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 16 토) 제6회 청산가곡 음악회 사진및 동영상 감상

[화평이]

(2. 16 토) 제6회 청산가곡 음악회 사진및 동영상 감상

입춘은 지난지 오래고 우수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으니

새봄은 우리들 곁에 소리없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몇십년만의 폭설이 내리고 전례없는 한파가 몰아쳐도

자연의 순리대로 돌아올 화사한 새봄을 앞두고

많은 우리님들의 성원하여 주신 덕분에  

제6회 청산가곡 음악회가 화사하게 펼쳐졌습니다^*^

사진은 대덕산이 동영상 촬영에 김윤호님이 수고 하셨습니다^*^

***한가지 캠코더 보조마이크 스위치를 잘못놓아

줌을 사용할때 음질이 변하니 양해를 구합니다.

다음달 3월 16일 제 7회 청산가곡 음악회 (신춘특집)때는 새봄에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새로운 현수막이 이자리를 장식 할거여요^*^ 

오늘의 명 사회자 에스메랄다 김경숙님 입니다^*^

침착하고 너무 편안 하다고  말씀들을 많이 듣습니다^*^

제 6회 청산가곡 음악회 사회 1 - 에스메랄다 김경숙 (2. 16 토)

피아니스트 김민경님 입니다^*^ 

소프라노 김치경님의 "눈꽃 편지"는

하늘에서 내리는 하얀눈 자체가 그리운 님이 보낸 편지로

정결한 눈꽃 편지 즉 소중한 사랑을 손에 담으면 쉽게 사라지기 때문에

마음에 담기 위해 녹지않는 사랑의 편지는 이미 사랑하는 님의 마음속에

노래와 사랑으로 가득 쌓여 지난 겨울의 눈꽃의 노래와 향기가

그대로 전하여 진다는 내용 입니다.

 

눈꽃 편지-김치경詩-신귀복曲-Sop.김치경 Pf.김민경 (2. 16 토)

김치경님은 지방에서 바쁘게 올라와 많이 힘들었을텐데 열창을 해주었습니다. 

소프라노 이명숙님이 연주한 "그대 찬손 데우리" 는

작년 6월 14일 새로이 발표된 신곡입니다.

영혼을 따스한 사랑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간절한 기도!!
내가 청하는 기도의 응답을 받으려 하기 보다... 드려야 하는 마음에서
두 손 모아 손끝의 작은 미소를.... 선하신 그 분께 전하려 하는 곡 입니다. 

그대 찬손 데우리-이가인詩-이안삼曲-Sop.이명숙 Pf.김민경 (2. 16 토)

명절에 걸린 독감으로 고생하였는데도 연주만 하면 언제 그랬느냐 하는듯 보입니다^*^ 

테너 김난식님이 연주한 "그대있어 천년을 살고"는

애절하게 흐르는 선율...한 가득 채워 끌고 가는

구름 덮힌 하늘에 띄우는 사랑 노래로

험난한 길을 그대 위하여 천년을 살겠노라는 멋진 다짐의 노래입니다. 

 

그대 있어 천년을 살고-장장식詩-임긍수曲-Ten.김난식 Pf.김민경 (2. 16 토)

"아름다운 음악인"이 배출한 걸출한 스타 탄생이 예고 됩니다^*^

성악도 열심히 노력하면 기회는 얼마든지 있음을 보여줍니다. 

소프라노 김조자님이 연주한 "그대 이름 바람에 흩날리네"는

작시자인 윤초화님이 사람이 태어나 봄 같은 어린시절을 지나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과 이별의 시간을 거치면서
어느날 우물가 물 속을 바라보듯 나를 반추해 보는 사람의 일생을 생각해보며
그런 모습을 시 짓기 한것을 2001년 작시화하여서
내 마음의 노래 10집에 수록된 곡입니다.  

그대 이름 바람에 흩날리네-윤초화詩-권기현曲-Sop.김조자 Pf.김민경 (2. 16 토)

시인 윤초화님과 나란히 앉았다가 고운 연주 하셨습니다.

소프라노 문경임님이 연주한 망향은

최영섭 선생님이 62년 전에 만든 곡으로 피난 온 곳

부산 영도의 어느 한 다방에서 저녁도. 술도 차도 다 사주겠다던 사람과

만나려고 기다리는데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지는 않고,

차 값도 없는데 해는 저물고 저녁도 못드는데~~~

재치 있는? 천사 같은? 다방마담이 젊은이~~ 하고 부를 때

다방에서 작곡한 곡이 바로 망향이랍니다.

차 값으로 내민 망향을 마담은 받지 않았답니다. 

망향-고운산詩-최영섭曲-Sop.문경임 Pf.김민경 (2. 16 토)

 

문경임님의 고운 목소리로 감상 하였습니다. 

입장후 줄곧 김조자님 곁에 앉아서 감상하던

시인 윤초화님이 급히 다른곳에 가야하기에 김경숙님의 두번째 사회때 인사를 하였습니다. 

제6회 청산가곡음악회 사회 2 및 시인 윤초화 인사 - 김경숙 (2. 16 토)

사회자인 에스메랄다님과 동명이인

화평이 김경숙님이 연주한 "강건너 봄이오듯"은 KBS 위촉곡으로

현재 많은 음악회나 방송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는 작품이다.

어렵고 힘든 삶에 희망을 가져다 준다는 내용으로 겨울의 끝자락,

뗏목에 '연분홍의 진달래'를 싣고서 서서히 다가오는 풍경을 떠올리게 만든다.

많은 성악곡의 애창곡으로 가곡집 출간뿐 아니라 음반으로도 제작되었고,

특히 이 곡은 2002년 9월에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첫 번째 순수 한국 가곡집 CD로 발매되었다. 

강 건너 봄이 오듯-송길자詩-임긍수曲-Sop.김경숙 Pf.김민경 (2. 16 토)

부군과 함께 오셔서 고운 연주 들려 주었습니다. 

소프라노 조은숙님이 연주한 "연가곡 사계중 봄" 은

녹슬어 열리지 않던 문이 활짝 열려 찬란한 태양빛이 온방안을

두루 비춰주는 것처럼 희망이 보이고 생명이 꿈틀거리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봄의 정경이 잘 담겨있는 예쁜 곡으로
"새들의..." "눈 녹아 흐르는 물.."...이 부분은 정말 새들이 지저귀고

눈이 녹아 흐르는 듯한 더 아름다운 곡 입니다.

 

연가곡 사계중 봄-진군흠詩-최영섭曲-Sop.조은숙 Pf.김민경 (2. 16 토)

시부모님 간병으로 어려움속에서도 아름다운 연주였습니다. 

테너 이주삼님이 연주한 "청산은 깊어 좋아라"는

2절 가사중에 <칡덮>은 칡밭을 말하며

1절에서는 혼자서 자연 속에 묻혀 사는 삶을 노래하고,
또한 그러한 삶 속에서도 그리는, 보고 싶은 임에 대한 생각을
자신과 친화되어 있는 자연 현상에 대비해 놓은 것이 2절이다.
매우 아름다운 선율로 깨끗한 이미지를 그려 놓은 느낌이다.
아름다운 곡조가 끌리는 서정적인 가곡 입니다

청산은 깊어 좋아라-이공전詩-송은曲-Ten.이주삼 Pf.김민경 (2. 16 토)

청산가곡 음악회에 첫무대에 쉽지 않은곡 멋진 연주였습니다. 

소프라노 정미애님이 연주한 "나의 꽃"은

송완순 시인의 시집 필화(筆花)의 주제시로
내 마음의 꽃을 붓으로 그렸으니 꽃향기도
이슬방울도 노을도 바람소리도 있을리 있으랴만 ,
시인은 그 붓으로 그린 꽃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사랑을 부르고 그리움을 안고 있다.
필화라고 이름 지어진것을 "나의 꽃" 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나의 꽃-송완순詩-김애경曲-Sop.정미애 Pf.김민경 (2. 16 토)

작시자인 시인 송완순님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운 연주 들려 주었습니다. 

제 6회 청산가곡 음악회 사회 3 - 에스메랄다 김경숙 (2. 16 토)

에스메랄다 김경숙님의 세번째 사회로 자상하고 편안한 해설에

모두들 아하~! 고개를 끄덕이며 곡 이해에 도움이 되다고 합니다. 

바리톤 청산 정채균이 연주한  Core'ngrato (무정한 마음)은

카르딜로는 이곡을 나폴리에서 발표했지만 저속하다는 평을받자

고향땅에서는 유명해질수 없음을 깨닫고 1903년 미국 이민길에 올랐다.
가슴을 찡하게 울려주는 "무정한 마음"은 뉴욕에서 다시 태어나 이민자들 사이에

최고 인기곡으로 자리잡게 되자 곧바로 나폴리로 ‘역수출’되기에 이르렀다.

그의 노래는 엔리코 카루소와 같은 대가들이 즐겨 불렀다.

Core'ngrato(무정한 마음)-S. Cardillo曲-Bar.정채균 Pf.김민경 (2. 16 토)

연주가 끝나고 나면 항상 아~~거기서 왜 그렇게 불렀을까 아쉬움이 큽니다^*^ 

소프라노 이선희님이 연주한 O del mio amato ben(오 나의 사랑하는 님)은

음대 입시곡으로도 많이 연주되고 있으며,

음대 학생들의 경우 연주하기에 앞서 어느 정도 무리가

따를 수 있을 정도로 곡의 극적 표현이 강한 작품이다.

연주하는 사람에 있어 크레센과 데크레센도의

프레이즈를 크게 가지고 갈 수도 있는 작품이다.

O del mio amato ben-S. Donaudy曲-Sop.이선희 Pf.김민경 (2. 14 토)

어려운 곡을 곱게 들려 주었습니다. 

테너 이석만님이 연주한 Ideale(이상)은 Tosti의 걸작중의 걸작으로,

아름답고 고전적인 격조를 지니고 있는데 Tito Schipa의 연주로 유명해져,

이 곡에 대한 세계적인 팬들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Ideale란 사랑하는 여인을 지칭하고 있는데,

가사는 Carmelo Errico의 시 입니다.

Ideale(이상)-F. P. Tosti曲-Ten.이석만 Pf.김민경 (2. 14 토)

멋진 연주에 많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테너 이훈규님이 연주한 Romanza di Nadir (나디르의 로망스)는

실론섬을 배경으로 진주조개잡이로 삶을 영위하는 나디르와 부족의 지도자인 즐가

그리고 바다로 출어를 나가는 어부들의 수호자인 여사제 레일러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아름다운 오페라이다.

" 귀에 남은 그대 음성"은 비제의 오페라 <진주잡이> 가운데

제 1막에서 나디르가 레일러와 재회하면서 부르는 아리아 입니다.

Romanza di Nadir-G. Bizet曲-Ten.이훈규 Pf.김민경 (2. 14 토)

카운터테너의 목소리로만 듣던 곡인데 고운 미성의 연주였습니다. 

네~~~간단히 내빈 소개가 있겠습니다^*^ 

제6회 청산가곡음악회 내빈 소개:청산 정채균 (2. 16 토)

음악을 즐기시는 님들이라 내빈소개때도 즐겁습니다^*^ 

앞줄에는 화평이님 부부가~~두번째줄 좌측에 에반제린님과 시인 정숙님이 뵈입니다^*^

앞줄 좌측부터 아름다운 음악인의 조영황님, 임채일 선생님 부부, 박용현 어르신, 산빛님.  

언덕에서-민형식詩-김원호曲/별-이병기詩-이수인曲-전체합창 (2. 16 토)

동영상 촬영과 사진까지 담느라 애쓰시는 김윤호님 뒤로 김치경님

그 뒤로 시인 송완순님 입니다^*^ 

전체합창으로 부른 "언덕에서"는

장조이면서 단조처럼 애수적인 3박자 리듬으로 애틋한 가사인데
민형식 작사자와 김원호 작곡가는 고교시절 만난 동네 친구 사이로
두 사람은 같은 시기에 첫사랑의 상처를 입었고 그 고뇌가 시와 노래로 표현 됐는데
1958년 가을에 당시 부산 사대 1년이던 작사가가 작곡가를 불러내서
자신들의 모교 뒷산 코스모스 핀 언덕에서
작곡가에게 시를 보여주므로 이곡이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작곡가의 스승인 바리톤 김부열 선생님의 노래로 1964년 처음 취입됐고
1968년 부산에서 처음으로 무대에서 불려졌답니다.
 

이명숙님이 지도하고 모두가 열심히 불렀습니다^*^ 

두번째 전체합창곡 "별"은 우리의 꿈이며,사랑이며,정(情)입니다.

환경의 변화로 별보기 힘든 요즘 마음의 별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우리의 가슴 속에 뜨는 별들은 어떠한지 생각해봅니다.
별을 부르면서 우리 꿈의 별, 사랑의 별,

행복의 별을 많이 헤는 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체합창을 중간에 한곡 말미에 한곡 하다가 이번에는 맨 끝에서 두곡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여 제 6회 청산가곡 음악회를 마치고요^*^ 

기념 촬영인데 그토록 앞으로 나오시라 하여도

어찌 그렇게도 그냥 가시는지 이점을 연구해야 되겠어요^*^

우리님들의 성원 덕분에 편안한 음악회가 되었음을 감사 드립니다.

***3월 16일 토요일 제 7회 청산가곡 음악회 (신춘특집)은

몇일후에 공지 하겠지만 세계적인 유명 성악가

4분을 초빙하여 황홀한 봄맞이 음악회가 될것이니

우리님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합니다.

2013. 2. 16 토요일

[소리엘]

강 건너 봄이 오듯~~
화평이님의 연주 넘 잘하지요 우리님들 감상잘하셨나요
저도 참석한 연주회입니다.

[송사랑]

오늘은 우리교회서 박신화 교수님을 모시고 성가대 세미나를 여러 교회가 참석하여 마쳤답니다

[화평이]

소리엘님 너무 너무 수고 많았어요.

[송사랑]

화평이님 <강건너 봄이오듯 >너무도 시원스럽게 아름답게 노래 표현 하셨네요.
임긍수 교수님곡이라 항상 존경하는 마음으로 듣게 되었지요.
감사합니다 ^*^

[화평이]

송사랑님 고맙습니다. 스승님이신 임긍수작곡가님을 찾아 뵙고 대접하시고....참으로 보기가 좋아요

[송사랑]

아름다운 모습 너무 보기 좋군요
열심히 아름답게 연주하는 모습 부럽습니다

[화평이]

멋진 발성을 가지신 송사랑님도 함께 하십시다

[정음]

아름답습니다.

경축합니다.

[화평이]

정음님 고맙습니다.
연주 후엔 늘 부족한 부분만 보이니 아쉽기만 해요..
그걸 통해 발전이 있으리라 스스로 위로도 하구요.

[모과]

청산가곡의 연주실황이 이곳에도 올라와있어 반가운 모습들 다시 뵙니다 화평이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