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동의 박용남씨댁은 안방이 3.6평, 작은방이 2평, 거실은 5.9평입니다.
아흔이 넘으신 할머님이 사시는 방은 얼마전에 도배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박용남씨는 뇌병변 2급 장애가 있습니다. 그래서 보행에 어려움이 많은데 거실이 보통 장판이 아니라 본드로 붙이는 타일같은 장판이라 자주 넘어져 다친다고 합니다. 게다 바닥이 미끄러워 할머님역시 자주 다치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거실에 장판을 새로 깔아야 할꺼구요,
화장실에 미끄럼방지도 임시방편으로 했는데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짐이 너무 많아 선반을 만들어 다용도실에 있는 짐들을 정리해야 하구요.
베란다는 어떻게 해볼수 없이 짐이 쌓여있습니다.
방안에만 있는 박용남씨가 작년에는 온몸에 두드러기와 땀띠가 나서 전자대리점에서 일하는 사위가 에어컨을 사줬노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거실에서 생활하는 박용남씨에게 베란다에 쌓인 먼지들도 더위만큼 문제가 될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베란다에 방충망을 설치해야 하고, 천장 덮어주는것 역시 청소해야 합니다.
관건은 그 많은 짐들입니다.
이곳역시 성인이 7명은 돼야 작업이 가능한 곳이라고 판단됩니다.
첫댓글 작업내용를 일목요연하게 정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