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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 필라테스 스크랩 비크람 요가 강사- 줄리아 코파
두재 추천 0 조회 125 08.08.25 01:57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비크람 요가 강사 줄리아 코파
마음을 조절히기 위한 열기

 

 

현대인에게 애프터워크가 필요한 것은 쉽게 축적되는 스트레스를 털어내기 위함이다. 몸을 움직이며 땀을 흘리는 스포츠, 또 다른 가치를 발견하며 정신적 소양을 쌓는 문화 활동 등 일 이외의 시간에 갖는 다양한 놀이는 우리 삶의 행복한 기운을 지키기 위한 건강한 여과 장치다. 보이지 않는 마음을 가꾸기 위한 보이지 않는 방법들이 여기 있다.

 

 

몸과 마음을 동시에 건강하게 하는 운동으로 요가만한 것이 있을까. 태생이 인도의 수행법에서 비롯된 것이니 두말할 나위도 없다.


자세와 호흡을 가다듬어 정신을 통일시키는 요가야말로 마인드 컨트롤에 정통한 애프터워크일 것이다.

 

사람의 몸이 제각각인 것처럼 요가 방법도 여러 가지. 국내 소개된 요가들도 센터마다 각각 다른 방식으로 소개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비크람 요가다.

캘리포니아 와우에서 2년째 비크람 요가를 가르쳐온 줄리아 코파 Julia Coffa. 4년 전 미네소타의 미네폴리스에서 그녀는 처음부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요가가 아닌 비크람 요가를 먼저 배웠다. 이제까지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동작에 어찌할 바를 몰랐다. 고난이도의 26가지 동작을 하기 위해선 신체적인 어려움이 따랐던 것. 하지만 이를 위한 고도의 집중력은 생활 속에서 마음을 정화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



동작을 하면서 천천히 그리고 차분하게 코로만 숨 쉬는 두 가지 호흡법, 방심할 수 없게 만드는, 40도를 웃도는 트레이닝 룸의 온도는 마음을 한곳에 집중시킬 수밖에 없게 했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조건 속에서 마음을 다잡지 못한다면 이 동작들을 해낼 수도 없는 것이다. 시작과 끝에 내쉬는 두 가지 호흡법 즉, 프라나야마 Pranayama와 카팔바티 Kapalbhati도 마인드 컨트롤에 있어 중요한 과정이다. 심장 박동 수, 음식의 소화, 호르몬의 분비 등은 신체의 자동적인 현상인 반면 숨을 쉬는 동작은 직접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강조한다.

 

 

즉 몸과 마음을 좀 더 차분하게 가라앉힐 수 있는 가장 쉽고도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이다. 비크람 요가의 매력에 빠져 요가 강사의 길을 걷게 된 그녀는 다시 초보자가 된 기분으로 가끔 일반 요가를 연습하곤 하지만 아직까지 비크람 요가만큼 자신을 도전하게끔 만든 것은 없다.


그만큼 몸과 마음이 월등하게 치유되는 것을 다른 요가에선 경험하지 못했던 것. 그러면서 어두침침하고 고요한 분위기, 푸근하고 부드러운 쿠션, 타들어가는 향초 등은 스스로를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데 필수 요소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사람들의 외침과 소음, 번번이 교통 체증에 갇히는 도시의 삶에서 그런 요소가 절대적인 도움을 주진 않는다는 것이다. 그 동안 요가의 ‘이미지’에만 너무 익숙해져 있었던 게 아닐까. 환경보다 마음을 바꾸는 것이 더욱 중요한데 말이다. 그녀가 비크람 요가의 수행에서 얻은 값진 지혜다.

 

 

1 땀을 많이 흘릴 수 밖에 없는 비크람 요가 룸에서 꼭 챙기는 커다란 타올과 물병. 또 그녀의 가방엔 론리 플래닛 한국편, 일상을 기록하는 노트와 한글 교본이 들어있다.

 


2 하이킹을 위한 신발.
3 프라나야마 호흡법 3단계. 숨을 있는 힘껏 끌어올려 고개를 젖힌 뒤, 공중으로 뿜어낸다. 

 

 

mind note
줄리아는 숨쉬는 동작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동작이라고 강조한다. 코로 정확하고 차분하게 숨을 쉬면 더 많은 산소가 피에 공급된다. 좀 더 느리게 숨을 쉬면 신체 기관이 건강한 상태로 움직이는 데 도움을 준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해 그녀는 숨 쉬는 동작에 이어 물, 휴식, 음식을 꼽았다.

 



1. 꼭! 코로 정확하고 느린 속도로 숨을 쉬자.
2. 하루에 충분한 양, 적어도 여덟 잔의 물을 마시자.
만약 카페인과 알코올을 섭취했다면 평소보다 더 많이 마셔야 한다.
3. 당신에게 적합한 음식을 먹어라. 사람들은 각각 다른 몸을 가지고 있고 섭취해야 할 음식도 다르다. 당신의 몸이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라.
4. 매일 6~7시간은
잠을 자야 한다.
5. 당신의 몸과 마음에 적당한
요가 연습을 하자.
6.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한 태도를 갖자. 친절할수록 당신은 행복해진다. 좀 더 행복해지는 것은 분명 당신을 더욱 건강하게 해준다.

 

 

 

 

요가는 몸과 마음, 영혼을 결합하는 수련법이다. 진정으로 깨어나기 위한 영적인 행로로서 달이 있다면 그곳으로 가는 자동차처럼 이를테면 방편의 역할을 한다. 그러나 최근의 요가는 그저 수많은 다이어트나 건강법 중 하나로 치부되고 있는 것도 사실.

 

 

원래 요가의 종류는 하타, 라자, 박티, 야나, 자파, 카르마 등으로 나뉜다.

이 중 우리가 흔히 접하는 것은 몸을 움직이는 요가라 할 수 있는 하타요가. 하타(hatha)의 하(ha)는 태양을 의미하고 타(tha)는 달을 뜻한다. 즉 양과 음의 균형과 조화를 꾀한다는 의미로서 일종의 젠틀한 요가. 이 하타 요가 밑에 아슈탕가(파워요가), 비크람(핫요가), 테라피(비니 요가), 아뉴사라, 아엥가, 빈야사 요가 등이 있다고. 이 중 한국에서는 아슈탕가, 비크람 등이 잘 알려져 있지만 미국이나 북미, 유럽 등 선진국에서 가장 대중화되어 있는 것은 바로 빈야사 요가다. 5월 초순경 국내 최초로 빈야사 요가를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책<빈야사 요가-움직이는 명상1>을 선보이는 재얘슈와리 원장(자이요가센터)에 따르면 특히 미국 LA와 뉴욕 등 주요 대도시의 트렌드세터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그녀는 10년 지기로서 북미와 유럽에서 활동 중인 요가 지도자 티나 박과 공저한 이 책에서 요가의 기본 철학, 명상과 호흡에 대한 기본 지식을 전달함은 물론 티나 박이 직접 구현한 기본 동작을 통해 빈야사 요가를 정확하고 섬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빈야사 요가란?

빈야사 요가는 무엇보다 아슈탕가, 테라피, 아엥가 등 3가지 요가 스타일이 결합된 것이기 때문에 이들 요가의 특징을 고루 갖추고 있다.

 

동작과 호흡의 연결 빈야사 요가는 매 동작을 취할 때마다 동작을 완성하고, 쉬고, 끊었다가 다음 동작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호흡에 의해 한 동작이 다음 동작으로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움직이는 명상 마음이 산만한 상태로 몸만 움직인다면, 단순한 스트레칭 운동이지 요가가 아니다. 빈야사 요가에서는 몸의 움직임과 함께 호흡을 매 순간 주시하며 의식적으로 동작을 이어간다. 이렇게 호흡과 함께 끊임없이 움직이다 보면, 머릿속의 복잡한 생각에서 벗어나 서서히 자신의 몸으로, 현재 바로 이 순간으로 돌아오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열기 빈야사 요가에서는 수련하는 공간을 따뜻한 온도로 맞추고 우차이 호흡을 원칙으로 다양한 동작을 취하면서 정화와 치유를 위한 열기를 전신으로 가동시킨다.

응시 마음이 산만하고 생각이 많을수록 눈동자의 움직임도 많다. 따라서 빈야사 요가는 각각의 동작마다 정해놓은 한 점을 지속적으로 응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응시를 통해 시선이 분산되는 것을 방지하며, 몸과 마음이 안정적으로 균형 잡히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도구 동작을 취할 때 블록, 담요, 스트랩, 볼스터, 눈베개 등 다양한 도구를 개인에 맞춰 적합하게 활용한다. 도구는 몸의 특정 부위가 많이 뻣뻣하거나 근력이 부족해 동작을 취하기 힘들 때 이를 보완해주며 부상을 방지할 수도 있다. 특히 초보자들의 경우 근력과 유연성이 향상될 때까지 이들 도구들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정렬 빈야사 요가는 해부학적인 육체의 정렬(골격, 인대, 건 등)을 매우 중요시한다. 몸의 정렬이 조화를 이루면 불필요한 근육 사용을 예방하고, 효율적인 균형을 이루며, 최소의 노력으로 안정된 자세를 취할 수 있다. 또 몸을 제대로 정렬하면 부상과 통증을 예방할 수 있고, 막힘 없이 전신의 에너지 순환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하타 요가의 다른 종류들은?

요가는 크게 하타, 라자, 박티, 야나, 자파, 카르마 등으로 분류된다.

 

이중 현대인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보급된 요가는 바로 몸을 활용하는 하타 요가. 하타 요가 역시 아슈탕가(파워 요가), 비크람(핫 요가), 테라피(비니 요가), 아뉴사라, 아엥가, 빈야사 등으로 구분되지만 이들이 각각 판이하게 다른 동작으로 구성되는 것은 아니다. 하타 요가 전체에서 사용하는 동작은 84가지 정도. 이 동작들을 조금씩 변형하면 다시 수백 가지 동작이 나오게 된다고. 그렇다면 이들을 구분하는 차이점은? 재얘슈와리 원장은 이에 대해 ‘자세보다는 성품이 다르다’고 말한다. 굳이 말하자면 초점을 맞추는 곳, 지향하는 바, 진행 방식 등에 따라 구분된다고 봐야 한다.

 

아슈탕가 요가(Ashtanga Yoga) 우차이 호흡이란 호흡법을 활용해 몸의 열기를 가동시키고 땀과 노폐물을 배출하며 고난이도 동작을 포함한 특정 아사나로 동작을 연결해 힘이 느껴지는 요가다. 호흡에 치중하며 자세의 연결성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 다시 이야기하자면 호흡을 하면서 동작이 강물 흐르듯 끊임없이 이어져야 한다. 초급, 중급, 고급 등 레벨별로 자세가 정해져 있는 것도 특징이며 상체 위주의 동작이 많다. 빈야사 요가에 영향을 주었지만 이보다 더 섬세한 정렬의 원리를 탐구하고 호흡법도 깊고 강하며 명상법 또한 한 차원 더 높다고.
또한 빈야사에 비해 자세 역시 어렵고 템포도 빨라서 많은 체력이 요구된다. 육체의 도전에서 얻는 경험 이상으로 중후하고 깊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고, 의식의 질도 한층 높아짐을 체험하게 되는 요가. 빈야사를 꾸준히 수련한 후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아엥가 요가(Iyengar Yoga) 해부학적인 면에 치중하며 블록이나 스텝 같은 도구를 사용한다. 동작 하나 하나마다 유지 시간이 길고 난이도도 높은 편이다. 또한 동작이 연결되기보다는 딱딱 끊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부상을 방지하고 안전한 동작을 위해 정렬, 정확성, 도구에 중요도를 둔다.

 

테라피 요가(Therapy Yoga) 인도 전통 의학인 아유르베다를 접목한 것으로써 수련자의 맥박을 짚고 몸 상태를 살핀다. 또한 정신적인 기운도 고려해 개개인의 특별한 상태에 적합한 동작, 호흡법, 명상 등을 처방하는 요가다. 일종의 맞춤 요가라 할 수 있으며 따라서 1:1 교습으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비니 요가(Vini Yoga)라고도 하며 국내에서는 아직 개설하고 있는 곳이 없다.

 

비크람 요가(Bikram Yoga) 인도 출신의 운동 선수이자 요가 전문가인 비크람 코더리가 고안해낸 요가법. 그는 운동선수 시절 무릎에 심각한 부상을 입어 그의 구루에게 요가 동작으로 치료를 받았는데 그때 받았던 26개의 동작으로 요가 수업을 구성했다. 무릎 치료를 목적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주로 하체 강화 동작이 많은 것이 특징. 또한 다소 공격적이고 딱딱한 스타일의 요가다. 가장 큰 특징은 높은 온도에서 땀을 내며 수련한다는 법. 땀을 많이 흘리면 개운한 기분이 드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장시간 높은 온도에서 몸을 움직이다 보면 근육과 인대가 늘어날 수 있고 심장이 약하거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 임산부 등에게는 위험하므로 적당 시간만 수련하는 것이 좋다.

 

아뉴사라 요가(Anusara Yoga) 부상을 예방하는 목적이 주이기 때문에 모든 하타 요가의 서포트 역할을 하는 요가라고도 할 수 있다. 목, 어깨 관절, 건염, 손저림과 손목 통증, 허리 아래와 골반, 무릎, 발 등 각 부위의 부상은 물론 개개인이 지닌 신체적 한계를 다양한 테라피적인 방식으로 개선한다. 다른 요가보다는 테크닉에 치중하는 경향이 강한데 태도(Attitude), 정렬(Alignment), 행동(Action) 등 3가지 ‘A’ 개념을 강조하면서 독특한 아사나 정렬법을 원칙으로 한다. 이는 가슴과 어깨의 문을 여는 열쇠를 찾아 아사나를 깊게 들어가는 것.
한마디로 어깨를 건강하게 정렬하는 방법과 가슴을 여는 예술적 기술을 배워 새로운 차원의 자유, 환희를 체험하게 되는 요가. ‘가슴에서 우러나서 몸으로 표현한다’는 게 재얘슈와리원장의 코멘트. 특별한 부상이나 문제가 없더라도, 아뉴사라의 기본 원칙을 적용하면 신체가 다른 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이 ‘열린다’는 걸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쿤달리니 요가(Kundalini Yoga) 우리 몸 깊숙이, 굳이 표현하자면 회음부 근처에 뱀처럼 똬리를 틀고 잠들어 있다고 전해지는 영혼 에너지인 쿤달리니를 일깨우는 요가. 요가에서는 인체에 무려 7만2천여 개의 나디(nadi)가 있다고 한다. 일종의 신경 통로인 이 나디를 통해 전신에 생명을 유지하는 기 또는 에너지, 생기, 활력이 흐른다는 것. 체내의 에너지는 음양이 서로 교차한다. 음의 에너지인 ‘이다’는 왼쪽으로 시작해 나선형으로 흐르며 ‘핑갈라’라고 불리는 양의 에너지는 오른쪽으로 시작해 굽이치듯 흐른다. 두 에너지는 꽈배기 모양으로 만나는데 이때 형성되는 중앙 통로의 이름은 수슘나. 이 통로가 잘 개통되어야 음양의 에너지가 균형을 이룰 수 있다고.


일반인들도 많이 알고 있는 차크라는 두 에너지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일종의 에너지 센터이자 발전소. 몸에서 일곱 군데, 척추를 따라 위치한다고 전해진다. 쿤달리니 요가는 이렇듯 눈에 보이지는 않는 영적 에너지를 깨워 인간이 본래 지니고 있는 자연 치유력을 극대화하고 의식의 완전 평정 상태를 이루는 것에 집중하는 특징이 있다.

 
 


 

- Editor | 이지현(J.H. Lee)
- Photography | 한철우(C.W. Han)
- Special Thanks | 재얘슈와리(자이요가센터 원장), 티나 박(요가 지도자)
- 출처 |
www.allur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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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1.03 05:25

    첫댓글 오..감솨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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