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적인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한 5번정도 플레이하면서 몰랐다가 지금 알게 된것을 보니, 다른 분들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한 번 올려봅니다.
우선 다들 아시다 시피 빅2는 여단(3000명)이 기본단위 입니다.
이 단위로 기본으로하여 병력 구성을 조합하죠. 하지만 땅이 작은 국가를 할 때는 상관없지만, 중국처럼 거대한 땅덩이와 군사력을를 지닌 국가를 하게 되면 병력조합 하는데 엄청나게 손이 가고는 합니다. 일일이 신경써줘야 할게 많기 때문이죠. 여단이 1000을 넘어가면 그 때부터 병력을 뽑기만 하고 방치하는 사태가 여럿 생기곤 합니다.
그래서 저는 예전에 (빅R에서 하던 버릇대로) 중국으로 하면서 우선 게임창 맨위맨오른쪽, 군사항목에 들어가 뽑을 수 있는 군사를 최대치 눌러주고,
병력 나오면 --> 한번에 드래그 --> 하나의 프로빈스에 집결 --> 그런다름 병력 조합 --> 각 프로빈스에 사단배치.
이런 식으로 했었죠. 유로파에서도 이런 식으로 했었는데, 문제는 빅2에서 보급한계치가 자국 영토내에서도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1000여사단을 한 사단을 밀집해서 분할하면 아마 각 사단에 배치할때쯤이면 반피가 되어있는 자신의 군대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_-;;; (전쟁도 하지 않는데 인구손실이 크게 생기죠.)
또 본인 컴퓨터가 그다지 좋은것이 아니라면, 아마 부대분할 할때 옆에 뜨는 부대창만으로도 컴이 멈출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군사항목 들어가서 병력을 찍는데에도 렉이 걸리드라구요. 그래서 결국 중반만 가면 렉때문에 각 프로빈스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병력을 찍어줄 수 밖에는 없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아시다 시피 병력을 뽑을 수 있는 곳이 있고 없는 곳이 있습니다.
영토가 이러하다면... 이제 난감해집니다. 군사항목들어가서 찍자니 렉때문에 안되고, 그렇다고 일일이 프로빈스찍어서 군사 얼마나 찍을 수 있는지 확인하고 생산하자니 귀찮습니다. 이럴땐 영토가 너무 넓은게 정말 저주스럽죠.
바로 이럴때 미니맵 우측 하단의 끝에서 2번째, Recruitment Mapmode를 키는 겁니다.
초록색으로 빛나는 부분이 바로 병력을 뽑을 수 있는 지역을 표시하지요. 그리고 회색이 아닌 약간 갈색빛은 그 지역에서 현재 공사(철도, 요새, 항구)가 진행중이라는 의미입니다. 바로 이 방법을 이용하면 프로빈스를 일일이 다 찍어서 확인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군사항목들어가 병력을 걍 막찍고 나중에 일일이 찾아다니며 병력을 조합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습니다. 그냥 근처 프로빈스주변으로 자신이 원하는 구성조합을 생산해서 나오면 바로 합쳐주면 되니까요. 저는 이 방법을 이번 프랑스로 하면서 깨달았습니다 -_-;;;;;;;;;;;;;;;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하나 생깁니다.
그럼 병력 조합을 어떻게 하는 것이 제일 좋은 것인가?
여기에는 개인차가 존재할테지만, 큰 대국만을 주로해봤던 저로서는 무엇보다
"숫자만 보고 병력구성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 큰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같은 경우는
기본) 보병2+포병1 = 사단3 = 즉 9000명 = 9로표시. (물론 극초반에는 보병3으로 데리고 다니다가 후에 편재)
추가) 보병2+포병1+ 공병1or탱크1or비행1
단독) 기병2, 탱크2, 비행2
이런식으로 구성합니다. 즉 숫자만 보고도 이 부대가 기본부대인지, 추가부대인지, 단독부대인지 파악이 가능한 겁니다. 물론 부대 구성은 전장목적에 따라 분류되었죠.
특히나 기본부대를 9로 설정하게 된다면, 철의 장막을 펼치기에도 매우편할 뿐더러, 적군 영토 이동시 병력 손실도 최소화되더군요. 관리도 편하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바로 위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특히나 프로빈스 군대생산 가능목록뜨게 하는 것은 방금전에 알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올려봅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되세요~!
첫댓글 도움이 됐네요ㅎㅎ
저도 렉이 심해질때면 병력을 저방법으로 뽑는데 '-'; 마우스도 버벅일 정도의 렉에도 쾌적하게(?) 병력을 뽑는 용도로 쓰던 1인 ..;
평상시면 위에 말씀하신대로 그냥 밀리터리창에서 뽑지만요
과연 저와 같으시군요. 컴터가 나쁘면 고생이랍니다.
흠.. 전 기본부대를 10으로 편성하는데요 ㅎ 8+2 기병은 그냥 점령용 ㅎ
헉... 10부대 기본이면, 한부대가 3만이라는 말씀인데... 관리는 편하지만 전투에 상당히 비효율적이지 않나요. 돌려막기하기에도 힘들거같은데...
3만에 항상 뒤에 여유분의 부대들을 쭉 나열해 놉니다. 3만씩해도 기술 수준이 조금이라도 더 낫다면 100부대라도 버티거든요.. 그 순간에 지원가고 퇴각하고 하면 별 문제 없어요 ㅎ 그리고 그 이상 늘어나면 소모율에 치어죽음 ㅠㅠ
저정도 땅 먹으면 9천씩 나누면 컨트롤 번거롭지 않나요??;;
장군숫자도 많이 부족하실텐데.;;
저도 첨엔 12000명 정도로 편제 유지하다가 전기 연구되고 나면(70년대였나요?) 3만씩 유지해요...
3만씩이라도 동원령 내린 병력까지 합쳐서 100연대쯤??(30만)넘어가면 돌려막기하는데 크게 문제 없는듯...
전기 연구될때쯤이면 동원령포함시켰을경우 보통은 100연대 넘어가니;;
의외로 번거롭지 않습니다. 기본단위는9천이지만 한번에 몰려다니는 병력은 2.7만~4.5만 이런식이니까요. 장군의 경우는 특별히 비중있는 전투지에 따로 부대를 빼서 투입을 하면됩니다. 중요한 것은 조직화고, 세세한 컨트롤을 위해 9천이 가장 적당한 듯싶더군요. 하다보심 의외로 편하다는걸 느끼실수 있을껍니다.
하나 염두해두셔야할 부분이 있는데 .. 전투하는 부분을 보면 전투력(?)의 +요인중에 장군의 유무가 있습니다
나그네님처럼 3연대단위로 부대를 구성할때 다수의 부대로 인식되어서 결국엔 오히려 이게 전투에선 - 요인으로 작용할겁니다
돌려막기용이 아닌 전투에서라면 부대에 모두 장군이 있지 않는한은 한부대로 통합하는게 전투력면에선 더 나은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랬던가요? 몰랐던 사실이네요. 적어도 제가 알기에는, 빅2에서 한전장에 장군만 있다면 싸움 전체에 걸쳐 그 이점이 적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장군부대가 9천명뿐이라면, 병력이 적어 금방 후퇴해야할 상황이 온다는 점이 단점일뿐이죠... 다수부대 인식으로 인해 패널티(호이3에서는 있지만...)가 빅2에도 있는지는 첨 듣네요. 제가 아는 패널티는 dice를 제외한, 지형(도하 등)과 장군의유무, dog in, 그리고 개스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장군 투입하면 기본 조직력,사기부터 틀려지니까요(물론 사기 조직력-25%초과 감소시키는 고자 장군말구). 이건 장군이 직접 지휘하는 부대밖에 영향 안받음. 님같이9000씩 운영하면 손해보는 사기 조직력이 장난아닐듯
그 다이스옆에 뜨는 리더포인트 말하는거였구요 장군 없이 쪼개놓은 병력을 한프로빈스에 넣었을때 리더 포인트가 -8까지 뜬적이 있습니다
병력은 비등하고 기술도 우세한 상태였지만 지켜봐도 병력손해는 제가 더 크길래 결국은 후퇴후 장군 없이 한부대로 뭉쳐서 갔더니 압도적으로 쓸었던 적이 있어요
그뒤로는 점령용으로 쪼갤때 빼곤 최소 10연대이상으로 부대 운용합니다 기술수준은 60년 기술 모두 마스터한 상태에 60년대 후반이었을 겁니다
리더포인트는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잘모르겠네요. 특성에 의거한 증가나 감소는 있는데요... 그게 병력쪼개는 것하고 어떤 관련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혹시나 제가 모르는 전투요소가 있는지... (참고로 저는 한 전장에서 최대싸울 수 있는 만큼만 투입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해서 전투에서 손해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말씀하신 상황을 겪어본적은 없습니다.
리더포인트가 우측에 뜨는combat 창에서의 leader 아래에 + - 되는 점수를 이야기한 것이구요
그때의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약 3개의 리전을 점령하기 위해 10여개의 여단을 1개씩 쪼개놓은 상태에서 점령을 진행중이었는데
다른데 보다 와보니 어느샌가 12여단 정도로 구성된 부대가 와서 공격하고있더군요
근처에 있는 모든 병력들 드래그해서 전장에 투입했더니 위에 말한 상황이 떴습니다
그래서 후퇴후 부대를 통합해서 회복시키지도 않고 바로 전장에 투입하여서 이겼던 적이 있었습니다
10여개 여단을 1개씩 쪼개서 투입하느냐 한부대로 통합해서 투입하느냐 외엔 차이없는 전투라고 생각하였고
그래서 위와같이 생각하게 된 것입니
역시 장군때문일듯 싶습니다. 한방에 뭉쳤을때 그중 장군하나가 지휘 맡았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