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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 2015. 08. 02~2015. 08. 09 KE8867(07:55),8868 (12:50)
2015. 08. 14 KE8867(07:55),??????
몽골 탐험대원 : 15일 팀 / 인선님, 목각인형님, 조모님, 영원님부부
7일 팀 / 산중조사, 신군산님
조모님이 추진하는 몽골 카약탐험여행에 편안하게 편승하여 탐험을 마치고 귀국한 경과를 남겨봅니다
D-1
지방에서 출발해야하는 핸디캡은 이동시간의 증가와 무엇을 타고 가야하는가 이다
다른땐 인천 국제공항을 갈땐 대한리무진을 이용했으나 비용, 시간, 정시 준수여부에 의심과 아침비행기 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차라리 전일에 이동해서 우리가 여행하면서 자주할 노숙을 선험해 보자는것으로 귀결되자
전일에 모이자로 결정하고는 전라도 지방에서 인청공항까지 운행하는 직통 KTX를 이용해보자하여 예매한 #526는 익산역을 정확히 20:00에 출발하여 용산역을 경유하고 검암, 인천국제공항역에 22:16에 도착하여
미리약속한 A코너 이동하니 미리 와계신 조모님과, 신군산님이 보인다
목각인형님까지 합세하여 입국층,출국층, 지하층까지 섭렵하여 가장 시원하고 조용할 지하층에 내려가 조모님은 품격을 고려해 사우나실을 두드렸으나 만원으로 거절 당하고
입국층 편의점에서 저녁식사를 못한 분과 음주파들의 수면제로 구입한 맥주를 한잔씩 하고 사우나실앞 에스컬레이터 하단에 둥지를 틀었다
D-DAY
수면을 방해하는 모기 몇마리 땜에 자다 설치다를 반복하다 4시 이후 기상해버렸다
중국인으로 보이는 이가 우리 자는곳 옆에서 가방하고 씨름하느라 그 소리에 잠이 싹~
6시에 정리하고 체크인 하려 하니 대한항공 직원들이 부산하다
영원님 부부도 오셔서 사태파악에 나서보니 뭔 방송이 나오고 현지 기상사정으로 비행기가 딜레이되어 출발이 늦어진다나 어짼다나~
여행을 많이 다녀보신 영원님과 목각인형님, 인선님이 IT강국답게 울란바타르를 이착륙상황을 캣치하고 다시 따지니 변명과 딴소리에 여념이 없다....
대한항공의 스케줄관리 잘못, 고객의 잘못이 아닌데 오로지 항공사 실수를 모르쇠, 뻔번함으로 일관하여 항의하거나 하면 보상정책으로 1만원짜리 쿠폰을 주더군요
수습되지 않은, 못한 실수는 변명이 아닌 사과를 하고 재발방지책과 보상규정에 따라 보상해야 함에도 공정하지 못하고 느슨한 처사에 화가 느낀다...
현지공항의 기상사정(대한항공의 변)으로 10시간 딜레이된 비행기를 기다리기 지루한 우리는 뭘할까?
영원님의 김포에 자제분 집에서 쉬다가 오신다하고 우린 ~~~
일단 공항 여기저기를 쏘다니다가 한적한데서 좀 쉬자
인천 공항역을 배회하다 조이님이 생각난다~ 조이님! 우리랑 노라줘~
폰으로 위치파악에 들어간 조모님 ~
영종도 선녀바위 캠핑중이라는 말에 ~
크 이건 뭔 재미냐? 꿩대신 닭이다~
조이님의 공항역 픽업, 수화물의 보관( 공항역에~) 인천공항역 팀장님 감사합니다....그렇지 않았으면 보관료 1만원 부담하던지 끌고다니거나 붙들고 있어야하는 불편에 기분잡쳤을 일이지만 조이님의 도움으로 또 다른 느낌으로
꿀재미를 찾아 을왕리로 향한다
여행의 과정과정마다 매번 재미가 있지는 않겠지만 변화무쌍한 환경에 대응하여 재미로 승화시키는 능력을 가져야 진정 여행의 재미를 알고 인생을 알고 즐길줄 아는 여행자가 아니겠는가?
이것도 주어진 기회라 조이님의 테라칸에 6명 승차하여 을왕리 해변가 음식점, 횟집, 단지로 가 해물칼국수 6인분 2대야를 드셔주시고 또 다시 을왕리 해수욕장 가기전 경치좋은곳 선녀바위 해수욕장에 자리한
조이님의 별장 카라반에서 여흥을 즐긴다
이것도 여행이고 저것도 여행이다.....
해수욕장의 풍경과 사람풍경에 넉을 놓고 놀다가 "16시 공항으로 돌아가자 "
******조이님 덕분에 지루할 시간을 함께해 주셔서 진장 감사드립니다******.
공항으로 돌아와 짐찾고, 출국장으로 이동 체크인과 수화물 탁송후 출국수속, 면세점과 보딩대기
17: 55분 출발이지만 일단 준비되는 대로 비행기에 탐승나니 스튜어디스 접점인사로 늦어서 죄송?
높은 분... 경영자는 한사람도 않보이고...
인천공항을 이륙해 1시간쯤 비행하여 요동반도를 지나 베이징 상공을 지나기전 기층불안정으로 비행기 날개가 떨리기 시작한다
비행고도 11KM 상공에서 내려다보니 저아래 구름에서는 번개가 작렬하고 그것을 즐기며 비행하는데
느낌상 3M 낙하를 한다.....기내에 아~악 여자승객의 비명 ~
조금 더 있다가 또 비행기가 뚝 떨어진다 .........이번 더 많이 ....한 5M 쯤 ` .....기내 비명과 아수라장.......
가슴이 벌렁벌렁 ~ 이러다 추락하는건 아니겠지.....
남자체면에 비명은 못지르고.....가슴만 벌렁벌렁 .....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더니 이내 안정을 찾는다
이번 여행에는 이런 쇼킹한 재미가 많타냐? 뭔가 재미가 더 있을것 같은 예감이 든다, 기대가 된다
4시간여를 비행하여 몽공 칭기즈칸 공항에 22:00 도착하여 입국수속과 수화물을 찾아 나서니 황관장님이 맞아준다
콤비에 우리는 짐을 싣고 승차를 하여 하루밤을 유할 잠자리를 찾아 울란시내를 돌아다니다
역시 울란바타르도 여행성수기를 맞아 호텔이며 게스트하우스도 빈곳이 없을정도이다
이곳에 그래도 잘 아는 황관장이 있어 걱정하지 않지만....수소문끝에 주택가 허름한 러시아식 건물 사이의 공터에 자리잡는다
내일 이동코스는 콤비는 어렵다 랜드 크루져를 섭외하라고 하니 랜드클져는 일반차보다 선호도나 오프로드 주파능력이 좋으니 가격이 비싸다....그래도 못가는것보다 낫지않은가
자정이다
잠자는 여행자를 들쑤시고 잠을 깨우면서 입성한 가정집을 개조한 게스트하우스 8명 투숙
가격은 착하다 8불..........아침주고......
외국인과 투숙한 게스트하우스 이것 또한 재미 아니던가????
영원님 부부는 모른분들과 동침?
나, 인선님, 목각인형님, 신군산님 은 4인 1실로
조모, 황관장님은 어디서 주무셨슈?
1TH
아침에 일어나니 벌써 거실에서 환담중이고...말통하는 사람들과 얘기나누고...아침에 커피한잔에 샌드위치빵으로 해결
10:00 카약과 가방을 반출해놓고 아침 햋살을 즐기러 어린이 체육시설에서 운동도 해보고....
보급추진을 위해 시내 한국식품점을 들러 살거사는데 없는게 생고기...
생고기 사러 가는길이 날라이흐 기차길 따라 이동하는데 방향이 계속 동쪽이다
가뜩이나 대형 슈퍼가 아침이기도 하지만 문을 열지않는다... 시간이 안된것이 아니고 개점이 안된거다
몽골 기사들이 우리는 지금 테를지를 가는 줄 알고 이 방향으로 몰고 왔나보다
내가 아무래도 방향이 잘못되었다.....고기는 어디서 살래?
지도도 보여주고 위성도 보여주고, 설명을 해도 한번도 가본길이 아니라 ...눈만 껌벅껌벅~다시 빠꾸~
다시 울란바타르 동쪽 시내 허름한 외곽 푸줏간에서 말고기 갈비와 양고기 덩이를 구하고
가초르트 방향으로 잡아 이동하는데 뒷차 개솔린 랜드쿨져가 증세가 심상찮다
가끔 세우고 라디에터에 열을 체크하니 이거 난관일세...., 원인을 진단하니 쿨랑팬 클러치가 미끌어진다
고비 캠프지나면 산림구간 오프로드를 가야하는데.....
몽골리아 호텔지나고 좌회전을 해야하는데 디젤랜드클져운전자 진박이 자기개인소유지가 여기에 있다는 말과 함께 좌회전지점을 지나자 과열된 휘발유랜드쿨져가 과열로 정차하여 식히는 동안
선발대로 입구로를 찾으로 북으로 올라가다 언덕을 오르다 45도 경사면을 횡대각선으로 오르다 슬립하면서 조모님이 내려서 걸어간다나 ㅋㅋㅋ 약간 겁이나기도 했쥬~
초원 익스트림 오프로드를 도강을 반복하며 북단까지 가보았으나 길이없다
(요것도 무지 재미있었다....진정한 초원 한복판에 야생화의 향기에 취하였다)
조모님과 상의 끝에 포기하고 테를지 부터 시작하자로 정하고 돌아나오는데 아직 아무라가 운전하는 휘발류 랜드클져가 가지 않고 있다
테를지로 가려는데 고비캠프로 가는 이정표가 보인다
우회전으로 턴하여 가는 도중 아마르 랜드쿨져 과열....쉬면서 근처 상점에서 산 빵으로 점심 해결....
차 퍼진김에 쉬어간다고 보드카도 한잔하고 맥주도 한잔하고 조급해봐야 않될것 같아
오늘밤까지만 출발지에 가자로 결정하니 조급함이 사라진다
또 다시 이동....고비 캠프지나자 오르막에서 또 과열 ....쉰다....
삼림도라 산책하기 그만이다....... 슬슬 땅거미도 지려하고....
열식으면 따라 오리라 생각한 선두그룹은 슬슬 걸어간다
걷기 싫어한 나와 신군산님이 남아 초원에서 여유를 만끽한다
어라~ 이 친구들 라디에타 호스를 분해한다
공구를 꺼내더니 쿨링팬을 풀어낸다
날이 어두워지기전에 쿨링팬을 풀어 클러치부분에 고무튜브를 잘라 덧대고는 조립한다,
일종에 구형디젤처럼 직결한거죠....
영원님부부가 돌아와 왜 안오냐고 ? 열식었으면 출발해야지 ...둘다 이러고 있으면 되냐?
우선 한대라도 출발해 목적에 도착해 않오면 왕복을 하던지 해야지.... 맞는 맞씀입니다~~
저는 몽골 초원여행은 기본 2대가 세트로 다녀야 문제해결이 가능하고 정비가 가능하며 여행자가 조금해하고
운전자를 닥달하면 운전자가 골낸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서 정비를 돕고 있었지요
문제해결이 거의 끝나갈 싯점이라 영원님께서 조금만 참았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네요
진박이 출발하고 저와 신군산님이 남아 처음엔 방관자였다가 보조 정비사가 되더니 주정비사를 했습니다
둘다 엔지니어 비스름 하니까요.... 순식간에 배터리 조립, 라디에타 호스조립 물붙고 출발하여 진행하니 그동안 과열된 습관에서 영 멀어집니다... 온도게이지 안정적입니다...완벽하게 여름철동안은 문제없음니다....겨울이 문제지요...
산림 오프로드를 진행하니 걸어가던 사람들과 만나고 승차하여 이동하니 좀 더 멀리오신 분들은 초원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걷고 싶다고 승차를 거부합니다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진박과 아마르, 황관장님은 중요한 회의가 있다고 울란바타르로 되돌아가고
텐트를 치고 나무 줍고 ....바람이 살살 불어 타프를 바람방향에 칩니다
초원의 첫날밤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말갈비를 자르려고 만져보니 기름 쩝니다
냄새를 맞아보니 허브냄새가 납니다...
너무 커서 익는 속도보다 탑니다
숯으로 만들어 천천히 굽습니다
뜯고 물고 즐기기에 너무 질깁니다( 나중에 진박한테 말고기를 어떻게 해서 먹냐 물으니 삶아서 먹는다는....)
2TH
아침 기상하려니 바깥온도가 매우 차갑습니다
느낌에 10여도 정도인가 봅니다
어제밤 제가 밥할때 쌀을 엄청 잡아서 설익혀둔 쌀과 남은 밥과 함께 건조시래기된장국 파우치를 넣고 푹삶아서 아침 해장국과 식사를 대신합니다
타프를 걷고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텐트 이슬 말리려다 비 맞았습니다...
대충 둘둘 뭉쳐서 짐 싸고 출발 준비합니다
자동차 이동 전 구간을 나타냅니다
테를지를 중심으로 행로입니다
게스트하우스 코딱지 만합니다
우리방에서 거실을 향해.....
영원님 부부와 인선님이 환담중입니다
시내 돌아다닐때 코치 드라이버입니다
테를지방향으로 갔다가 가초르트에서 고비캠프를 찾으로 가는길에.... 톨강을 찍어봅니다
가초르트지나 고비캠프 가는중 엔진과열로 초원에서 휴식중 고비캠프 방면으로 우리가 가야할 방향으로 촬영
점심은 몽골인들이 애용하는 마트의 로컬식당에서 보쯔를 먹고 오후 간식 먹는중입니다
오랜만에 한가하게 여유를 가지는 조모님.........
고비캠프지나고 언덕오르막에서 과열로 정차..
삼림이 너무 좋아 여기저기 찍어봐유~
현재위치를 GPS 기반 맵으로 확인합니다
전 초원에 누워 여기 저기 찍어봅니다
기다리다 지쳐 트래킹을 가시네요....
라디에타 를 들여다봅니다
초원에서 뒹글뒹굴 거립니다
쿨링팬을 뜯어냈습니다
모닥불에 말고기 갈비를 굽습니다
탄다고 숫불( 전라도 말로 엥그락)을 끄집어 내 넓게 폅니다)
3TH
아침에 기상전 모습니다
챙겨서 우중 카약킹을 즐가며 빠른 속도로 내려갑니다
처음엔 룰루랄라 즐겁습니다......
비도 점점 많이 내립니다...
몽골 강수량이 년가 150 mm 밖에 않되는데 이렇게 오래도록 오는날은 드물다는데....
점점 사행천각이 예리해지고( 급곡선) 넘어진 나무가 많습니다
영원님부부가 전복되어 첫번째부터 난관에 부딪칩니다
패들주우러 가서 저도 빠졌습니다
뒵집힌게 아니고 깊은 급곡선 나무밑에 밖혀서 물에 들어가지 않고는 꺼낼수가 없습니다
주워내고 나오니 개떨듯이 떨립니다
이빨이 딱딱 부딪칩니다
이런 물속에 영원님 부부 3번, 신군산님 3번, 목각인형님도 3번을 빠졌습니다
해가나지 않으니 물도 차지만 지속적인 저체온증에 노출되어 정신이 혼미해지고 사모님은 패닉현상으로 조금만 여울이 나타나도 겁을냅니다...
어떻게 좀 해달라고...카약 그만하자고~
방법이 없습니다....
사람 그림자도 게르도 없으니 그저 갈수밖에~~
진행하다보니 웬지 사람냄새가 나면서 비도 소강상태가 됩니다
더군다나 기존 물길에는 자갈이 쌓이고 새로운 물길이 나 흩어지면서 물길이 없습니다
더 이상 나가지 못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트렐라 캠프가 있습니다
불을 피우고 있네요.....
카약이고 뭣이고 체면이고 뭐고 없이 따뜻한 차한잔과 구조요청을 하러 제일 먼저 사모님이 앞장섭니다
불을 쬐면서 안면을 트니 한국사랍니다.......
부침개와 따뜻한 커피대접을 받고나니 이제 한기가 가십니다
예산에서 조카캠프에 놀러오신분인데 우리랑 같은 비행기편으로 으신분이대요
구담이 좋은 분이더군요.... 웃고 즐기는사이 시간이 흘러
우리좀 호텔로 태워다 달라.....
포드밴같은 적재함에는 카약을 싣지못하는데 몽골 청년들에게 캠프사장이 시키니 실어보려고 합니다
택도 없네요
러시아제 대형트럭을 불렀습니다
전화도 안되는곳인데 되는데까지 나가서~
트럭앞에 렌치를 꽂아서 시동거는 방식입니다
접철로 마구잡이로 싣습니다
어렵게 도강하여 테를지 호텔로 나왔습니다
호텔마당으로 트럭이 안들어 가려 합니다
호텔측에 얘기해서 호텔에 카약내려두고 조모님 수속합니다
덕분에 호강했습니다
비맞고 취침했다면 전원 동사? 감기? 아무튼 힘들었을 거라는~
따뜻한물에 샤워와 음식으로 원기 충전합니다
밤에 빔프로젝트로 영화상영한다고 배구네트에 타프걸치고 영화틀어주는데
몽골아이들은 일찍자나 봅니다
10시가 되어야 어두워집니다....
테를지에 하나있는 현대식 호텔인데 좀 낡았습니다
방3개에 아침주는 호텔입니다
13살 왓땅입니다
제가 양고기를 자르다가 칼도 안들고 칼질을 못하니 쳐다보네요,....
너 이거 잘하지 니가 해볼래 ..... 아동 노동력 착취현장입니다
요사진아래보면 나무가 누워 물길을 악아 ㄱ자로 구부러지는데 물살이 초당 2M입니다
물건사람도 말타고도 안건넙니다
여기가 문제가 아니라 500ㅡ\M 안에 10군데가 넘는다합니다
정찰대가 왕땅네집에 들러 수레나 뭐가있나 물어 보았지만 암것도 없답니다
부모님을 물어보니 울란으로 뭐사러갔다는건지 일하러간거니 그러더랍니다
점심먹으려 준비하면서 지나는 다몽골사람 다불렀습니다
한국말되는 여자를 불러와서 얘기해보니 고생좀더 하랍니다
이런~~
왓당에게 라면끓여주니 매워서 난리가 아닙니다
왓당에게 너네집에 자고 갈까? 하니 무지 좋아하더라는
카약말리고 젖은 물건 다 말리고 카약접습니다
게르캠프로 이동합니다
오토라는 몽골사람인데 영어를 조금합니다
보드카한잔 주면서 양고기구워주니 자기말이 있답니다
말을 가져온다합니다 가져와 한번씩 태워주는데 사진용입니다
뛰는 말이래여...고삐 놓은면 달리는 말입니다
다친다고 저하고 조모님만 사진촬영
전 집지키고 있습니다
선발대로 짐가져다 놓고 또 와야죠
게르캠프가 환상입니다
3동인데 난로가 있는게르는 우리가 쓴 한동 뿐이어서 침대가 4개 뿐이어서 조모님은 땅바닥에 매트깔고 침낭으로 취침했습니다
맨발로 다니다가 축구공이 있어 맘껏 내질렇습니다
목각인형님, 조모님, 아직도 한축구 하시데요....
화장실은 풍덩식인데 땅을 깊게 파서 간이 변소를 걸쳐놓았는데 생각보다 냄새가 없어 환상입니다
문 열어두고 용변을 보며 묵상을 합니다
아직 입실전입니다....
신군산님이 지구력과 나무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보드카를 몽골아그들에게 나눠젔더니 술이 부족합니다
밤에 은하수와 별이 얼마나 많던지......호사스럽습니다
그린필드에서 허브향과 싱그러움을 만끽하였답니다.
밥하고있으니 주인장과 아래주인여자가 왔네여
밤하는걸 보고 웃더군요
4TH
아침에 좀 태워다 달랬더니 유비호텔까지 태워서 나왔습니다
휴대폰 잃어버린줄 하고 다시 찾아들어갈때 영원님 을 태워 갔는데 우리가 잔 캠프가 어떤지 말입니다
내일 10시에 호텔체크아훗하고 게르캠프로 갈거라고 ...맘에 들면 3~4일 묵으신다네요
주인여자 내일 10시에 픽업하러 오라고 하였습니다
여장부 처럼 생겼네요 그딸 왓땅~ 나이추정 30중반입니다
랜드쿨저 2대가 와서 타고 흡수걸로 이동하면서 테를지 초입을 차장으로 찍어봤습니다 ~~~우리네 설악산 분위기..........
테를지 가는 길목에서 조금더 동쪽으로 톨강근처에서 보이는 징기즈칸 동상입니다
이 사진이 톨강입니다
딸랑 동상지하층과 말 역사박물관과 1층 전시물 기념품상점
인선님은 말 장식 조각품에 관심이 많더군요.....
신라 금장식품이나 말조각품이 청동인데 더 정교해 보인다합니다
칭기즈칸의 말채찍이 발견된곳이 이곳이라 합니다
부지는 어마어마한다 아직 이렇다할 시설이 없습니다
동상으로는 셰계최고라합니다 40M
다르항에서 ~ 에르데넷 가는도중 1개군 넓이의 영지를 갖고 싶다고 .....동남쪽으로 열린 초지를....
불강아이막 청사 저녁먹으로 들린곳
이곳에서 지나가던 몽골나이드신분이 목각인형님께 갑자기 악수를 청해 깜놀했다는.....
아마도 멋지게 (탤런트닮아서)생겨서 감동하여 악수를 청했다는 추정이 됩니다
5TH
저녁먹고 한참을 달리다가 목적지에 3시에 도착하느니 잠을 자고 12에 도착하자로 변경
길가 노숙하는 장면입니다
동물들이 초원으로 출근하는 길인데 ....길을 막아서면 세워야합니다
머릉에서 하트갈 가는길 초입에 차탕족 게르가 아니고 유르트 캠프입니다
물론 사진용이고 차나 공예품을 파는곳입니다
인디언 텐트처럼 생겼지요...차탕족, 몽골말로 순록키우는 사람들...산림족입니다
하트갈에 도착했더니 브흐 씨름 결기 하는날이네여
연출이 아니고 실제 이지방 사람들의 정기 시합인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에는 행운이 많습니다....여러가지를 보고 느끼고 즐기고.....
하트갈 초입 흡수걸 최남단입니다
여긴 게르캠프와 식당이 대부분 두세집 정도입니다
대규모 캠프입니다
텐트치는사람도 있습니다
여기서도 양고기 스프 만두국입니다
수태차도 500원
조모님 어제밤 노숙할때 보드가 3병을 없애는데 거드셨는데 이 식당에서 기진맥진 퍼져버렸습니다
조모님은 수태차 한잔만 먹었다는....
장하이로 방향을 돌려 가는길입니다
장하이로 들어가는 초입입니다
무조건 카약 조립 흡수걸에서 카약을 타야한다는 사명감에 무조건 조립하여 제일머저 호수로 들어가서 자동차와 몽골사람들 캠핑하는 장년을 찍어봤습니다
인증샷입니다
기념적인거라 무조건 조립, 타고, 찍고......
인선님과 황관장님입니다
조모님은 그늘에서 후유증을 달래느라 겨를없습니다
물한모금 호수안에서 마시고 인선님과 황관장님을 찍고 나니 배터리가 카약바닥의 기온이 차가우니까
배터리가 있음에도 꺼져버립니다
흡수걸 캠핑하면서 밥하려고 가방이 뒤지니 제 폰이 식료품가방에서 나오데요
폰을 잃어버리니 기분이 잡치고 힘이 없데요
게르에서 잃어버린 줄 알고 잠시 오해했던 제가 부끄럽네요....
카약타고 반도부분을 이동해 보니 몽골 부부가 아이와 캠핑하는곳이 너무 아름답다 하여 자동차를 불렀습니다
숲에서 캠핑하자고...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호수보안공안이 와서 자동차는 원래 안되는데 우리가 손님왔다고 커피타 주었더니 자동차를 가져와도 된답니다
야간에 보트카와 맥주를 한잔하고 그냥가기가 섭하다...입수를하자고 제안하여 제가 머저 입수하였는데 머리를 바늘로 찌르는 느낌을 받아 1초만에 머리를 들었고 몸 몇번 문지르고 나와서 모닥불에 말리고 침낭속에서 잠에 빠져듭니다
6TH
추위가 느껴집니다
테를지에서도 초원노숙에서도 추위를 느끼지 않았는데....
8시 출발시간을 정해두고 신속하게 정비하고 출발하여 머릉시장에 도착하여 환전과 소고기 3KG 을 구해
세렝게 강가에서 소고기 후라이 팬구이를 하였는데 지금까지 소고기라고 먹은것은 전부 가짜란말인가?
한국에서 먹은 소고기는 뭐란 말인가?
세렝게강 부잔교 식당에서 먹은 호쇼르도 맛이 괞찮았고...보쯔,반시도 즉석에서 만들어서 인지 맛이 좋아지요...
2주팀과 헤어진 우리는 다르항과 울란사이 길가 식당에서 허르헉 하는 집을 백방으로 찾아봤으나 없어서
이번 몽골 여행에는 허르헉을 먹어보지 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울란바타르 시내에 22:00정도에 도착하여 진박에게 싼호텔로 가자하여 50% 세일호텔 8만원에 2룸 3베드 얻어서 깨끗하게 싯고 쾌적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7TH
아침에 면도하고 시내 다운타운에서 체인점에서 아침먹고 진박네 집에 (아파트 상가개념)들러 수태차 대접받고
부인과 처제도 만나보고 딸래미도 보고 용돈 20불 주고 왔네요....
징기즈칸 공항 수화물과 검색이 까다롭습니다
카약을 올렸더니 제건 24.5KG, 신군산님껀 25.2kg
안된답니다
오버차지 내겠다했더니 요금 조견표를 보여주는데 뜨악 1kg = 50불입니다/ 6만원이라는 얘기....
그래서 구명조끼와 신군산님 침낭 옷가방 핸드캐리하고 올리니 23.3과 23.5 통과
하여간 미야트항공은 20.9 까지 대한항공은 23.9 까지 된답니다
후행자는 참고 바랍니다
검색대 통과하는데 릴낚시대 낚시줄도 다 풀었습니다.....
안된답니다......
보조배터리도 들었다 놨다 에스레이를 다시 통과시키고....
금속은 무조건 다시 확인합니다
몽골 카약여행 여정은 사진이 부족하니 글로 대신합니다
저와 신군산님은 짧은 여정중 진국 오리지날로만 몽골여행의 최고만 맛봤습니다
함께 한 동행회원님 감사하고 건강하게 다녀오셨다하니 진하게 추억에 남으실텐데
나중에 회고 하시지요.....
몽골여행을 주관하고 힘써주신 조모님 동행하면서 화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면서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비용이 증가해도 수용하고 이익도 나지않는 봉사의 개념으로 일을 처리하심이 매우 안타까워 동행회원 4명이 약간의 감사 사례비를 준비하였는데 기쁜마음으로 받아 주셨으면합니다
앞로도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진행될 카약행사등에서도 진행자인 조모님을 배려하고 금전적으로 완전한 이익은 아니지만 거마비라도 보전해주는 문화로 정작되기를 바래봅니다
황관장님이 없었다면 흡수걸호수를 보는 영광이 없었을수도 게스트하우스 찾거나 하기가 곤란할수도 있을텐데 함께 해주시고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지내다 귀국하시면 소주나 한잔 하십시다
조이님 귀한시간 내주시고 점심 해물칼국수 정말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다음 필드에서 약주로 감사인사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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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산중조사님의 이끌어주심에 테를지 강을 무사히? 잘 내려왔습니다. ㅎㅎㅎ
아무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내려올 수 있었던 것은 산중조사님과 인선님. 신군산님, 목각인형님. 영원님과 사모님의 서로 믿고 협력하는 자세가 함께 하여서 무사안전하게 오지의 물길을 빠져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를 죽지 않도록 늘 예비해주신 하늘의 보살핌도 있었구요. 구세주 ,의인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말까지 통하도록 한국말이 가능한 동포와 몽골인을 그곳에 있게 한 하나님께 감사드릴 뿐입니다.
시편 23편이 가장 어울리는 땅이 몽골입니다.
첫날밤 저와 황관장은 서양 여자들과 함께 한 침대에서 잤습니다.
찍소리도 못내고요....ㅎㅎㅎ
원 과찮의 말씀을 ...
조모님의 결단에 무사한것에 다행이고 여행이 알차고 더 즐거웠습니다
저나 신군산님은 대박 로또 맞은거죠...
감사드리고....썸싱은 없었다는 걸로 마무으리~~~~
정말 좋은 여행하셨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베라님 2차 원정대 엄청 고생이 많았으리라 짐작이 됩니다
제가 2011년도에 톨강 탐험후 입술이 터지고 손가락 지문이 다없어졌는데...
이번에는 윗입술만 살짝 터졌다가 그냥 괜찮아 지네요...
너무 시간이 짧아서 그랬는지... 고생이 조금이나마 덜했는지...손가락 지문 껍질만 벗겨지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고생도 많이 하셨지만 별도 보구 드넓은 초원을 한가득 눈에 담아오셨네요. 많이 많이 안전하게 다녀오심을 축하드립니다.
별이 지평선에서도 보이고 너무밝아서 참 좋았읍니다.
어려서 보고 첨 보았읍니다
여유가있어서인지 정말 좋았읍니다.
멋진여행! 후기 잘 읽었습니다~~^^
모든맨님 부끄럽습니다
마춤법도 급하게 쓰다보니 형편없네요....
'조사'님의 격조있는 사설을 통해 그곳에 함께 간 듯 즐겁습니다. 더한 얘기는 필드에서 보거든 해 주세요.
일주님 자전거여행 틈틈히 보고 있습니다...
카약여행도 좋지만 아들과 함께하는 자전거 여행이 진짜입니다....
담에 필드에서 뵙지요....
다 읽는데 저의 인내의 한계를 느낍니다. 긴 후기 쓰시느라 수가 많으셨습니다.
눈 건강을 챙기셔야 겠군요....
대리만족은 하셨나요?
담에는 같이 가시지요~
멋진 그림입니다.
은어님도 함께하면 더 빛이 날텐데~~~
묻어 갈라고요~~
조사님은 영원한 탐험가이십니다..글도 너무 흥미진진해서 실제 얼마나 고생(?)이 심했을까요^^. 부럽습니다!
조이님 감사드립니다....덕분에 처음부터 꼬이고 꼬여서 더욱 계획에없는 무계획한 여행이 더 재밌고 짜릿하고 흥미진진합니다
글을 핵심 엑기스만 쓰면 너무 단순해지기는 하지요....
여행기를 시간대별과 일정대로 남기면 다음에 읽을때나 참고로 하시는 분들이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에 장황하게 남깁니다
조모님~. 여러번 탐문하셔서 몽골 카약의 전문가 되셨습니다. 도미니크 & 스콜라도 앞으로 잘 가이드해주세요~. 언제갈지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