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汝矣島, Yeouido)
1. 지리적 위치는
서울의 한강에 있는 섬이다.
북쪽은 마포, 남쪽은 영등포이며
남,북으로 한강의 물줄기가 흐르지만
남쪽 영등포를 가르는 조그만 물줄기는
샛강, 여의도 샛강이라고도 한다.
북쪽의 한강물줄기 중간에는
무인도인 밤섬이 있다.
2. 여의도의 지난날들
_ 현재의 국회의사당 자리에는
양말산이라는 산이 있었고,
여의도와 밤섬은 현재보다 가까웠다.
_ 조선시대에는 주로
국가가 관리하는 짐승을 기르는
목축의 공간으로 이용되었다.
※ 압구정(狎鷗亭)
처음에는 여의도에 있었다가
나중에 동호로로 옮겨졌다고 한다.
_ 일제강점기인 1916년에
비행장이 건립되어 사용했으며
_ 해방 후에도 여의도공항으로 쓰였고
_ 1971년까지 공군기지로 사용되었다.
_ 이후 국회의사당, 금융감독원, KBS 등
정치, 경제, 방송의 중심이었으나
현재는 방송사는 KBS를 제외한
타 방송사들은 이전하였음
* 선유도
한강의 양화대교 사이에 있는 섬이며 선유도공원이 있다.
본래 선유봉이라는 작은 봉우리
섬이었으나 현재는 그 모습이 없다.
일제강점기 때
홍수를 막고, 길을 포장하기 위해
그리고 여의도의 제방공사를 위해
암석을 채취하면서 깎여나갔다.
이후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 서남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으로 사용되다가 폐쇄되고
당시 정수장 시절에 있었던
정수시설을 재활용하여
생태 및 수생 공원으로 만들었으며
물을 주제로 한 식물원과 정화원 등이 있다.
* 밤섬
한강 하류 방면,
여의도와 망원한강공원 사이의 섬으로
윗섬과 아랫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윗섬은 영등포구, 아랫섬은 마포구 관할)
아랫섬에는 서강대교가 지나고 있다.
밤섬으로 불리게 된 이유는
마포의 와우산에서 보이는 형상이
깐밤을 닮았기 때문으로
조선시대에는 율도(栗島)로 명명됐다.
사람이 많이 살았던 섬이었으나,
현재는 무인도로서 자연 보호 구역이다.
밤섬은 개발에 의한
폭파의 아픔을 기지고 있다.
1968년 여의도일대 개발시
밤섬을 폭파하여 그 잔해물로
여의도의 제방공사에 사용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자연의 힘은 자연적으로 다시
밤섬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폭파전까지만해도 상당히 많은 주민이
거주했으나 지금은 무인도로 있다.
* 여의도 샛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