있는 컵라멘의 모습이다

 

 

*.팔만궁신사(일명:마리아신사)의 전경 입니다

               이즈하라 시내에 있는 대마도의 대표적인 신사 입니다

              소서행장의 딸로서 19대 대마도주 소요시모토와 결혼한 마리아를 참배하는 신사 랍니다

             

 *.신사내의 노거수(老巨樹)

 

 

*.노거수 밑에서  짝꿍과 함께

 

 

*.씨시마 리조트가 위치한 아소만의 해질녘 모습

               바닷물이 너무맑아요  5-6m해수밑 해초가 다보여---

 

*.이곳은 아소만의 일부 해안으로써

                         120여 년전 해군이 주둔했던 곳이라네요

                         지금도 그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 있다

 

*.천황이 방문한 곳이면 방문 조형물을 세운답니다

 *

*.120여 년전 건축된 해군 탄약고

 

*.120여년전  만들어진 돌석축 모습입니다

 

 

*.만제키 다리(萬關橋)

                           대마도의 만제키바시는 (만관교)는 1897년 공사를 시작하여 1904년 완공시킨 일본 군사목적으로 운하를 만들어

                          그 위에 놓은 다리다

                          길이 210m   (운하폭 60-80여미터  깊이 7-10m  ) 철교인 만제키바시 아래에는 만제키 운하가 흐르고있는데   이 운하의 개통으로

                          원래 하나였던 대마도는 상대마 와 하대마로 나누어 지게 되었다

                          이 운하가 개통 됨으로서  러일전쟁을 승리의 원동력이되었던 쓰시마 해전에 대승리를 이룰수 있었다고 한다

                          비바람이 세차게 불어 좋은 사진을 담지 못하였다

 

 

*.만제키바시 중앙에서 내려다본 만제키 운하

 

 

*.애보시다케 전망대

                          상대마 관광 최고의 코스로써 아소만을 360도 둘러볼수 있는 유일한 전망대 이며 산과 바다가 절묘하게 펼처저 있는데

                          날씨관계로 시야가 흐릿하다

 

*.애보시다케 전망대

 

 

*.애보시다케 주차장에서 바라본 아소만 입니다

 

 

*.와타즈미 신사

 

 

 

 

 

 

*.한국전망대

               쓰시마에서 가장북쪽인 마을 카미쓰시마초에 위치한 한국전망대는 한국의 이미지를 담아  팔각정 건축물로

              날씨가 좋은날은 거제도와 부산시 윤곽이 뚜렷이 봇수있는 곳이란다

              애보시다케 전망대와 더블어 한국 휴대폰으로(SK)통화가 가능 하다고 한다

 

 

0.한국전망대에서 바라본

                               일본 해상 자위대 쓰시마 지대가  저 건너에   ----

 

 

*.부산에서 한국전망대까지 직선거리 49.5km

 

 

*.조선역관 추모비

                      한국전망대   내에조선역관 순절비가 있다

                      조선 숙종20년 한천석이하 108명의 역관들이 대마도3대 영주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대마도에 거의 도착할 무렵

                      폭풍으로 인하여 전원숨지는 사고가 발생  이사고에 대한 기록이 대마도 영주가 쓴 일지에 적혀있는것을 발견 하고

                      이를 추모하는 비를 세웠다고 한다

                    

               

 

 

*.조선 역관 순직자 명단

                    

 

 

*.미우라 해수욕장

                      일본 100대 해수욕장의 하나로 모래색이 곱고 바닷물이 너무도 맑아 검푸르다

 

*.해수욕장에서 집사람과 한컷트

 

 

 

*.히타카츠 여객선 터미널

 

 

*.히타카즈 시내 모습

 

 

*.히타카즈 시내의 신사 모습

 

 

*.히타카즈 항구

 

 

*.부산으로 갈 씨플라워호가 들어오고 있다

                            출국 수속을 마치면 저 배를타고  부산으로

                            저 멀리 왼쪽 산머리를 돌아서면 한시간 십분이 지나면 부산항이다

                              

                                      대마도여 안녕   히타카즈여 안녕

                                      아무런 사고없이 역사와 함께  재미있게 다녀온 대마도 여행 이었다

                                      아쉬움이 있다면 아리아케-시라다케로 이어지는 산행을 하지 못함을 아쉬워하며

                                      히타카즈를 뒤로 하면서 여행기를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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