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918
연풍면을 끼고 돌아 흐르는 연풍천을 건너면 마을을 호위하듯 우뚝 서있는 산이 보인다.
경상도에서 한양가는 길목이던 문경새재와 울고넘는 박달재로 유명한 조령산이다.
그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조령민속공예촌"
충청북도에서 추진한 내륙순환관광도로 명소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곳으로,
2000년에 개장하였다.
한지·도자기·목공예공방 등 3개의 공방과 전통찻집·전통음식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공방에서는 공예품 전시물과 공예품이 제작되는 과정을 관람할 수 있고,
관람객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간단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판매도 이루어진다.
도자기공방은 장작가마로
막사발과 옹기를 구워내는 도예가 김용문의 빗재가마 공방으로 전통 장작가마를 갖추고 있다.
도자기공방 위쪽에 자리한 한지공방에서는 닥종이인형과 한지로 만든 옷을 비롯하여
한지갓집(옛날 갓을 넣어두던 상자)·지호단지·지함 등 다양한 한지공예품을 관람할 수 있는데
인근 마을에 거주하는 안치용(충청북도무형문화재 제17호 한지장)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조령민속공예촌은 괴산군의 화양·쌍곡·선유동계곡과 수옥정관광지, 속리산·월악산국립공원을 잇는
충청북도 내륙순환관광도로변에 자리 잡고 있다.
(네이버 백과사전)
직접 도자기 체험을 해보자!!!
주어지는건 안료인 "청화"
청화는 일종의 돌가루로 중동지역에서 나는거로
옛날엔 청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왔기에 가격이 엄청났었다고 한다.
청화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아보자!!!
순도 높은 순백의 기면(器面) 위에
코발트(Co)를 비롯하여 철(Fe) 망간(Mn) 동(Cu) 니켈(Ni) 등
여러 가지 금속화합물의 청색 안료로 그림을 그리고
백색의 장석질과 석회석질의 유약을 그 위에 씌워
1,250℃~1,400℃의 높은 온도에서 환원 소성(燒成)한 백자이다.
초기의 이름은 고청화(古靑華)이며, 청화백사기(靑華白沙器) 또는 청화백자 등으로도 불린다.
일반적으로 청화백자는 중국의 경우 원(元)나라 중기에 시작,
징더전<景德鎭> 가마에서 대량 생산되어 유럽으로 수출되었으며,
명(明)나라 선덕연간(宣德年間:1426~1435) 및 성화연간(成化年間:1465~1487)에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였고, 이후 청(淸)나라 때까지 자기의 주류를 이루었다.
한국에 전래된 것은 14세기 말이며, 본격적으로 생산된 것은 15세기 중엽 이후이다.
이러한 발전과정은 시문양식(施文樣式)에서도 나타난다.
초기의 주요 무늬는 조선시대의 회화적인 무늬로 하고, 종속적인 무늬,
즉 접시 테두리와 항아리의 아가리 부분 및 어깨 부분의 무늬는 연꽃잎 무늬 등을 시문하다가
15세기 후반에 이르면 이러한 종속적인 무늬가 완전히 소멸되고 회화적인 무늬만이 남는다.
청화 안료는 사찰이나 궁궐 등의 건축물 단청에도 사용되었기 때문에
안료에 따라 명칭이나 종류가 다양하다.
도자기에 사용되는 청화 안료는 페르시아산인 회회청(回回靑)과 중국산인 석청(石靑)이 있으나
조선은 주로 회회청을 중국에서 수입하여 사용하였다.
이러한 안료는 배합의 비율과 불의 온도, 태토와 유약의 성질 등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백자의 결과도 달라지게 된다.
(네이버 백과사전)
붓
800도씨에서 한번 구어진 도기
테라코타 기법이다
테라코타에 대해서도 짚어보고 가보자!!
원어는 구운 흙<粘土>을 뜻하나, 일반적으로는 미술적 조각 작품의 소재를 말한다.
테라코타의 유래는 매우 오래 되어, 석기시대에 이어서 또는 그것과 병행하여 발명된 것으로 생각되며,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지방, 소아시아 ·이집트 등의 유적에서 많이 발굴되었다.
그러나 테라코타의 가장 대표적인 것은 고대 그리스의 타나그라 지방의 고분에서 발굴된
타나그라 인형이라고 불리는 소상군(小像群)이다.
테라코타는 점토로 조형한 작품을 그대로 건조하여 굽는 것으로 쉽게 만들 수가 있으나,
이 방법은 극히 작은 작품에 한정되며, 조금만 커지면 점토층이 두꺼워져서 구워낼 때 갈라질 우려가 있다.
그래서 고대인도 일찍부터 형틀로 만드는 방법을 생각해 내었다.
즉, 돌 ·나무 ·점토 등의 재료로 원형의 외형을 만들고 거기에 점토를 채우되
내부를 공동(空洞)으로 하고, 점토벽을 얇게 만들어 건조시킨 후 외형을 벗기고 구워내는 방법이다.
현재 외형은 주로 석고를 사용하나 옛날에는 점토제나 돌을 조각한 석형(石型) 등도 있었다.
테라코타는 현재도 조각작품의 소재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네이버 백과사전)
여기다 이렇게 그림을 그리고
참, 그리고 난 후 문지르면 안돼요~~~~~~~~~~
1250도씨가마에 구우면 완성!!!
이건 도예가님이 그린것 (너무 차이가 나는데...ㅜㅜ)
이렇게 그린것을 가마에 구우면
이렇게 코발트빛을 발하는 이쁜 접시가 됩니당~~~
벽도 한번 찍어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