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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무력시위는 뻥카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을 제가 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기회 있을 때마다 했는데도 이런저런 이유를 들며 수긍하지 않던 분들은 이제 좀 사안을 전과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일에는 적절한 타이밍이라는 게 있습니다. 미국과 북한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으로 긴장이 고조되다가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우리나라 앞바다가 아니라
사실은 저 멀리 우리나라에서 5000km 이상 떨어진 인도네시아 순다해협에 있었다는 게 밝혀졌는데 이게 무엇을 뜻할까요?
트럼프는 항공모함까지 동원해 선제북폭의 결전의사가 있다며 김정은을 압박한다고 말만 하고서, 실질적인 무력은 동원하지도 않고 완전히 뻥카를 날린 겁니다. 그런데 그게 무얼 뜻하는지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더군요.
뻥카의 위력은 큰 판돈에서 나옵니다. 묵직한 판돈을 걸지 않은채 뻥카만 내지르면 고수한테는 단박에 밟힙니다. 그래서 큰 판돈이
곁들여진 뻥카만 진정한 위력을 발휘하는 겁니다.
김정은의 판돈은 핵미사일이고, 트럼프의 판돈은 항공모함인 거지요. 그런데 트럼프는 아예 처음부터 발을 빼려고 했던 겁니다.
먹물을 뿌리고 달아나는 문어처럼 말입니다.
트럼프가 항공모함을 북한의 턱 밑에 들이대고 압박을 가할 때 김정은이 물러서지 않고 결사항전의 뜻을 밝히면 사실 트럼프가 그
다음 수순으로 내놓을 카드가 없습니다.
저는 트럼프가 항모 칼빈슨호를 동원해 김정은에게 압박을 가하는 게 너무 경솔하게 자기의 모든 패를 일찍 다 꺼내보여주는 실수라고 봤는데, 트럼프는 사실 제가 예상한 것 이상으로 더 일찍부터 이 상황에서 발을 뺄 궁리부터 하고 있었던 겁니다.
미해군의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턱밑까지 와서 압박을 한다고 알고 있던 김정은이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 진짜 칼빈슨호가
동해에 와있었다면 트럼프가 다음 수순으로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진짜 선제공격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미군이 남한내 (그들이 주요인사라고 평가하는 일부 한국인까지 포함해) 미국인 20여만명을 안전하게 소개할 방법이 없는 한, 절대 전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미국의 선제공격이 없는 한 김정은이 먼저 도발을 하는 일 역시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트럼프가 다혈질이라서 열 받으면 남한내 미국인들의 피해를 감수하면서까지 북폭을 강행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종종 있던데, 트럼프가 정말 그렇게 했다가는 임기 채우지 못하고 탄핵당합니다.
4월 15일 김정은이 핵실험이나 미사일실험을 하지 않은 건 그 역시 아무 생각 없는 미치광이 전쟁광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그런데 트럼프의 무력시위에 김정은이 겁을 먹어 4월 15일에 핵실험이나 미사일실험을 하지 못한 거라는 의견은 너무 단기간의 일에만 초점을 맞춘 판단입니다.
김정은은 다시 핵실험을 할텐데, 아마도 너무도 당연히 핵탄두 소형화에 초점을 맞출 겁니다(이 부분에 관해서는 따로이 새 글로 정리를 해서 올리겠습니다).
이제 다시 미해군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우리나라 동해로 오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이미 타이밍을 놓쳐버렸는데 말입니다.
중국의 대북제재가 진짜 잘 먹혀서 김정은이 백기를 들고 나올 가능성도 전혀 없는 게 아닌데, 그래서 중국을 이용해 손쉽게 북핵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는데, 트럼프가 뜬금없이 항모 칼빈슨호를 동원해 다시(?) 진짜 무력시위를 하려들까요?
요행히 중국의 대북제재가 성공하여 김정은이 백기투항하면 그 성과는 온전히 트럼프의 차지가 될텐데 그걸 기다리지 못하고 트럼프가 다시 무력시위로 헛힘을 쓸 멍청이는 아닙니다.
그래서 항공모함 칼빈슨호뿐 아니라 니미츠호건 레이건호건 다른 몇 척의 항공모함이 우리나라 앞바다에 나타나더라도 중국의 대북제재가 확실히 실패로 끝났다는 게 드러나기 전에는
앞으로 절대 트럼프가 이번처럼 또 항공모함을 동원(?)하는 무력시위를 하지 못합니다. 그러니 다른 항모가 추가로 우리나라 앞바다에 나타날 일 자체가 없습니다.
아니 칼빈슨호와 레이건호,니미츠호까지 동원해서 무력시위를 한들 트럼프가 그 무력시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게 없습니다.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이번 주에 우리나라에 와서 계획상으로는 1개월을 머문다는데, 그 기간중에 할 일은 전혀 없고, 8월에 열릴
한미연합군사훈련때에도 딱히 진짜 긴장이 고조되는 일은 없습니다.
대체 트럼프가 할 수 있는 일,내놓을 카드가 더 뭐가 있겠습니까?
북핵문제 해결에 실패해도 그 책임을 중국 탓으로 돌리면 그만인데요. 중국이 실제로 제대로된 대북제재를 할지도 의문이지만,
설사 효과적인 대북제재를 한들
그게 잘 먹혀서 김정은이 백기투항할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이 부분은 따로이 새 글로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중국의 대북제재가 실패하면 모든 책임을 중국 탓으로 돌릴 수 있고, 중국의 대북제재가 성공하면 온전히 그 외교적 성과는 트럼프의 업적이 됩니다. 이런 꽃놀이패를 쥐고 있는 트럼프가 뭐하러 위험한 도박을 하겠습니까?
사실 중국의 대북제재가 실패하면 사실 트럼프로서도 더 이상 내놓을 카드가 없습니다.
그때 트럼프에게 남은 카드라고는 진짜 선제공격을 하는 일뿐입니다(아니 미국과 북한이 협상테이블에서 핵동결과 경제지원을 조건으로 딜을 하는 카드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남한내 20만명의 미국인(주요인사라는 한국인 몇만명을 포함한 수치)을 안전하게 소개시키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게 문제입니다.
주한미군이 지난해 한국내 비전투요원 소개훈련(작전명: Courageous Channel)을 했다는 걸 강조하면서 미국의 대북 선제공격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훈련과 실전은 다르다는 걸 모르는 사람들이나 그런 말을 하는 겁니다.
실전이 훈련처럼만 된다면, 우리나라 월드컵 국가대표 축구팀은 벌써 월드컵 우승을 열번은 했을 겁니다.
미군은 다르다구요? 미군에 대해 너무들 환상을 품고 있어 그리 생각하는 겁니다.
소개(疏開)의 대상이 되는 남한 거주 미국인은 전쟁 발발 직전, 즉 미군의 대북 선제공격이 시작되기 직전에 소개명령이 떨어지면 소문 내지 말고, 어디로 이동하는지도 절대 밝히지 않은 채로, 조용히 지정된 장소로 최대한 재빨리 이동해
미군기나 미군 군함 등을 이용해 일본으로 빠져나가는 게 미국인 소개계획((Noncombatant Evacuation Operation. NEO)의
기본 뼈대입니다.
그런데 20만명이 소리소문 없이 우리나라를 단시간 내에 빠져나가는 게 물리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한국 아가씨와 사랑에 빠져 열애중인 미국 청년이 연인을 곧 전쟁이 터질 남한땅에 내버리고, 연인에게 행선지조차 밝히지 않은채
일본으로 달아나는 게 가능할까요?
그래서 남한내 미국인 소개작전이 진행되면 소개작전이 시작되기도 전에 반드시 소문이 날 수 밖에 없고, 그 소문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백만명에게 알려지고, 당연히 북한에도 바로 알려집니다.
알려진들 대수냐고 말하는 순진무구한 사람들도 있긴 있더군요. 미국인 소개작전이 시작되었다는 건 곧 미국이 북한에 선제공격을 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그 소식을 들은 김정은이 얌전히 자기 죽음을 맞이하려들까요?
미국인 소개작전이 남한에서 시작되는 그 순간 김정은은 모두 화력을 총동원해 남한과 일본을 공격합니다.
남,북한의 전력 차이, 전체적인 국력의 격차가 너무 커서 김정은으로서는 평소같으면 남한에 선제공격을 할 엄두도 내지 못하지만,
미국의 선제공격이 시작될 경우 자기가 실각하는 정도가 아니라 목숨마저 잃게 된다는 걸 잘 압니다.
그러니 미국의 선제공격이 시작되면 그 순간 김정은은 가용가능한 모든 것, 당연히 생화학무기와 핵미사일도 포함된 일체의 무력을 다 동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부연설명을 하면 이렇습니다. 남한의 군사비는 북한보다 40배 이상 많습니다. 한두해 그런 게 아니라 수십년 전부터 그랬습니다.
남한은 군비리가 심해서,
똥별들이 국방예산을 하도 많이들 빼돌려서 실재로는 군사비만큼 군사력이 강하지 못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그건 맞는 지적이긴 한데, 북한은 남한보다 더 심각하다는 점도 생각해야 합니다. 북한 군인들 대부분은 군량미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 훈련 대신 농사를 짓는 게 주업무입니다.
북한군이 2백만명이 아니라 2천만명이라고 해도 태반이 키가 160㎝ 남짓한, 하도 못 먹어서 남한의 중2 정도 되는 여리여리한
몸집의 농부들일뿐입니다.
남한의 경제규모는 북한의 50~100배, 외환보유고는 200배 이상,철강생산량과 석유비축량,전력생산량도 100배 이상, 인구는 2배,군사비는 40배.....
미국의 군사비는 북한의 500배가 넘습니다. 그걸 잘 아는 김정은이 미국의 선제공격이 임박했다는 걸 알면 가만히 있을까요?
미국이 선제공격을 하면 북한군은 버틸 재간이 없습니다. 김정은은 반드시 권력을 잃고 목숨조차 부지하지 못합니다. 그걸 아는 김정은이 쌓아둔 핵무기를 그대로 세계평화를 위해 남겨두고 얌전히 죽음을 맞이할까요?
북한의 장사정포보다 더 무서운 건 생화학무기고, 그보다 더 무서운 건 남한의 남쪽지방에 밀집된 원자력발전소에 떨어질 미사일입니다.
날아오는 북한 미사일을 미군이 다 막아준다고 믿는 사람은 없겠지요?.......남한의 원자력발전소중 한두군데라도 미사일공격으로 파괴되면 그 다음은.....
김정은이 얌전히 남한만 공격하고 자기 삶을 마감할 거라고 보는 것 역시 순진한 생각입니다. 이왕 죽는데 김정은이 못할 게 뭐가 있을까요?
남은 무기는 모조리 일본에 안겨주고 죽음을 맞이해야지요(제가 김정은이라면 당연히 그렇게 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희박한 일말의 생존가능성이나마 높아지니까요).
그래서 미국의 선제공격은 반드시 핵전쟁으로 이어집니다.
북한이 핵미사일을 발사하기 전에 미국의 미사일이나 폭격기가 먼저 북한의 핵미사일기지를 모두 다 파괴할 수 있을 거라고 100% 확신하는 사람은 자기 가족의 목숨을 판돈으로 걸고 죽음의 도박을 하는 미치광이에 지나지 않습니다.
(전쟁의 참상이 어떤 건지 모른 채 북침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제발 자기 목숨이 달린 일이니 안정효의 자전소설 '하얀 전쟁'을 일독하길 권해드립니다. 작가가 베트남전에서 직접 겪은 체험담을 소설의 형식으로 풀어낸 거라 리얼함이 대단합니다.
그리고 북침을 주장하는 철부지가 아니더라도 하얀 전쟁은 누구나 일독을 할만한 책입니다. 이 책이 두꺼워서 부담스럽다면 레마르크의 '서부전선 이상 없다'를 권해드립니다. 1차 대전때 독일의 참호전의 참상을 다룬 명작입니다).
북한의 핵미사일이 아니더라도 생화학무기만으로도 남한은 지옥이 됩니다. 당연히 남한 거주 미국인들중 대다수가 미처 일본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엄청난 규모의 사상자가 발생합니다. 남한은 잿더미가 되고, 일본도 상당한 타격을 입습니다.
요행히 김정은의 소원이 이루어져 일본에 북한이 쏜 핵미사일이 몇 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남한에도 당연히 핵미사일 몇발은 떨어지겠지요.
그런데 미국은 남한은 포기할지언정 남한내 자국민 20만명은 포기하지 못합니다. 트럼프는 속으로 그 정도 자국민의 인명피해는 별 거 아니라고 여길 수 있겠지만,
어찌되었건 그런 일이 생기면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쫓겨날 정도의 정치적 위기를 맞습니다(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라서 다른 무엇보다도 자국민 보호를 우선시합니다).
자 그러면 트럼프에게 남은 카드는 무엇일까요? 더 남은 카드가 있을 리가 있나요...
미국이 북한과 협상테이블에 마주 앉는 게 가장 좋지만, 그걸 트럼프가 받아들이지 않겠다면 남은 건 그냥 오바마가 8년간 했던
'전략적 인내' 정책을 계승하는 거 말고 다른 카드가 없습니다.
상황이 이러니 트럼프로서는 처음부터 작정하고서 뻥카를 치는 거 말고 다른 카드가 없었던 거지요. 그래서 처음부터 제가 트럼프의 무력시위는 뻥카라고 반복해서 지적했던 거구요.
.....그런 트럼프의 뻥카에 속아넘어간 게 억울하지도 않습니까?
재난대비의 제 1 원칙은 얼음같은 평정심을 유지한채 주변 분위기에 부화뇌동하지 않고, 상황변화의 기저에 흐르는 미세한 역류나 미묘한 변화까지 포착해 미리미리 제대로 준비를 하는 겁니다.
방독면,비상식량 준비하는 것보다 정확한 정세분석과 재난 발생가능성을 가늠하는 게 더 우선인 겁니다.
게중에는 미리 준비해둬서 나쁠 게 있느냐는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위암 환자가 정작 위암을 치료할 생각은 않고서 폐암에 대비하면 어떻게 될까요? 폐암에 대비해둬서 나쁠 게 있나? 라는 말은 가족을 지켜야할 가장이 할 말이 아닙니다.
자기가 헛다리를 짚으면 그 경솔한 판단때문에 자기 한 사람에 국한되지 않고 가족 전체의 목숨까지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게 된다는 걸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정확한 정세분석과 특정재난의 발생가능성을 가늠하는 게 비상식량 사모으는 것보다 더 선행되어야할 일인 겁니다. 트럼프의 뻥카에 속아 자신의 에너지를 낭비한 게 억울하지 않다면 그건 진짜 재난에 제대로 대처하는 자세가 아닙니다.
발생가능성이 낮은 재난에 대한 과도한 걱정으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한 거니까요. 저는 지금 '기회비용'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내일 국어시험 볼 학생이 정작 그 국어시험 공부는 하지 않고서,
한달 후에 볼 수학시험공부를 오늘 저녁에 하면 어찌 될까요? 수학공부도 해두면 좋지.. 뭐가 문제냐 하는 식의 나이브한 정신자세로는 진짜 재난을 헤쳐나가지 못합니다.
저는 지금 재난의 우선순위,선택과 집중을 신중하게 해야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건데, 제 얘기의 요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할 분들이 꽤나 많을듯 싶습니다.
요약하자면, 이번 일로 남한이나 북한이나 트럼프나 시간만 좀 벌어들인 게 아니라는 겁니다.
이번 일이 중요한 건 미국이 무력을 통해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게 다시 한번 만천하에 드러났다는 데에 있습니다.
그걸 뻔히 알고 있지만, 그래도 미국 대통령인데 '가오'가 있지 순순히 물러날 수는 없다며, 트럼프가 허세 한번 부려본 게 이번
항모 칼빈슨호 해프닝입니다.
굳이 눈이 날카로운 사람이 아니더라도 언론보도내용의 행간의 맥락을 짚을 수 있는 사람들 눈에는 트럼프의 수가 뻔히 보이는데(더구나 나름 상세한 설명을 곁들여
이번 무력시위가 트럼프의 뻥카라는 지적을 제가 여러차례 했는데도) 트럼프의 얕은 수에 넘어가는 사람들이 꽤나 많더군요.
이런 뻔한 수를 고단수랍시고 쓰는 트럼프같은 사람을 보면 그냥 한번 씩 웃어주면 그만인 겁니다.
.....기호지세((騎虎之勢))라는 말이 있습니다. 호랑이 등에 올라탄 형세를 가리키는데, 내리고 싶어도 (내리면 바로 죽으니까) 내릴 수 없어 그냥 계속 달릴 수 밖에 없는 처지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호랑이 등에서 뛰어내리면 모든 걸 잃게 될 김정은은 너무도 절박한데, 그에 반해 잃을 게 적은 트럼프는 김정은만큼 절박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애초부터 무력시위같은 건 기호지세의 김정은에게 먹힐 전략이 아닙니다. 트럼프의 무력시위는 혹시나 하는 한가닥 기대를
하고 트럼프가 뻥카를 친 거구요. 물론 핵미사일이 없었더라면 김정은이 이렇게 대차게 나오지는 못했겠지요.
처음부터 발부터 뺄 생각을 하며 뻥카를 친 트럼프의 뻔한 장단에 놀아나는 순진한 사람이 정작 진짜 재난이 닥쳤을 때 난무하게될
온갖 허위정보나 역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신과 가족의 목숨을 온전히 지킬 수 있을까요?
진짜 큰 재난이 닥치면 순진한 사람들은 악당들의 '밥'이 됩니다.
그래서 언론에서 떠드는 부정확한 정보의 흐름에 무비판적으로 휩쓸려들어가서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엉뚱한 곳에 낭비하지
않으려면,
항상 언론에서 흘러나오는 정보를 받아들일 때 겉으로 드러난 것보다는 행간의 맥락을 세심하게 짚어보고, 엄격하게 필터링을 한
연후에 받아들여야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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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목어(남양주) 미국에게 물론 남한은 동북아 운영에 있어서 활용가치가 높은 패 맞습니다. 근데 그것도 미국의 안위가 보장될때의 이야기입니다. 미친 정은이가 핵들고 쌩쇼를 부리면서 ICBM 이나 SLBM 개발완료후 미서부나 동부에 한방이라도 떨구는 날이 올수도 있는데 트럼프와 매파군부가 좌시만 하고 있을까요? 선제적 북폭으로 핵원인(김정은 포함)을 원천적으로 제거하고 중국과의 협상내지는 밀약등을 통해 동북아를 자국의 이익에 유리하게 운영할 수 있는 국면이 올 수도 있습니다. 자국민 20만을 소개하는 것이 어려운 일임에는 틀림없으나 못할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소문이 나서 정은이가 먼저 남한을 치더라도 말이죠. 핵위험만 제거된다면...
한반도가 쑥대밭이 되어도 미본토를 보호하고 북폭으로, 핵위험의 싹을 원천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면 트럼프로썬 미션완수입니다.
현재 울나라의 경제위기도 전쟁위기 못잖은 심각한 수준이지만 북폭(으로 인한 한반도 전쟁발발)은 없다는 단정도 할때는 아닌 것 같습니다. 각자 나름의 합리적 추론과 앞으로 전개될 현실이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닌 것이 세상사의 어려움이겠죠.
완전 동감하는 내용입니다. 트럼프가 선제공격을 하고싶어도 2~30만 되는 미국인때문에 공격을 못합니다. 설사 한반도가 몇천만이 다뒈져도 미국인 2-30만은 구해야되는게 미국대통령 임무입니다. 근데 변수가 하나 생겼습니다. 이번 대선에 ㅁㅈㅇ 이되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그가 되면 미군이 철수가능 성이 높다고 '포린팔러시'에서도 언급 하였습니다. 미군이 철수하고 미국민이 없는 한반도에선 자유롭게 선제타격 핵전쟁이 가능 하겠지요. 그때 미국은 인정/사정 봐주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