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지는 일이 있어도 울고 싶은 일이 일어나도 마음처럼 말을 못하는 바보 마음을 알아 주는 참된
친구 있느니 내 옆은 이제 허전하지 않으리
너의 깨끗한 손을 다오. 너의 손에도 참된 친구라고 쓰고 싶다. 그리고
나도 참된 친구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
- 신달자의 <참된 친구> 중에서-
* 얼마전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한 상처와 외로움을 친구들이 채워줬습니다. 슬픔은 참 오래 가는 것
같습니다. 영혼을 위한 삶을 살 때만이 영혼의 상처가 아물어 슬픔과 외로움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내가 좌절하지 않고 마음의 성장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친구들에게 나도 참된 친구가 되어 그들의 사랑에 보답하려 합니다.
같은 한자 문화권이라서 비슷하게 사용하고 있는 단어들이 많습니다만,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진 글자들도
있는데요, 오늘 이와 같은 단어를 알아 봅니다.
金(キム)さんの言(い)っているのは, 高麗人蔘(こうらいにんじん)の ことじゃないんですか? (김씨가
말하는 것은 고려인삼 아닌가요?)
A : 日本(にほん)にも人參(にんじん)はあるんでしょう? B : 勿論(もちろん)ありますよ.
サラダやカレ-ライスそれに煮物(にもの)にも 使(つか)いますよ. A : えっ. サラダにして食(た)べるんですか? B
: ええ. あっ. 金(キム)さんの言(い)っているのは, 高麗人參(こうらいにんじん)のことじゃないんですか?
▣高麗人蔘(こうらいにんじん) ▣
" 일본사람들은 그다지 인삼의 효과를 알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근래에
들어서 조금 알려지긴 했지만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인삼과는 전혀 이미지가 다르다. 그래서 일본에선 일반적으로 「人蔘(にんじん)」하면
미나리과의 "당근"을 의미한다. 우리가 말하는 인삼은 "朝鮮人蔘(ちょうせんにんじん)" 또는 高麗人蔘(こうらいにんじん)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본에 가서 일본인과 대화를 하다가 보면 황당한 경우가 있는데 "한반도"라는 말도 우리 상식으로 생각해서 당연히
"韓半島"를 그대로 발음해서 "かんはんとう"라고 발음을 해 보지만 일본인들은 전혀 알아듣지를 못하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다. 짧은 일본어
실력으로 어렵게 돌려서 설명을 하니까 "朝鮮半島(ちょうせんはんとう)" 하는 것이었다. 우리에겐 일본인들이 말하는 朝鮮(ちょうせん)이라는
말에 민감할 수밖에 없었던 사정으로 화가 치밀었지만 그들 나름의 사고를 이해해 버린 적이 있었다. 이젠 우리도 일본인들의
조선인(朝鮮人(ちょうせんじん)) 따위의 말에 과민반응을 하기보다는 위에서 내려다보는 마음에서 대하는 것이 선진 한국민 들의 진정한 면모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 朝鮮(ちょうせん)あさがお : 조선 나팔꽃. * 朝鮮(ちょうせん)うぐいす : 조선
휘파람새. * 朝鮮(ちょうせん)戰爭(せんそう) : 조선전쟁. * 朝鮮(ちょうせん)酒(しゅ) : 막걸리. *
朝鮮(ちょうせん)出兵(しゅっぺい) : 조선 출병.
馬にはって見よ,人にはうて見よ. (うまにはのってみよひとにはそうてみよ )
말은 타보고 사람은 함께 살아 봐야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