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6일 금요일
설연휴이후 첫금요일 아침입니다.
안녕히 주무셨어요? 하는 인사와 더불어
새로운 하루를 맞습니다.
요즘은 봄비같은 겨울비가 내리고 있네요.
입춘이 지나 따뜻한 기온은 철모르는
개나리도 꽃망울을 터치는 가운데
우수가 다가오네요.
하얗게 쌓인 눈속에 매화는 벌써
그 작은 얼굴을 내밀었다고 하네요.
금년 겨울은 이렇게 포근하게 넘기지만
다가올 여름은 얼마나 더울까 하고
미리 쓸데없는 걱정을 해봅니다.
바쁘게 살다보니 내 이웃보다 내 가족도
제대로 돌볼 여력이 없네요.
하루하루 가면서 좋아질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하루를 열어봅니다.
내일이 벌써 금요일
설연휴동안 귀성귀경, 그리고 한주간의
피로가 주말을 통해 말끔히 해소되었으면
합니다.
사랑합니다 우리 글벗님
프란치스코
💕 사랑하는 것은
사랑하는 것은
마주앉아 있는 당신에게
예쁜 추억을 선물하는 것입니다.
동화 속 주인공처럼
감미로운 노랫말처럼
늘 당신과 함께하는 일입니다.
햇살 좋은 어느 날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에
당신은 햇님이 되고 나무가 되고
산과 들이 됩니다.
조금의 배려가
조금의 관심이
사랑을 만들고
그 사랑을 키워갑니다.
서로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고
서로를 바라보는 눈에는
늘 안스러운 것이 사랑입니다.
진실되고 믿음직스럽게
마음이 마음에게 말을 합니다.
서로를 위해 노력하고
서로를 위해 평생을 아끼며
그렇게 이 사랑을 예쁘게 지켜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