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에 베팅하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18일 오전 9시39분 오픈베이스(049480)(1,480원 85 +6.09%)는 전날보다 7.53% 오른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콤(015710)(4,740원 490 +11.53%) 케이엘넷(039420)(2,330원 260 +12.56%) 모다정보통신(149940)(4,560원 440 +10.68%) 등 사물인터넷 관련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전날 블룸버그통신은 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the Internet of things)에 베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약 500명의 엔지니어를 모바일 사업부에서 인터넷이니셔티브 사업부로 옮겼다며 사물인터넷이라는 기회를 얼마나 진지하게 인식하는지는 엿볼 수 있다고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글로벌 사물인터넷시장은 오는 2020년 7조1000억 달러(약 7768조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했다.
IT 인프라 서비스 업체인 오픈베이스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통합 관리 솔루션인 ‘ADC스마트’를 삼성SDS에 공급했다. 이어 삼성생명, 건강보험공단 등을 대상으로 연이은 수주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