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날 결혼했는데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낀다고 아껴서 했는데... 형식적인거 뭐.. 그런건 안하구요....
뭐랄까... 이건 해야겠다 싶은것만 했습니다.
<예식비...>
신랑쪽이 부담함-----> 총 1백만원
(예식장에서 토탈로함. 예식,야외촬영,부케,주례,헬퍼비등 전부포함. 돈든거 없음.
음식은 음료포함 18,000원. 부페) 사람들이 음식이 맛이 있었다고. 많이 먹었다고함... ^^
폐백--> 18만원
(야외촬영시 10p 추가하고 디지털로 해서 40만원 추가됨. 대신 액자 2개,8칸병풍액자.
작은사진 5장. 중간사진 써비스 많이 받았습니다.)
<신혼여행...>
제주도... 3박4일... 아직 못가봐서리...
1박은 롯데호텔... 2박은 펜션에서... 렌트해서 자유여행했는데요...
제주도 길 다알아버렸습니다. 잠수함도 타고 우도도 갔다오고... 좋은 추었이었습니다.
예식장에서 추천한 여행사에서 했는데 여행가방 서비스받고 좋았습니다.
<예단&예물...>
저희는 예단 안했습니다.
한복 : 신랑은 안하고 양복 2벌(사계절용,춘추복).신부는 두루마기까지 75만원.
신랑 : 금반지 5돈-----> 35만원
신부 : 쌍가락지 3돈, 목걸이 5돈, 팔지 5돈-----> 94만원
예물은 금셋트만 했구요... 나머지 보석셋트대신 현금으로 2백만원 받았습니다.
전에 끼던 커플링 그냥 끼구여... 오빠랑 결혼백일 되는날 새로 반지 하기로 했습니다.
글구요... 예단을 안하는 대신 오빠 할아버지께 금반지 5돈 해드렸네요-----> 35만원
<가구&가전...>
가구는 오빠 회사동료가 소개해줘서 저렴하게 했습니다
장인가구로....... 장농 10자. 매트리스. 화장대겸 3단서랍장
사제로....... 침대. 좌식컴퓨터책상, 티비장식장-------> 총 159만원
가 전....... 냉장고 지펠 617리터 행사기간에 구입.... 86만원
세탁기 하우젠 드럼 8키로 행사기간에 구입.... 45만원-----> 총 101만원
(세탁기 구입시 막내여동생이 30만원 선물로 줌)
나머지품목... 티비-> 오빠친구가 선물로줌... 아남 완평29인치
콤보-> 오빠친구가 선물로줌... 삼성콤보
컴퓨터-> 둘째여동생 신랑이 컴퓨터 회사에 다니고 있어 만들어줌
전자렌지-> 둘째여동생 선물... 엘지 참숯
밥통-> 친구선물... 쿠쿠 10인용
오븐토스터기-> 회사다닐때 친하게 지낸 언니가 선물로줌.요리책이랑함께
무선주전자-> 회사다닐때 친구들이 선물... 브라운
청소기-> 오빠친구가 선물로줌... LG동글이
몇명 다른친구들은 현금으로 줘서 필요한거 사는데 많은 도움이됨...
<주방& 그외...>
주방용품은 거의 엄마가 아껴놓으신거 주셔서 지출이 적었습니다.
접시셋트. 냄비셋트. 양념통,주전자등 그외 주방용품
시어머니께서도 밥상 주었습니다.
내가산거... 부부밥그릇셋트(한국도자기), 손님용 밥그릇셋트, 수저셋트,
부부은수저셋트(오빠가 은수저를 사용했었기에...)
이불은 침구셋트 2개. 차렵이불 1개(동대문시장)....64만원
저희는 이바지를 시댁에서 저 함들어올때 보냈구요. 식구들과 나눠먹으라고...
저는 신행갔다와서 가지고 갔습니다. 아바지음식 시어머니가 저희먹으라고
따로 싸주셔서 고기랑 떢은 아직도 냉장고에 있습니다. 참... 김치도 주셨네요...
결혼한 사람들이 큰 덩어리 사는 것보다 자질구레하게 들어가는 돈이 더 많다고 했는데
그말이 딱!! 이더라구여... 저도 한 70만원든것 같네요...
그렇게 많이 샀는데도 아직도 필요한것이 이것저것 눈에 띠네요... ㅜ.ㅜ
결혼준비하시는분들 알뜰하게 구입하셔서 현금으로 많이 가지고 계시는게 더 좋은듯
합니다. 제 생각입니다.
첫댓글 예식비가 생각보다 적게 들어갔네요..저는 지금 예식장 알아보고 있는데..1450000만원 정도 얘기하네요.. 특히 예단 예물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늘 행복하게 잘 사세요..^^
정말 알뜰하게 가신것 같아요...부러버용...^^행복하세요~~
정말 부럽네요
예식비에서 식대는 따로계산하고 올리신건가요?? 따로라면 식대가 뷔페 18000원이면 싼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