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01월08일
백두대간18구간;비재~천왕봉
산행거리;16.44km(주능선11.37km+이탈5.07km)
산행시간;06시간47분
날씨;맑음
기온;3℃~11℃
산행코스;비재~못재~갈령삼거리~형제봉~803.3봉~피앗재~667봉~725봉~대목리갈림길~천왕봉~헬기장~칠층석탑~장각동주차장
08;24 비재 or 비조령
08;40 455봉(0.35km)
08;45 510봉(0.20km) 0.55km
09;24 안부삼거리(1.54km) 2.09km
09;31 못재(0.28km) 2.37km
10;05 갈령삼거리(좌;천왕봉6.6km,우;갈령재1.3km/1.75km) 3.68km
10;32 형제봉(해발832m/0.62km) 4.30km
11;03 피앗재(직;천왕봉5.6km,만수리1.0km/1.42km) 5.72km
11;09 639봉(0.146km) 5.88km
11;25 667봉(좌;천왕봉,우;상오리/1.06km) 6.94km
11;48 725봉(1.0km) 7.94km
11;54 중 식(0.31km) 8.25km
12;20 중식후 출발
12;35 703봉(0.64km) 8.89km
13;26 대목리 안부(1.79km) 10.68km
13;44 천왕봉(해발1.058m/0.37km) 11.05km
14;02 헬기장(0.32km) 11.37km
14;56 7층석탑(3.59km) 14.96km
15;15 장각동 주차장(장각폭포/1.48km) 16.44km
속리산국립공원[俗離山國立公圓/해발1,058m];충청북도 보은군,괴산군과 경상북도 상주시 경계에 있는 면적283.4km²의 산이며 1970년03월24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1984년 충청북도 괴산군 화양동[華陽洞]도립공원이 편입되었다.속리산은 예로부터 한국 팔경[八景]의 하나인 유명한 경승지로,제2금강[金剛],또는 소금강이라고도 한다.법주사[法住寺]를 중심으로 4km 가량의 반경으로 호를 그리면서,북쪽에 관음봉[觀音峰]이 있고 이어 문장대[文藏臺],신선대[神仙臺],입석대[立石臺],비로봉[毘盧峰],경업대[慶業臺],천왕봉[天王峰]등 해발고도 1,000m 이내의 산봉이 솟아 있는데 최고봉은 천왕봉이다.속리산 국립공원의 입구는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舍乃里]이며 법주사의 사하촌[寺下村]으로 발달하였다.이 사하촌은 속리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옛 마을이 철거되고 청주나들이 골이라는 곳에 새로이 관광촌이 조성되었다.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때 의신조사[義信祖師]가 지었다고 하는데 임진왜란 때 전소되었고, 그 후 그 유지[遺址]에 옛 모양을 되살려 재건한 것이 현재의 건물이다.경내에 쌍사자석등[雙獅子石燈;국보 5],팔상전[捌相殿;국보 55],석련지[石蓮池;천연기념물 103],사천왕 석등[四天王石燈;보물 15],마애여래의상[磨崖如來倚傷;보물 216],정이품송[正二品松;천연기념물 103],속리산 망개나무[천연기념물 207]등이 있고,법주사 일원은 사적 및 명승4호로 지정되어 있다.또 법주사의 남쪽에는 남산약수[南山藥水]가 있고,북쪽 가까이에는 수정암[水晶庵]석문[石門]과 여적암[汝寂庵]이 있다.법주사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는 사내천[舍乃川]계곡에는 탈골암[脫骨庵],복천암[福泉庵],학소대[鶴巢臺],하환암[下歡庵],상환암[上歡庵],중사자암[中獅子庵]등의 여러 암자가 있고,이들을 지나 경북과의 경계에 오르면 전망이 뛰어난 경승지인 문장대에 이른다.문장대는 2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는데 철책으로 등반로가 만들어져 있다.상주시 화북면[化北面]용유리[龍遊里]로 내려가면 견훤성[甄萱城]이 있다.속리산은 설악산,월출산,계룡산 등과 함께 남한을 대표하는 암산 중 하나로 손꼽는다.
못재;대간 마루금에 유일한 못이라는 못재는 약 오륙백 평 정도인데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상주에서 후백제를 일으킨 견훤이 주변 지방을 장악해 나갔다.이때 보은군의 호족인 황충장군과 견훤은 세력 다툼을 하며 거의 매일 싸움을 벌였다.하지만 싸움을 벌인 황충은 패하고 만다.이에 황충은 견훤의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캐기 위해 부하를 시켜 견훤을 미했했다.황충의 부하는 견훤이 못재에서 목욕을 하면 힘이 난다는 것을 알아내 이 사실을 황충에게 알렸다.황충은 견훤이 지렁이의 자손임을 알고 소금 삼백 가마를 못재에 풀었다.그러자 견훤의 힘은 사라졌고,마침내 황충이 승리했다.이 못재에 얽힌 전설은 대간 마루금 동쪽에 있는 대궐터 산의 성산산성,속리산 자락인 화북면 장암리 견훤산성과 함께 천하를 호령하고 싶었던 견훤의 야망을 웅변적으로 보여준다.한편 화북면 면지인 화동승람에는 못재에 대하여 『백두산 천지에 비할바가 못되지만 형체는 다 갖추었고 물이 마를때도 있으나 못임은 분명하다.천봉이 연립한 곳에 있는 못이니 정령 이는 천작이요,천수로 된 천지다.꼭 커야만 되겠는가 못이 있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신기한가,조화의 공이로다』라고 쓰여져 있다.
형제봉[兄弟峰/해발832m];충청북도 보은군의 속리산면 모막리와 경북 상주시 화북면,화남면 경계에 있는 산이다.『한국지명총람』에 '형제봉[兄弟峰]'으로 기록되어 있으며,이화 함께 산의 두 봉우리가 형제처럼 나란히 솟아 있어 지어진 이름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천왕봉[天王峰/해발1,058m];충청북도 보은군의 속리산면과 경북 상주시 화북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비로봉 남쪽에 있는 산으로 속리산의 정상이 된다.『해동지도』에 속리면 부근의 속리산 능선에 '천왕봉[天王峰]'이 기록되어 있다.이후 『대동여지도』,『1872년지방지도』,『조선지지자료』에 모두 표기자 변화 없이 천왕봉[天王峰]이 기록되어 있다.특히 『조선지지자료』에는 "천왕봉[天王峰](언문;천왕봉)은 속리면 대법주사 동쪽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어 속리산 정상으로 정확하게 인식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그러나 『한국지명총람』에는 '천황봉[天皇峯]'으로 기록되어 있는데,일제강점기 이후 '천왕봉'이 '천황봉'으로 바뀌었다.
장각폭포;속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에서 시작한 개울물이 장각동 계곡을 굽이쳐 흘러 6m높이의 절벽을 타고 떨어져 작은 연못을 이루며,주변의 소나무숲과 암석 사이로 맑은 물이 한 용소로 깊숙이 떨어지니 이것이 바로 장각동구의 장각폭포다.수량이 많아 산천을 진동하고 수십 장 애안아래 검푸른 용소는 그 깊이를 헤아릴 수 없으며 낙수의 여파로 빙글빙글 돌고있는 수면을 보고 있으면 금방 용이라도 치솟아 오를 것 같은 느낌을 준다.폭포 위에는 금란정[金蘭亭]과 노송이 고색 창연하게 서 있어 그 풍경의 조화야 말로 무긍하며 조금 밑에 향북정이 있어 산,폭포,정자 모두가 한 폭의 그림이다.폭포위에 세워진 금란정은 주위에 두사람이 마음을 같이하면 그 이로움은 쇠붙이도 끊을 수 있고 마음을 같이 한다는 말은 그 냄새가 난보다 향기롭다라는 뜻이라 한다.금란정에서 동으로는 옥녀봉과 서쪽으로는 장각동계곡,남쪽으로는 형제봉이 아래를 바라보고 있으며 북으로는 높이 솟은 사모봉이 있다.장각폭포와 금란정은 사극 '무인시대','불멸의 이순신','태양인 이제마',영화 '낭만자객'의 촬영장소 이기도 하다
첫댓글 속리산 자락이라 아주 풍광이 콧속이 시원할 정도로 멋진데요 ㅎㅎ,
이구간은 전에 빠진 구간이라여?
아녀..ㅎㅎㅎ..다시 북진하는 중입니다..
다녀온곳은 시간될때 붙었다가 나중에 안간곳 다시 땜빵해야지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