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자동차는 연료 주입구로 고무호스를 밀어 넣고 입으로 살살살 빨아서
입있는데 까지 연료가 올라오면 호스를 차체 아래쪽으로 확 내려서 낙차 차이에 의한 흡입력으로
연료탱크의 기름이 바깥으로 졸졸졸. 바께스에 받으면 끝.
(수동 자바라 펌프라도 있으면 입으로 빠는 수고를 덜수 있죠)
그런데, 요즘 차는.
주유구 안쪽에 밸브가 달려 있어서 고무 호스가 안들어 갑니다.;;;
차밑에 기어들어가서 기름탱크 밑의 드레인 밸브를 열어서 뺄까요?
음... 요즘 차는 기름탱크 밑에 드레인 밸브가 없고 완전히 밀봉 상태라네요.
기름통도 금속이 아니고 플라스틱 재질이라는소리도 있더군요.
그렇다고 포기하면 안되죠.
자동차 뒷좌석의 아래쪽 시트를 인정사정없이 잡아 뜯으세요. (버려진 자동차 일경우...)
그러면 기름탱크의 윗부분이 보입니다.
여기서 유량게이지등을 설치하는 공간이 십자 나사 몇개로 고정되 있습니다.
나사 몇개 풀고 들어내면 유량계등이 끄집어 나오고 연료탱크 속이 뻥 ! 뚫려서 들여다 보입니다.
자~ 여기에 준비된 자바라 펌프를 집어 넣고 "푸카~푸카~ 푸카~" 하면 기름이 펑펑 나오게 되는겁니다.
이걸 받아다가 내차의 주유구에 넣어주면 끝!
기름이 떨어져서 버리고 간 차 라고요?
자동차가 달리다가 기름이 떨어져서 시동이 꺼져서 선차도
저런식으로 기름통 뚜껑따고 들여다보면 5리터~10리터의 기름이 바닥에 깔려있습니다.
십시일반....;;;
아니, 티끌모아 태산... 이라고.
이것도 모으면 한드럼 나옵니다. ^^;
(이거 몰라서 차량을 버리고 가는 사람 많을껍니다. )
관련 사진같은걸 보시고자 하신다면.
자동차 유량게이지교환, 유량게이지 고장... 등등으로 검색해보시면
정비소에서 작업하는 사진들이 많더군요. ^^
뒷시트 탈거할때도 십자 나사 두개정도만 풀고 잡아당기니 쑥 빠지더군요.
그러기 위해선 차에 자바라와 기름을 받을 기름통은 하나 넣고 다녀야겠죠 ~
첫댓글 평상시에 사용하시면 안되는 방법인건 아시죠~~~
재난시, 무정부 상태시. 정말로 폐차할정도로 버려진 자동차.등등에서 이용하시는 방법입니다.
(전에 "재난시 이웃의 자전거를 이용하는 방법"과 비슷한 상황;;;)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좋은방법입니다^^ 근데 저도 차 몇대를 확인하니 시트를 들어내도 안보이는차들이 있더라구요 요즘 yf소나타같은...
요즘차 유량계는 어디서 분해를 하는지 다시 조사해 봐야겠군요. ^^
유량계는 부품특성상 연료탱크 상부에 부착이 되니.
뒷좌석 아래 아니면 트렁크 안쪽에서 분해할수 있을듯합니다.
차종마다 위치가 다르면 좀 곤란한데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와우 하늘이님 정보 감사감사합니다....어차피 재산시 버리고 간 차 폐차할 차라면 환경오염방지차원에서라도 완전연소로 기름을 분해시켜줘야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