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꽃문화제 ‘세계연꽃문화제’로 발돋움
사진작가 등 전국에서 3만여 명 운집
올해 제13회째 맞이한 전주연꽃문화제가 세계연꽃문화제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지난 18~19일 이틀 간 4만2천㎡의 광활한 연못의 연꽃이 장관을 이룬 덕진공원에서 2015 전주연꽃문화제가 열렸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개회식 축사에서 “전주덕진공원 연꽃은 전국적인 명소가 되었다”며 “전주연꽃문화제를 앞으로 세계연꽃문화제로 발전시켜 나아가겠다.” 고 말했다. 김성주 국회의원은 "덕진연못은 역사성이 깊은 곳으로 세계적인 생태공원으로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주연꽃문화제는 사단법인 우리문화연구원(대표 금산사주지 성우스님)이 주관하고 전라북도와 전주시 전북은행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김성주 국회의원, 도내 사찰 주지스님 등 내빈과 전국사진작가 600여명을 비롯하여 시민과 관광객 등 3만여 명이 운집했다. 모두가 연꽃향기를 맡으며 연꽃처럼 아름답게 피어나기를 염원했다. 전주연꽃사진촬영대회를 비롯하여 연꽃가요제 합창제 용왕제 전통문화체험, 품바 타령, 모창가수 나운아 공연과 거리의 악사 혜광스님의 색소폰 연주에 환성과 박수갈채가 이어졌고 비빔밥 나누기 스님짜장 전통떡 나눔 행사 등으로 한여름 밤하늘이 짧았다.
은종삼 도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