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은 해바라기 축제중 입니다
저녁에는 공연도 있는데 시간이 시간인 지라 잠깐둘러 보고 왔습니다
이곳은 안산 들어가는 초입에 있는 노적봉 폭포 입니다
안산시민의 휴식처로 각광을 받고 있더라고요
호박벌이 해바라기에 앉아 있네요
바람에 휘둘려
술취한듯
허우적 거리는 해바라기들
나도좀 보아 달라며
뒤에 있는 해바라기가 빼꼼히 얼굴을 디미네요
다들 늙어서 힘을 못쓰는데
요놈은 아주 탱탱하네요
해바라기 바로옆 공연장이 있는데
그곳에서 장구를 체험하고 있는 어린 아이 가르키는 아줌마가 아주 열성이데요
아파트숲 중간에
그 넓은 금싸라기 땅에다 해바라기를 심어놓은 안산시
안산 시민이 부럽네요
주위는 아파트와
상가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자원봉사 요원들이 케리케쳐 종이접기 한방 체험 성교육등
많은 프로그램으로 어른 아이의 발길을 사로 잡습니다
이놈은 늙어서 머리 빠지네~
속이 꽉찬게 한세월 후회없이 산놈인가 봅니다
해바라기꽃 사이에 외롭게 핀 코스모스
ㅎ~이쁘죠
이놈은 허우대가 나만큼 멀쩡해서
모델로 삼았 씁니다
나 만큼이나 눈을 시원하게 하네^^
허수아비?? 허수에미??
그놈참 헥깔리네
바로뒤쪽에 있는 호수공원
호수공원 습지
호수공원을 끼고 도는
산책로 위쪽에는 공원인데 아주 넚었 습니다
올림픽 공원에 비하면 당연히 새발에 피죠 하지만
아파트 주민의 휴식 공간으론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잘 꾸며져 있었 습니다
악동 난폭 운전자 엄마가 불러도
들은척도 안하고
지그제그로 지갈길만 가네요
호수공원 중앙의 분수대
고잔동 아파트 단지를 가로 지르는 냇가
물이 아주 맑더라고요
안산을 잔차 타고 돌아본 소감은 아주 정돈이 잘된 도시 였습니다
안산을 가로 지르는 중앙로의 가로수는
작은숲의 형태 였습니다
그곳을 잔차타고 지나는데
얼마나 시원 하던지
안산시에서 즐거운 하이킹 이었습니다
시흥 연꽃 테마파크로 출발
출처: 웃음 가득한 우리가족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사니조아
첫댓글 자알 봤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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