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남자 3쿠션 랭킹 1위에 올라선 조치연 선수>
조치연 프로, 생애 처음 국내 랭킹 1위에 오르다
조치연 선수가 2014년 5월 7일 기준으로 대한당구연맹에서 발표한 국내 남자 3쿠션 랭킹 1위를 차지하였다.
국내 랭킹의 기반이 되는 랭킹 포인트는 대한당구연맹에서 주최, 주관하는 대회에서 선수들 각자의 성적에 따라 차등 부여되며 국내 남자 3쿠션 랭킹의 경우, 새로운 대회에서 얻은 랭킹 포인트가 최근 10개 대회에 포함되고 가장 오래된 대회의 랭킹포인트가 소멸되면서 업데이트된다.
2014년 3월 17일 기준 국내 랭킹은 1위부터 허정한, 조재호, 이충복, 김경률, 조치연 순이었으나 4월 25~28일 진행된 제 2회 국토정중앙배 전국 당구선수권대회의 랭킹 포인트 추가와 함께 작년에 있었던 제 3회 부산광역시장배 대회의 랭킹 포인트의 소멸로 랭킹이 아래와 같이 뒤바뀌어 5월 7일 공시되었다.
1위 조치연(354점) -양구대회 준우승 -
2위 허정한(348점)
3위 조재호 (337점)
공동4위 김경률(335점)
공동4위 이충복(335점)
현재 1위에 오른 조치연 선수는 아마추어 시절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하며 많은 당구인들의 기대를 모았고 2006년 대한당구연맹에 선수등록을 하며 3쿠션 남자 프로 선수로서의 활동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생업에 종사하면서 선수로서 활동하기는 생각보다 녹록치 않았고, 운영하는 당구클럽에 전념하느라 경기 출전을 거의 하지 못하면서 2012년 초에는 국내랭킹 400위권에 머무른 적도 있었다.
그러나 2012년 제9회 경기도 오픈 3위 입상을 시작으로 다시 비상을 꿈꿨고 마침내 2013년 경기도 오픈을 시작으로 랭킹포인트가 부여되지 않은 전주 제10회 문화체육회장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당구대회의 입상을 포함하여 9개 대회 동안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입상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보란 듯이 꾸준함으로 국내 랭킹 1위에 올라서며 기쁨을 만끽했다.
출처: 코줌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