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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로 우리가 해석하면은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화엄경』이에요.『화엄경』낱낱 구절, 낱낱 글자 이 모든 것들이 불가사의하다. 얼마나 참 심오합니까! 그렇게 이해해도 좋습니다.
衆生信樂者(중생신락자)는 隨應悉令見(수응실령견)이로다 중생이 믿고 좋아하는 사람들, 중생이 믿고 즐겨하는 이는 응할 바를 따라서, 내가 무엇을 필요로 한다 거기에 맞춰가지고서 다 보게 한다. 다 보게 한다.『화엄경』공부로써 부처님을 보고 믿고 좋아할 사람은『화엄경』을 통해서 아니면은 모시는 뭐 불상이 좋다면은 그 불상을 통해서 아니면은 내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가족을 그렇게 생각한다면 가족을 통해서 다 그렇게 부처님과 광명을 보게 한다 그 말입니다.
왜냐? 그건 불가사의해서 어떤 특정한 존재가 아니다 그랬습니다. 色相(색상)은 不思議(부사의)이기 때문에 어떤 특정한 존재만을 가지고 이것만이 불상이다 부처님이다. 이것만이 광명이다 이런 뜻은 아니니까. 우리가 눈을 얼마나 크게 바르게 뜨느냐에 따라서 그렇게 보이는거에요.
⑤ 於一佛身上(어일불신상)에 化爲無量佛(화위무량불)하사 한 부처님의 몸 위에 변화하여 한량없는 부처님을 만든다. 부처님이 되어서 雷音遍衆刹(뇌음변중찰)하야 우레와 같은 소리가 온갖 세계에 두루해서 演法(연법)이 深如海(심여해)로다 법을 연설하는 것이 깊기가 바다와 같더라. 이건 그대로『화엄경』이에요. 그대로『화엄경』을 두고 말씀하시는 내용이다 이렇게 봐도 틀림없습니다. 여기다 내가 공부를 하면서 곳곳에다『화엄경』,『화엄경』이렇게 이제 설명해놨는데 이걸 다른데서 찾으면 조금 이제 모호하게 느껴져요. 바로 이것이『화엄경』이다. 한 부처님 身上에서 변화하여 한량없는 부처님으로 나타냈다. 이거『화엄경』으로 나타낸거에요. 바로, 우레와 같은 소리가 衆刹에 두루한다.『화엄경』이야말로 우레와 같은 소리죠. 소리가 크다고 그게 큰 소리가 아니에요.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그러한 그 진리의 가르침 이것이야말로 정말 우레와 같은 소리죠. 법을 연설하는 것이 깊기가 바다와 같다 그랬습니다.
⑥ 一一毛孔中(일일모공중)에 光網遍十方(광망변시방)하사 낱낱 모공 가운데서 광명그물이 시방에 두루하다. 一一毛孔이 또 뭐겠어요? 사실『화엄경』의 글자 한 자 한 자 라고 보면 제일 좋습니다. 그 글자 한 자 한 자가, 그 광명이 시방에 두루한다.『화엄경』의 가르침 글자 한 자 한 자가 바로 그 뜻이 시방에 두루한다. 저는 그래서『화엄경』이 참 많고 많지마는, 얼마나 양이 많습니까! 그래도 적다라고 느껴져요. 이보다 더 많았으면...
왜냐? 글자 한 자 한 자를 내가 가만히 생각하니까 주먹만한 다이아몬드로 여겨지는거야. 아~ 사실 주먹만한 다이아몬드하고 이 그『화엄경』글자 한 글자 하고 바꿀 순 없죠. 사실은, 모르겠어요. 여러분들은 다이아몬드 좋아하니까 다이아몬드가 더 값지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마는 저는 분명하게 말하는데『화엄경』글자 하나가 더 소중해요. 더 이게 다이아몬드보다 더 값지다구요. 그래서 나는 늘 그런 생각이 들어요. 다이아몬드를 이렇게 주먹만한 다이아몬드가 쭈욱 이렇게 페이지 페이지마다 이렇게 많이 열렸다. 이렇게 생각하니까 한 구절 한 구절이 아주 더 소중하게 여겨져요. 그리고 가슴에 와닿고
그래서 演佛妙音聲(연불묘음성)하야 부처님의 미묘한 음성을 연설해서『화엄경』이 그런 일을 하지 뭐가 그런 일을 합니까? 다른거 없어요. 부처님의 미묘한 음성을 연설해서 調彼難調者(조피난조자)로다 저 조복하기 어려운 사람을 조복하는 도다. 그랬습니다. 참 중생들 말 안 듣죠. 고집세고 그래서 이제 剛强衆生(강강중생)『지장경』같은데 보면 剛强衆生 아주 억세고 굳세고 말 안 듣는 고집불통의 중생이다 그런 표현을 했어요.
그래 따로 그런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이 모두 자기 그 어떤 주장과 자기 안목에 다~ 갇혀가지고 꼭 자기 생각만 옳다고 하고 남을 자기 말을 듣도록 그저 걸핏하면 남에게 가르칠려고 드는거야. 나는『화엄경』을 가지고 가르칠려고 하지 내 말 가지고 가르칠려고 하는거 아니에요. (하하) 절대. 그 자기 안목가지고 사람을 가르칠려고 하는거라. 근데 가만히 생각해 보십시오. 듣는 사람이 있습디까? 한 사람도 없어. 남편도 말 안 듣고 자식도 말 안 듣고 아내도 말 안 듣고 친구도 말 안 들어. 그렇게 말했는데 왜 내 말 안 듣노? 지는 말 듣나? 지도 마찬가지야. 지도 안 들어. 어차피 가만히 보니 그렇더라구요. 결론이 그래. 듣지도 않을 말을 끊임없이 하는거야. 듣지도 않을 말을 끊임없이 간섭하고 끊임없이 이야기“이렇게 해라. 이렇게 해라.”아무 소용없어 그거.
그래서 그게 이제 말하자면은 여기 難調者 조복하기 어려운 사람. 말 안 듣는 사람. 옛날 사람들은 참 말 잘 들었는데 요즘 사람들은 잘 안 듣나봐요. 調彼難調者라 저 조복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조복하는도다. 이『하엄경』으로써만이 그게 이제 가능하다 그런 말씀입니다.
⑦ 如來光明中(여래광명중)에 常出深妙音(상출심묘음)하사 여래의 광명 가운데서 항상 깊고 미묘한 음성을 내어서. 이게 뭐겠어요? 光明 光明은 가르침이다 그랬습니다. 빛이 뭐 너무 많이 나도 눈부시고 불필요하죠.『화엄경』읽을만한 빛만 있으면 되는겁니다. 실지로 광명은요 이『화엄경』의 가르침, 부처님의 가르침이 광명이여. 여래의 광명 가운데 아무리 뭐 광명이 밝다 하더라도 요즘 전깃불같이 밝은게 어디 있습니까? 실지로 광명은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이 가르침은요 그림자도 없는 광명이에요. 거기서는 항상 미묘한 음성을 내고 있어. 언제든지『화엄경』은 우리들 중생들이 읽고 보고 깨닫도록 열려 있습니다. 준비돼있어요.
讚佛功德海(찬불공덕해)와 부처님의 공덕의 바다와 그리고 菩薩(보살)의 所行(소행)을, 부처님의 공덕의 바다와 또 보살들이 행한 바 보살행에 대해서 찬탄하고 있더라. 그렇죠. 우리가 그동안『화엄경』쭉 봤지마는 부처님의 공덕 또 보살이 보살행하는거 이걸 끊임없이 찬탄한 내용이에요. 이게『화엄경』이고 이게 불교라. 그것을 통해서 우리 개개인이 이미 갖추고 있는, 이미 갖추고 있는 구족성(具足性) 다~ 갖추고 있는 本自具足(본자구족) 본래 갖추고 있는 우리들의 무한 능력, 무한 생명, 무한 능력 이것을 부처님 덕을 찬탄하고 보살행을 찬탄하는 것을 빌어서 우리들 자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발견해내는 것입니다. 다른게 아니에요. 부처님은 당신 자랑할려고 부처님 말하는 것도 아니고 보살행 자랑할려고 하는 것도 아니에요. 그 이야기는 곧 우리들 내면에 잠재되어있는 우리들 무한한 능력, 무한한 생명을 일깨우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 그 내용이에요. 불경은
⑧ 佛轉正法輪(불전정법륜)이 無量無有邊(무량무유변)이라 여기는 이제 바로 나오네요. 부처님께서 正法輪을 굴리는 것이, 정법의 바퀴 참 정법, 정법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말세가 될수록 유사한 법, 사이비 불교. 사이비 승려도 많지마는 한 때‘사이비 승려’라는 낱말이 많이 떠돌아 다녔어요. 벌써 여러 해 전인데 지금에 더 많겠죠. 불교도 사이비 불교 많아요. 사이비(似而非)가 참 비슷하면서도 아닌 그게 사이비입니다. 그래서 정법을 중요하게 여기는거에요. 정법.
그래 이제 예를 들어서 어느 절에 가던지 어느 스님을 만나던지 어떤 행사를 하던지 늘 여러분들은 아주 반듯한 불교정신을 딱 구축해 있으면은 어떤 상황을 만나더라도 자기가 알고 있는 어떤 정법의 기준을 가지고 딱 잣대를 대 보는거야. 내가 알고 있는 정법의 잣대는 이런 것인데 아 저보니까 이상하다 이상하다. 그렇게 의심할 줄 알아야 되고 궁금하면 가서 물어서 깨트려야 돼 딱. 화엄행자는 정법을 공부하는 최고 수준의 불자기 때문에 그런 그 사이비적인 그런 그 어떤 불법이 세상에 횡행하고 있는데 그걸 가가지고 깨트려줘야 된다고, 용기있는 사람은 깨트려줘야되고 또 도반들은 그런데 가지 않도록 바른 눈을 뜨게 해줘야 돼. 참 지금요 아주 너무 많아요 그런데
그러니까 佛轉正法輪이 부처님이 정법륜을 굴리는 것이 無量無有邊이라 한량이 없고 가이 없더라.
所說法無等(소설법무등)하야 설한 바 법이 같은게 없어서 淺智不能測(천지불능측)이라 얕은 지혜로썬 능히 측량하지 못한다. 그렇습니다. 이 불법은 단순하게 그냥 뭐 사이비식 어떤 불교는요 대중, 많은 대중들 생각하기 귀찮고 뭐 그냥 무턱대고 믿으라고 하고 하는 그런 그 대중들이 너무 많아요. 또 거기에 많이 휩쓸려. 사람 많이 모인데 보면 거의가 다 사이비라. 정말이여. 정법아니여. 사람 많이 모인데는 거의 방편입니다. 뭐 방편이라고 하면 좀 순조롭죠. 거의가 방편이에요. 방편은 예를 들어서 어느 한 순간 그 일에만 필요한 임시방편이죠 그야말로, 임시로 필요했던 수단에 불과한 것이지 그게 영원한 것은 아니고 또 우리의 지혜가 좀 열리고 안목이 좀 열려도 필요한 것은 아니에요.
내가 자주 말씀드리지마는 그 어린아이가 울면은 자기도 못 본 호랑이를 밖에 호랑이 왔다 라고 하는 그건 이제 그 때는 그게 먹히는거야. 어린아이가 한 한두 살 됐을 때는 그게 먹혀. 그렇지만 다섯 살, 여섯 살 되면 어머니가 그런 소리 하지도 않을뿐더러 하고 있을 어머니도 없고 하면은 어린아이가 뭐라고 하겠어요?“참 웃긴다. 우리 엄마 웃긴다.”허허 하나도 우습지도 않은거 가지고“웃긴다. 우리 엄마 웃겼으니까 우리 웃자.”(하하) 이렇게 해서 엄마를 바보로 만드는거지. 그런 상황이잖아. 그게 방편이라. 고때만 필요한거여.
그래서 淺智는 不能測이라 얕은 지혜가지고는 측량하기 어렵다. 그 내 얕은 지혜만 쓰는거여. 대중은, 대다수 대중들은 그 얕은 지혜가지고 뭐 골치아프게 뭐 깊이 생각할려고 하지 않으니까. 그렇습니다. 다행히 여러분들은『화엄경』만나가지고 그래도 그 뜻을 설사 다는 깨닫지 못한다 하더라도 인연 맺은 것만으로도 아주 큰 다행이에요. 정법 참 중요하게 생각해야 됩니다.
⑨ 一切世界(일체세계) 가운데 現身成正覺(현신성정각)하시고 一切世界中에서 몸을 나타내서 正覺 바른 깨달음을 이루시고 各各起神變(각각기신변)하사 각각 신통변화를 일으켜서 法界悉充滿(법계실충만)이로다 법계에 다 가득하다.
이건 무슨 말인고 하면은? 부처님께서 보리수하(菩提樹下)에서 정각을 이룰 때 그 보리수하에서만 정각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일체 삼라만상 천지만물이 다 정각을 이룬 것입니다. 그래서‘부처님의 깨달음을 인류사에 있어서 가장 큰 사건이다.’그런 말을 해요. 왜 가장 큰 사건이냐? 부처님의 깨달음을 통해서 모든 사람이 부처로 승격된거야. 그러니까 그보다 더 큰 사건은 없는거야.
예를 들어서 어느 나라에 어느 나라에 인구가 한 5천만쯤 된다 그런데 어떻게 그 나라의 헌법이 어떻게 바뀌었느냐? 5천만 인구가 낱낱이 한 사람 한 사람이 전부 대통령이다 이렇게 했다면은 그게 세상에 어떻게 되겠어요. 얼마나 큰 사건이겠습니까! 그래서 대통령도, 전부 대통령 뿐인거야. 장관도 없고 국회의원도 없고 뭐 부장, 과장도 없고 무슨 비서도 없고 전부 대통령이야. 그런 나라가 있다고 칩시다. 그러면 정말 아주 그 세계에 아주 톱 뉴스로 계~속 아주 세계에서 야단났다고 아마 끊임없이 취재하고 방송할거여. 근데 실지로 그렇게 살고 있다. 전부 대통령으로 살고 있다. 그럼 그 나라는 뭐 누구 간섭하는 사람도 없고, 예를 들어서 청소하는 사람도 대통령이요 빨래하는 사람도 대통령이요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도 대통령이요 전부 대통령이다. 그게 확실하게 우리가 그렇게만 된 나라가 있다면은 이건 정말 세상을 발칵 뒤집어놓을 사건이죠.
부처님께서 깨달음이라고 하는 것은, 깨달으면서 내가 깨닫고 보니까“일체 중생도 똑같이 여래의 지혜와 덕상을 갖추고 있더라.”라고 이렇게 선언하셨는데, 그것은 모든 사람들을 전부 부처로 승격시키는 사건이라. 그래서 인류사에 있어서 최고 큰 사건이다. 부처님의 깨달음은 제일 큰 사건이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그래 그 뜻을 여기서 一切世界 가운데 現身成正覺이야. 정각을 이뤘다. 그리고 각각 신통변화를 나타내가지고서 法界悉充滿이다. 법계 가득했다. 낱낱이 전부 부처로 승격시켰다 이런 말이여. 아까 내가 예로 든 5천만 국민이 전부 대통령이 됐다. 그런 그 일에다가 비유할 수 있는 것입니다.
⑩ 如來一一身(여래일일신)에 現佛等衆生(현불등중생)하사 여래의 낱낱 몸에 부처를 나타내는 것이 중생과 같다. 이거는 心佛及衆生是三無差別(심불급중생시삼무차별)이라고 하는 열쇠로만이 풀 수 있는거여. 마음과 부처와 중생이 차별이 없다 하나다 라고 하는 그 열쇠로 낱낱 여래신(如來身)에, 여래의 몸에 부처를 나타내는 것이 중생과 같다 그랬어요. 그대로 중생이요. 여래가 중생이고 중생이 여래란 뜻을 이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말이 좀 달라서 그렇지 뜻은 같아요.
一切微塵刹(일체미진찰)에 낱낱 먼지와 같이 많고 많은 세계에 普現神通力(보현신통력)이로다 널리 신통의 힘을 나타내는도다. 우리가 이렇게 이제 제 나름대로 이해해서 설명을 하지마는 이 속에 담겨있는 무궁무진한 뜻은 우리가 자~꾸 한 게송이라도 음미하고 곱씹고 또 이렇게 생각하고 저렇게 생각하고 계~속 읊조리고 이렇게 함으로써 그 속에 있는 깊은 뜻을 이제 우리가 느끼게 되고 알게 되고 또 여기서 설명한 것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고 높은 뜻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제가 설명한 것은 뭐 100분의 1, 1000분의 1도 해석이 제대로 안 나왔어요. 사실은, 이건 여러분들이 잘 음미하고 일상생활에서 깨달아 갈 때 그게 이제 완전해질 것입니다.
3, 南方의 法喜慧菩薩
爾時衆中에 復有菩薩摩訶薩하니 名法喜慧光明이라
承佛威神하사 觀察十方하고 而說頌曰
佛身常顯現하사 法界悉充滿하시며
恒演廣大音하사 普震十方國이로다
如來普現身하사 遍入於世間이라
隨衆生樂欲하사 顯示神通力이로다
佛隨衆生心하사 普現於其前하시니
衆生所見者가 皆是佛神力이로다
光明無有邊이요 說法亦無量이라
佛子隨其智하야 能入能觀察이로다
佛身無有生호대 而能示出生하시며
法性如虛空하니 諸佛於中住로다
無住亦無去로대 處處皆見佛하니
光明靡不周하야 名稱悉遠聞이로다
無體無住處며 亦無生可得이며
無相亦無形이라 所現皆如影이로다
佛隨衆生心하사 爲興大法雲하야
種種方便門으로 示悟而調伏이로다
一切世界中에 見佛坐道場하사
大衆所圍遶으로 照耀十方國이로다
一切諸佛身이 皆有無盡相하시니
示現雖無量이나 色相終不盡이로다
그 다음에 이제 南方(남방)의 法喜慧菩薩(법희혜보살)이라. 그때 대중 가운데서 다시 있었다. 菩薩摩訶薩(보살마하살)이 菩薩摩訶薩이 다시 있었으니 이름이 法喜慧光明(법희혜광명)이라. 아~ 좋네요. 법으로써 기뻐하고 또 지혜의 광명이 빛나는 그런 보살.
여러 보살님들은 그 혹 두자 불자로, 글자가 두자로 된 불명이 있고 석자로 된 불명이 있죠. 우리도 앞으로 길게 다섯 자, 여섯 자 이렇게 하면 (하하) 어떨까? 허허 여기에 다섯 자, 여섯 사, 일곱 자, 여덟 자 된 그런 보살이름이 수두룩해요. 그 중에 하나 건지면 돼. (하하) 좋은거, 마음에 드는거. 法喜慧光明이다. 法喜慧光明 아주 뜻은 좋습니다.
承佛威神(승불위신)하사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서 시방을 관찰하고 게송을 설해 말했다.
① 佛身常顯現(불신상현현)하사 부처님의 몸은 항상 나타나있다. 우리가 못 봐서 꼭 가짜 뭐 흙이나 돌이나 나무나 쇠로 만든 그런 그 불상 그 가짜불상을 불상이라고 꼭 거기 가서만 부처님인 줄 안다. 常顯現이여. 佛身은 항상 나타나있어. 어디 가도, 눈을 감으면 더 잘 나타나. 눈을 감으면 더 잘 나타나. 눈을 떠도 나타나고 눈을 감아도 나타나. 보이는 것이기도 하고 보이지 않는 것도 있어. 그러니까 法界悉充滿(법계실충만)이죠. 法界悉充滿이라 내가 그 전에 1권 서문에 그랬나?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것이나 들리는 것이나 들리지 않는 것이 모두가 부처님의 몸이다.
그래서 恒演廣大音(항연광대음)하사 항상 광대한 소리를, 법음을 연설해서 普震十方國(보진시방국)이로다 시방 세계에 널리 진동하는도다. 그렇게 진동하고 있건마는 우리는 눈을 감고 있고 또 귀를 막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 우리가 마음이 환히 열리면은 두두물물(頭頭物物) 산을 가다가 저 나무를 보고 또 나뭇잎을 보고 들에서 온갖 기화요초(琪花瑤草) 온갖 풀들을 보고 거기에서‘아 佛身이 常顯現이구나 참 부처님 몸이 항상 이렇게 顯現 잘 나타나 있구나. 아이고 아름다워라. 우리 佛身 부처님의 몸이시여.’
그 내가 그 전에 가야산에 한 번 등산을 이렇게 하다 보니까 팻말이 하나 여기 조그만한게 붙었어. 거기에 뭐라고 써놨는고 하면?‘나무대자연보살마하살’이렇게 해놨어. 나무대자연보살마하살 아~ 누가 깨달았는지 당신이 그 가야산을 등산하고 느낀점을 그렇게 이제 표현한거지.“아~ 대자연보살 이것이 그대로 대자연보살마하살이다. 이보다 더 위대한 보살마하살이 어딨나! 그래서 대자연보살마하살에게 나는 귀의하고 받드옵니다.”그래서 이제 혼자 감동을 해가지고 참지 못 하고 가가지고는 이제 그 조그만한 꼬리표를 여러 개를 만들어가지고 이제 그 다음에 이제 산에 올 때는 여기도 달아놓고 저기도 달아놓고 딴 사람들이 그거 보고 좀 느끼라는거지. 하~ 얼마나 좋은『화엄경』입니까! 나무대자연보살마하살 그 사람은 그렇게 느낀거여. 아~ 대자연보살이다. 우리는 나무대방광불화엄경이라고 써도 좋고 나무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라고 써도 좋고
② 如來普現身(여래보현신)하사 遍入於世間(변입어세간)이라 여래께서 널리 몸을 나타내서 세간에 두루 들어갔다 이 말은 세간에 있는 모든 것들이 그대로 여래가 몸을 나타낸, 여래가 나타낸 몸이다. 隨衆生樂欲(수중생낙욕)하사 중생의 樂欲을 즐겨하고 하고자하는 바를 따라서 顯示神通力(현시신통력)이로다 신통력을 나타내 보이는도다.
리모컨만 딱 켜면 불이 꺼졌다 켜졌다 하기도 하고 TV가 켜져서 채널도 마음대로 돌리잖아요. 이게『화엄경』의 이런 원리를 중생의 樂欲을 따라서 顯示神通力이라 신통력 나타내는 모습이에요. 그런 원리가 본래 있어. 사람에게 있고 이 세상에 본래 있어서 사람들이 그 본래 있는 원리를 개발해낸 것이 그런거요. 컴퓨터같은거, 인터넷같은거 얼마나 발달한 그런 그 현대문명이고 현대기술입니까! 근데 그게 본래 있는거여. 사실은, 본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개발해낸 것입니다. 본래 그런 원리가 없으면은 돌아가지가 않아요. 돌아가지 않는거라. 그 예를 들어서 뭐 컴퓨터같은 거라든지 인터넷의 원리같은 것은 그대로『화엄경』안에 다 있는 이야기아닙니까! 우리가 늘 보아왔지마는
그래서 ③ 佛隨衆生心(불수중생심)하야 부처님은 중생의 마음을 따라서 普現於其前(보현어기전)하시니 널리 그 앞에 나타나시니. 이것도 그 사람의 불교적인 안목과 수준에 따라서, 안목에 따라서, 소견에 따라서 이걸 느끼는 바가 다 다른거야. 부처님이 중생의 마음을 따라서 그 앞에 나타났다. 우리 가족으로 생각할 수도 있고 아들딸로 생각할 수도 있고 뭐 얼마든지 그런 그 견해가 가능합니다.
衆生所見者(중생소견자)가 중생이 보는 바가 皆是佛神力(개시불신력)이로다 다 부처님의 신력이다. 그렇게 볼 줄 아는 그 마음씀씀이가 그대로 부처님의 신력이에요. 그게 지금 부처님의 신력이라. 왜냐? 心佛及衆生是三無差別이니까. 마음과 부처와 중생 이것은 하나니까. 결국 하나니까. 아 내 마음 쓰는게 이게 부처의 신력이구나. 부처의 신력이니까 질투도 할 줄 알고 사기도 칠 줄 알고 책임있는데도 도망도 갈 줄 알고 아주 의로운 사람은 거기서 대승보살로서 자기 친구 다 건져내고 지는 거기서 건지다가 힘이 다해서 죽을 수도 있는 것이, 이게 대승보살이여.
그 세월호 안에 온 세상이 그대로 들어있고 온불교가 그 속에 다 있어. 소승 아라한이 있는가 하면은, 지 혼자만 살겠다고 하는 소승 아라한이 있고 대승보살이 또 거기에 얼마나 있습니까! 그래서 지금 국가에서 아주 의로운 사람으로 추앙해 받들잖아요. 그게 대승불교라. 그런 사람을 대승보살이라고 부르고, 자기가 책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소승 아라한으로 지 혼자만 살겠다고 하는 것은 附佛法外道(부불법외도)라 그래. 불법에 붙어서 사는 외도라 그래. 그러니까 뭐 외국같은데는 거의 뭐 살인죄로 그 죄를 쒸우잖아요. 살인죄에 해당된다. 이런 이야기가 계속 신문에서 나오고 있잖습니까.
그 가만히 보면 세월호야. 그 우리 세상사의 판박이 그대로라. 똑같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세상의 축소판이 세월호라. 세상호라 해도 좋을뻔했어요. 세월호. 세월이나 세상이나 뭐 그게 그거죠. 딱 판박이야. 고대로, 우리가 사는 모습을 고대로 거기서 표현해낸거요. 좀 딱 부각시켜서 그렇지 우리가 지금 사는게 딱 그 상태하고 똑같습니다. 조심하면서 살아야지. 조심하면서.
또 내가 거기서 소승 아라한 죽일놈이 될 것인가? 의로운 사람이 돼서 만고에 빛나는 사람이 될 것인가? 거기 딱 거기서 다 나타나잖아요. 그래서 보살행, 보살행하는 것을 높이 받드는 이유가 거기있습니다. 아~ 너무 뚜렷하잖아요. 어떻게 보면 그것이 우리에게는 엄청 큰 교훈이요. 그거가지고 불교 설명 다 할 수 있고 세상 설명 다 할 수 있고 인생살이 설명 다 할 수 있고 소인배 설명 다 할 수 있고 대인 설명 다 할 수 있고 의로운 사람, 나쁜놈 다~ 그 속에 다 설명이 가능한거 아닙니까! 그렇게 설명 잘 할 수가 있나요? 무슨 부처님의 경전이 그보다 더 설명 잘 할 수 있어? 아무리『화엄경』위대하다 하더라도 그 사건보다 더 명확하게 설명해주는 경은 없어. 내가『화엄경』이야기할 땐『화엄경』을 침이 마르도록 찬양을 하지마는『화엄경』보다 백 배 더 확실하게 보여주는 경전아닙니까! 그보다 더 큰 경전이 어디있어요? 그보다 더 확실한 경전이 어디있습니까! 그 안에 다 있잖아요. 또 언론은 낱낱이 파헤쳐가지고 이야기 다 하지. 어쩌면 그렇게도 참 명확한 경전일까! 그 사건이
우리 모두 다 세월호 타고 항해하고 있습니다. 알고 보면 끔찍한거여. 끔찍한거지. 우리가 세월호 타고 항해하고 있지 않다고 누가 감히 장담하겠어요. 어느 순간에 무슨일이 일어날지 누가 압니까? 참~ 그 그거하고 불법하고 연관시켜서 생각하면 너무 잘 맞아떨어지는거여. 그래서 나는 그 속에서 계속 주해를 단다. 이거는 소승이고 이거는 대승보살이고 이거는 지 혼자만 지 혼자만 공부해서 지 혼자만 잘 먹고 잘 살겠다고, 그 산중에 파묻혀서 한 번도 얼굴 안 내고 그게 불법이란 줄 알고 사는 사람 그것도 그 속에 다 있는거야. 그 안에, 갖다 붙이면 전부 똑같애. 너무나도 닮았어. 그대로야.
중생의 욕락을 따라서 顯示神通한다. 중생의 마음을 따라서 普現於其前이라 널리 그 앞에 나타나서 衆生所見者가 皆是佛神力이라 그런 것을 분별하고 우리가 비판도 하고 분노도 터뜨리고 울 줄도 알고 함께 슬퍼하고 안타까워하고 가슴아파하고 이 전부 부처님의 신통묘용이여.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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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_()()()_
나무대자연보살마하살 나무대자연보살마하살 나무대자연보살마하살..._()()()_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고맙습니다._()()()_
불교(부처님)는 우리들 내면에 잠재되어있는
우리들 무한한 능력, 무한한 생명을 일깨우고자 하는 것입니다._()()()_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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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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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自具足(본자구족) 본래 갖추고 있는 우리들의 무한 능력, 무한 생명, 무한 능력
이것을 부처님 덕을 찬탄하고 보살행을 찬탄하는 것을 빌어서
우리들 자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발견해내는 것입니다.
다른게 아니에요.
부처님은 당신 자랑할려고 부처님 말하는 것도 아니고
보살행 자랑할려고 하는 것도 아니에요.
그 이야기는 곧 우리들 내면에 잠재되어있는 우리들 무한한 능력, 무한한 생명을 일깨우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 그 내용이에요. 불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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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 우리 개개인이 갖추고 있는 具足性, 本自具足 본래 갖추고 있는 우리들의 무한 능력, 무한 생명, 이것을 부처님 덕을 찬탄하고 보살행을 찬탄하는 것을 빌어서 우리들 자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발견해 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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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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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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