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체인 성경읽기표'를 따라 말씀을 읽으면서 최근에 우리는 솔로몬 왕이 타락하는 스토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전에도 수차례 읽었던 내용이지만 왠지 이번에는 저에게 더욱 강력하게 와 닿는 스토리였습니다. 솔로몬이 나이가 들어 타락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던 자이며, 아버지 다윗의 영성을 갖고 왕위에 오른 이스라엘의 세 번째 왕이었습니다. 그는 또한 여호와의 성전을 짓고 온 나라가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도록 인도한 인물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천 번의 제사를 드렸고 그 일로 인해 하늘의 지혜를 소유하게 된 복 받은 자였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인물이 타락했다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면 그가 여러 이방 여인들을 사랑하여 아내로 삼은 것이 올무가 되었습니다. 그 아내들의 설득으로 인해 이방 신들을 따르게 되었고, 이스라엘 나라 안에 여러 신들의 제단을 세우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더욱 근본적인 차원에서 솔로몬의 타락을 분석해 본다면, 이것은 육신 안에 있는 죄성의 힘이라고 해석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살아계신 하나님을 목격했고 그 하나님의 영광을 안다 할지라도, 우리 안에는 세상의 신들을 따르고 싶어 하는 DNA 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유혹과 풍조로 인해 쉽게 끌림을 받고 있는 근본적인 모습이 우리 모두의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넘어지지 않도록 경계하며 살 수 있는 훌륭한 길이 있습니다. 바로 영혼들을 구원하려는 열정을 가지고 사는 삶입니다.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려고 할 때 우린 영적으로 깨어 있게 됩니다. 깨어서 기도하지 않고는 살아있는 증인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복음의 감격으로 늘 차 있게 됩니다. 복음은 전하면 전할수록 내 안에서 살아 역사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기쁨을 가지고 살게 됩니다. 복음은 천하보다 귀한 영혼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구원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복음의 사명을 통해 영적으로 깨어있게 되고, 첫사랑을 잊지 않게 되며, 하나님의 기쁨을 누리면서 살게 됩니다. 이것이야말로 세상을 이기는 능력이 아닙니까? 그리고 그 어떤 유혹 가운데서도 견고하게 설 수 있는 길이 아닙니까?
우리가 넘어지지 않도록 경계하며 살 수 있는 훌륭한 길이 있습니다. 바로 영혼들을 구원하려는 열정을 가지고 사는 삶입니다.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려고 할 때 우린 영적으로 깨어 있게 됩니다. 깨어서 기도하지 않고는 살아있는 증인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복음의 감격으로 늘 차 있게 됩니다. 복음은 전하면 전할수록 내 안에서 살아 역사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기쁨을 가지고 살게 됩니다. 복음은 천하보다 귀한 영혼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구원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복음의 사명을 통해 영적으로 깨어있게 되고, 첫사랑을 잊지 않게 되며, 하나님의 기쁨을 누리면서 살게 됩니다. 이것이야말로 세상을 이기는 능력이 아닙니까? 그리고 그 어떤 유혹 가운데서도 견고하게 설 수 있는 길이 아닙니까?
우리 교회의 가을 전도 축제인 블레싱서밋이 한 주 남았습니다. 전도할 수 있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큰 축복입니다. 세상을 이기고 승리하며 살 수 있는 길이 됩니다. 그동안 마음에 품고 기도한 ‘태신자’들을 다음 주에 꼭 교회로 인도해 옵시다. 그들이 주님의 복음을 듣고 구원받을 수 있도록 다리의 역할을 잘 감당해 봅시다. 구원의 역사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속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역사를 우리와 함께 이루어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늘 복음의 감격과 능력 가운데 서 있기를 원하십니다. 만일 솔로몬이 복음의 열정을 갖고 살았더라면 결단코 넘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구원의 감격을 찬송하며,
김승욱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