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고객잡기" 당뇨에 관대해진 보험사들
뉴스토마토 권유승 기자] 보험사들이 당뇨 고객 잡기에 한창이다. 당뇨 보장 상품 출시는 물론, 당뇨 환자도 가입이 가능한 건강보험을 속속 선보이고 나섰다. 당뇨병 고위험군 환자가 연간 1000만명에 달하는 가운데, 유병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IG손해보험은 당화혈색소 6.5% 이상 진단 시 당뇨병 진단비 최대 500만원을 지급하는 건강보험을 내놨다. 당뇨병성 백내장과 당뇨 방막병증도 각각 2000만원 수준으로 보장한다.
DB손해보험(005830)은 당뇨비 진단비를 최대 250만원 보장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당화혈색소 6.5% 이상, 9.0% 이상 진단비를 각각 100만원씩 지급한다. 순환계질환진단비(1~5종) 가입금액도 50만원이다.
흥국화재(000540)는 당화혈색소 7.0% 이상으로 진단이 확정된 경우 최초 1회 한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을 선보였다. 가입연령 60세 이하는 100만원, 70세 이하는 50만원을 보장한다.
당뇨 환자가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도 나오고 있다. 메리츠화재(000060)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이력이 있어도 표준체로 가입이 가능한 암보험을 판매 중이다. 흥국생명도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고지해도 무할증으로 인수하는 암보험을 취급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000370)은 당뇨와 고혈압이 의심되면 50만원의 추가건강검진을 지원하는 담보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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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만 하더라도 당뇨가 있을 경우는
거의 보험가입이 거절되었다.
게다가 당뇨병을 진단받는 것 만으로 진단비가 지급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웠다.
당뇨환자의 경우 완치가 어렵고,
다양한 합병증에 시달리므로,
보험사에서는 인수하기가 거북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당뇨가 있어도 암보험 등은
보험료 할증 없이도 받아주는 보험사가 있다.
그만큼 보험시장이 포화되었다는 것이다.
유병자 입장에서는 할증이 되더라도
다양한 보장을 구성해서 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 당뇨환자의 경우 보장금액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이 부분은 잘 비교해보자.~
보험사들이 당뇨 고객 잡기에 한창이다. 당뇨 보장 상품 출시는 물론, 당뇨 환자도 가입이 가능한 건강보험을 속속 선보이고 나섰다. 당뇨병 고위험군 환자가 연간 1000만명에 달하는 가운데,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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