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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게시판 손자병법 이간계
물맑은샘 추천 0 조회 336 22.09.25 12:51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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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2.09.25 13:01

    첫댓글 https://100.daum.net/book/210/toc

  • 작성자 22.09.25 13:02

    손자병법은 다음과 같이 총 1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계편(始計篇) On assessment : 전쟁에 앞서 승산을 파악하고 기본 계획을 세우는 것의 중요성, 전쟁의 승패를 결정짓는 전략(또는 전력)의 다섯가지 요소(오사)와 서로의 전략 요소를 비교하는 일곱 가지 기준(칠계), 그리고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적을 속이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작전편(作戰篇) On waging battle : 전쟁을 치르는데 있어서의 경제성에 대해 논한다. 전쟁의 속전속결을 강조하며, 물자를 절약하기 위해 적의 것을 빼앗아 사용하는 등의 방식을 언급한다.
    모공편(謀攻篇) Planning the attack : 손실이 없는 승리를 쟁취하는 방법에 대해 논한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 그리고 지피지기의 원리를 제시하고 있다.

  • 작성자 22.09.25 13:02

    군형편(軍形篇) Strategic positions : 군의 형세를 보고 승패를 논함. 먼저 승리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어 놓고 전쟁을 추구하는 만전주의를 언급하고 있다.
    병세편(兵勢篇) Strategic Advantages : 공격과 방어, 세의 활용을 논함. 용벙에서 정병과 기병의 원용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허실편(虛實篇) The weak points and the strong points : 주도권과 집중을 논함. 적의 강점을 피하고 허점을 강조하고 있다.
    군쟁편(軍爭篇) Armed contest : 실제 전투의 방법을 서술.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문제(군쟁)와 이를 위한 우회기동(우직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작성자 22.09.25 13:02

    구변편(九變篇) Adapting to the Nine Contingencies : 변칙에 대한 임기응변(구변), 승리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오리), 장수가 경계해야 할 위험(오위) 및 만전의 대비태세를 강조하고 있다.
    행군편(行軍篇) Deploying the army : 행군과 주둔시 유의해야 할 사항, 정보 수집을 위한 각종 상황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지형편(地形篇) The terrain : 지형의 이해 득실과 장수의 책임을 논하고 있다.
    구지편(九地篇) The nine terrains : 지형의 이용, 적의 취약점 조성과 주도권 쟁취, 기동의 신속성을 강조하고 있다.
    화공편(火攻篇) Attack by Fire : 화공의 원칙과 방법을 설명하고 전쟁과 전투를 신중히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용간편(用間篇) Use of espionage : 정보의 중요성과 그를 위해 간첩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논하고 있다.

  • 작성자 22.09.25 13:03

    손자병법 모공편


    상병벌모 기차벌교 기차벌병 기하공성
    上兵伐謀 其次伐交 其次伐兵 其下攻城


    전쟁에서 최상의 전법은 적의 모략을 깨뜨리는 것이며, 그다음이 적의 외교를 끊어 놓는 것이며, 그다음이 적의 군대를 치는 것이며, 최하의 방법은 적의 성을 공격하는 것이다.

  • 작성자 22.09.25 13:03

    해설
    지략으로 이겨라
    손무의 전쟁 사상에서 뛰어난 점은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켜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실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였다는 데에 있다.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손무는 다음 네 가지 유형으로 전쟁을 치르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 작성자 22.09.25 13:03

    첫째, 벌모(伐謀)이다. 벌모는 지략을 이용해 적을 공격하는 방법이다. 지략으로 적을 굴복시키면 창칼 앞에서 서로 다투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지략으로 상대의 모략을 깨뜨리는 데에는 적당한 시기가 있다. 조조는 이 단락에서 ‘적이 막 전쟁 계획을 수립했을 때 적을 공격하는 것이 가장 용이하다(敵始有謀, 伐之易也)’라고 부연 설명하였다. 적이 전략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기려고 할 때는 아직 준비가 완벽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상대의 작전이 제 모습을 갖추지 않은 어수선한 때를 틈타 적의 의도를 미리 꺾어 놓는다는 뜻이다. 전쟁은 힘의 대결이 아니다. 힘이 부족함을 걱정하지 말고 맞서 싸울 지략이 없음을 걱정해야 한다.

  • 작성자 22.09.25 13:03

    둘째, 벌교(伐交)이다. 벌교는 주변 국가와의 외교 관계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외교는 나와 주변 국가들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 다른 나라에서 감히 쳐들어오지 못하게 만들 수도 있다. 또한 외교를 통해 적국과 적국 동맹국 사이의 돈독한 관계를 와해시키거나 고립시킬 수도 있다. 사면초가(四面楚歌)에 처해 아무런 도움을 받을 수 없게 된 적국은 결국 전쟁을 치르지 않고도 강화를 요청하거나 항복해 올 것이다. 이 전략은 각 주변 국가들이 처해 있는 정치적 상황과 각국의 이해관계를 명확하게 꿰뚫고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강국과 약국, 강한 군대와 약한 군대가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 가치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전략적 외교 관계는 물질적인 출혈을 크게 요하지 않으니 오히려 약자일수록 외교 관계를 잘 활용하여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들거나 나의 부족함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 작성자 22.09.25 13:03

    셋째, 벌병(伐兵)이다. 모략을 이용하거나 외교 수단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지만 대결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이럴 때는 어쩔 수 없이 군대를 공격하는 방법을 써야 한다. 손무는 이 벌병의 방법이 이상적인 대결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세 번째로 제시하고 있다. 《손자병법》 13편 가운데 상당 부분이 군대와 군대가 서로 싸우는 경우를 대비하여 어떻게, 어떤 장소에서, 언제 싸우는 것이 유리한지에 대한 설명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싸움의 준비를 철저하게 하는 것,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을 만드는 것 그리고 상황의 변화에 따라 융통성 있게 대처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벌병의 방법을 써야 할 때는 가능한 한 이 모든 것을 고려하는 것이 현명하다.

  • 작성자 22.09.25 13:04

    넷째, 공성(攻城)이다. 공성은 적국의 성을 공격하여 무너뜨림으로써 오갈 데 없는 적군의 항복을 받아 내는 방법이다. 공성은 제시된 네 가지 방법 가운데 가장 하책이어서 손무마저도 ‘정말 어쩔 수 없는 경우에 부득이하여 쓰는 방법(攻城之法, 爲不得已)’이라고 덧붙이고 있다. 그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성을 공격하는 방법은 공격하는 사람을 상하게 할 뿐 아니라 엄청난 자원 낭비를 수반하기 때문이다. 먼저 성을 공격하는 데 사용되는 방어용 방패나 엄호용 수레, 공성용 장비를 준비하는 데 3개월이 걸린다. 공성용 흙산을 쌓으려면 또 3개월이 걸린다. 공격을 오래 감행했음에도 승리하지 못하면 장수는 초조함과 분노를 느끼게 된다. 결국 휘하의 병사로 하여금 성벽을 오르라는 명령을 내리게 되고, 그 가운데 3분의 1의 병사가 죽을 수도 있다. 이렇게 하고도 성을 무너뜨리지 못할 수도 있으니, 공성의 방법을 어찌 하책이라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미 준비 과정에서 체력과 자원을 모두 소진한 상태가 된다면 하늘이 준 절호의 기회를 포착했다고 한들 아무 소용이 없다. 이것이 바로 공성의 해로움이다.

  • 작성자 22.09.25 13:04

    해석
    벌모와 벌교를 이용하면 무력적 제압을 가하지 않고도 충분히 상대를 제지시킬 수 있다. 이 방법이야 말로 ‘적과 싸우지 않고 온전히 굴복시키는(不戰而屈人之兵)’ 최선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춘추 시대 장의는 세 치 혀를 무기로 초나라와 제나라의 관계를 무력화시키고 진나라에 유리한 국면을 만들었다. 제갈공명은 빈 성으로 적을 혼란하게 만드는 계책을 써서 위나라 사마의의 15만 대군을 물러가게 했다.

    정면으로 싸워 이기는 것만 멋있는 승리는 아니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야말로 승리의 으뜸이요, 고수들만의 전략이다.

    손무의 이러한 전쟁 철학은 전쟁의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바람직한 방향을 기본 관점으로, 이에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진정한 승리란 무엇인가?

  • 작성자 22.09.25 13:28

    시계편은 <손자> 13편의 총론으로 병법의 기본서이다.

    <시계>란 최초의 근본적인 계획이란 뜻이다. 여기서는 전쟁에 대비하는 다섯가지 기본요건을 제시하였고, 다시 이 기본 요건의 어느 쪽이 더 우수한가를 분석, 검토하기 위한 일곱 항의 비교 기준을 설정하였다.

    (1) 전쟁이란 사생의 땅이요, 존망의 길이다

    孫子曰(손자왈) 兵者(병자)
    國之大事(국지대사)
    손자가 말하기를, 병(兵)은 나라의 대사(大事)로서,

    死生之地(사생지지)
    存亡之道(존망지도)
    사생(死生)의 땅이요,
    존망(存亡)의 길이니,

    不可不察也(불가불찰야)
    살피지 않을 수가 없다.

  • 작성자 22.09.25 13:28

    * 전쟁이란 그 나라로서는 중대사로 많은 사람들의 생사가 걸려있을 뿐만 아니라, 나라가 존속하느냐 멸망하느냐 하는 점까지 문제시 되는 것이다. 따라서 신중하게 고찰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첫머리 문장은 손자의 전쟁관을 뚜렷하고 명쾌하게 밝힌 것이다.

    현재 세계각국이 평화를 유일한 인간 목적으로 삼고 전쟁을 기피하는 방도를 강구하고 있는 것도 결국에는 전쟁이 사생지지(死生之地)이고 존망지도(存亡之道)라는 것을 알고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각국은 군비에 혈안이 되어있는데, 예링이란 사람이 지은 <권리를 위한 투쟁>이란 첫머리에서 그 까닭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법의 목적은 평화이고, 그것을 달성시키는 수단은 투쟁이다. 법이 불법측에서 침략해 오는데 대하여 각오를 하지 않으면 안될 동안에는---그리고 그것은 이세상이 존속하는한 끝없이 계속될---법은 투쟁을 피할수 없다. 법의 생명은 투쟁이다. 모든 국민의, 국가 권력의, 계급의, 개인의 투쟁이다」

    법의 목적은 물론 평화이지만 거기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은 투쟁의 형태를 취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세상이 존속되는 한 그것은 계속 된다고 하였다. 이렇듯 전쟁이란 커다란 약속에 얽매여 있는 것이므

  • 작성자 22.09.25 13:55

    셋째는 땅이다. 이것 또한 중요한 지식으로, 간단히 말하면 지리를 안다고 해석해도 좋겠으나, 산악이나 구릉의 분포, 평지의 넓고 좁음, 하천이나 바다의 관계, 서남북의 방위등 자연지리학적인 조건이나 이들 자연환경에 위치하는 시설, 건조물, 상주집산(常住集散)하는 인구의 밀도, 교통등의 조건, 또 그들 상호간의 관계 등 인문지리학적인 지식, 또는 지반의 강약, 지질, 토지등 지질학적인 점에 대해서도 충분한 조사연구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넷째는 장수이다. 이 장수란 총지휘자, 총대장을 말할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말하면 회장, 사장, 중역, 간부사원, 공장장 등 모든 부하와 협력자를 거느리고 있는 조직의 장을 의미한다.

  • 작성자 22.09.25 13:55

    다섯째의 법이란 법제를 말한다. 곧 규칙을 뜻하며 질서를 가리킨다. 올바른 질서가 없는 곳에서는 원활한 운영을 바랄 수가 없다. 올바른 질서란 모든 활동을 속박하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 그것을 조장 시켜서 일정한 궤도에 올려 놓고, 혼란을 방지하는 것이다. 조직이란 활동력을 의미한다.
    이상이 자기편의 조건으로서 열거한 오사(五事)이다. 도, 하늘, 땅, 장수, 법 이것이 병서 <손자(孫子)>의 머리말이요, 법론이다. 이어서 손자는 오사에 대하여 다음 장에서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 작성자 22.09.25 13:55

    (4) 도란 함께 죽고 함께 사는 것이다.

    道者(도자) 令民與上同意 (영민여상동의)
    可與之死(가여지사)
    도(道)란 백성으로 하여금 위와 더불어 뜻을 같이 하여 이와 함께 죽고,

    可與之生(가여지생) 而不畏危也 (이불외위야)
    이와 함께 살게 하여 위험을 두려워 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 뚜렷하게 일관된 도의란 국가적으로 볼 때는 국민이요, 사업에서 볼때는 조직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의 이신동의(異身同意)와 모든 사람의 판단을 일치시킨 일심동체로서, 죽음도 삶도 행도 불행도 모두 걸고 나서서 공동 목적을 향하여 전진시키는 것이다. 거기에는 명령을 받았으므로 마지못해 움직이는 행동은 없을 것이고, 일의 성패나 자기의 진퇴에도 절대 불안을 품는 일이 없을 것이다.

  • 작성자 22.09.25 13:55

    일국의 안위흥망(安危興亡)의 갈림길에 서게 되었을 경우, 약속이나 한 듯 ‘거국일치의 상하 마음을 하나로 해서’라고 목이 터지도록 외치며 떠들어 댄다. 그러나 이것은 일관된 도의, 즉 모든 사람에게 충분히 납득이 갈 만큼 올바른 도의의 근본이 없기 때문이다. 일제시대때 우리가 겪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망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일본 군부가 명분 아닌 명분을 내세워서 제멋대로 싸우다가 제멋대로 진것이며, 일반 국민들은 또 그들대로 우리는 알바가 아니라는 관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소위 거국체제와 같은 형식상의 일치는, 강력한 억압을 가하면 표면으로는 형성될 것이다. 그것은 소나 말을 물가까지 끌고 갈수는 있으나, 억지로 물을 먹일수는 없는 것과 같다. 그러나 도란 같이 살고 같이 죽는다는 각오를 가지고 조금도 두려워 함이 없어야 한다.

  • 작성자 22.09.25 13:56

    (5) 하늘이란 음양, 한서, 시제이다.

    天者(도자) 陰陽寒暑時制也 (음양한서시제야)
    하늘이란 음양, 한서, 시제이다.

    날이 새면 밝은 아침이 되고, 날이 저물면 어두운 밤이 되며, 풍우가 몰아치면 어둡고, 쾌청한 날은 환하고 밝다. 음양이란 이와 같은 명암에 어떻게 인간이 좌우되는가 하는 점을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된다는 뜻으로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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