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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가스인연합연대 [가스피아] 원문보기 글쓴이: 향기(이현호/경기수원/프리)
올해 서울시내 CNG충전소 3개소 추가건설 | ||||||
강서·관악·구로구에…버스차고지 내 설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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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 내에 CNG충전소 3개소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가 권역내에 설치한 천연가스 충전소는 총 44개소. 이중 절반이 넘는 24개소가 최근 4년 동안 집중적으로 설치됐다. 여기에 올해 3곳이 추가 설치되는 것으로 이번에 추가 설치되는 곳은 강서, 관악, 구로지역이다. 강서지역은 이달 중으로 김포교통 차고지 내에 완공될 예정이며, 관악과 구로지역 또한 차고지 내에 충전설비가 들어서게 된다. 서울시 측은 지역주민들이 충전소가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는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민원의 가능성이 적은 버스차고지 내에 부속설비의 일환으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말에는 노원구 월계동 진아교통 차고지 내에는 일일 80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의 CNG충전소가 완공돼 가동에 나섰다. 노원구에 소재한 4개의 시내버스 회사 중 3곳은 차고지에 충전소가 있거나 또는 인근에 충전소가 있어 모든 버스를 천연가스차량으로 교체했으나 진아교통의 경우 충전소가 없어 일부 버스만 천연가스차량으로 교체했다. 또한 진아교통 시내버스는 천연가스를 충전하기 위해 6㎞가량 떨어져 있는 중랑구 신내동에 있는 충전소를 이용해야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서울시 측에 따르면 충전소가 들어서면서 운행거리 연간 약 19만㎞ 단축, 8000만원의 연료절감 효과를 거둘 것이란 설명이다. 연내 3개소의 충전소가 추가로 완공되면 올해 말까지 7600대의 시내버스와 1200여대의 마을버스 및 청소차가 천연가스차량으로 교체되더라도 큰 무리 없이 원활한 충전이 이뤄질 것으로 서울시 측은 내다보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연내 추가 충전소 완공으로 올해 안에 모든 시내버스가 천연가스차량으로 교체되면 미세먼지와 벤젠 등의 발암물질이 거의 배출되지 않는 수준으로 줄어들어 인근 지역의 공기가 더욱 맑아져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