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 2017.12.14.(목)
2. 산행지: 과천 서울대공원 산림욕장
3. 산행거리: 10km (1만 9천보)
4. 산행시간: 10:30~13:30 (3시간)
5. 날씨: 구름. 간간히 해. 영상 기온, 바람 없음.
6. 참가자(9명): 강석웅, 김백규, 김원배, 김재윤, 박종옥, 서상순, 장준명, 정영, 최상태.
7. 산행코스
대공원 분수대-->동물원-->왼쪽 산림욕장 입구-->풀코스로 돌아서-->동물원-->할매집
8. 회계
수입:0
지출:0 (김원배 밥사,술사 :116,400 원)
잔액(누계): 88,500원
9. 다음산행: 2017.12.21.(목) 용마산(아차산), 10:30에 광나루역 1번 출구에서 만남.
10. 산행후기
처음 출발은 눈 한점 없는 길을 오늘은 아이젝이 필요 없겠다고 하며 호기 좋게 걸었다.
한참 가서 북쪽 기슭에 접어 드니 길이 얼음판이다. 눈이 오고 난 뒤 비가 오고 추워지니 얼어서 반질 반질하다. 아이젠을 꺼내 끼고 무사히 완주했다. 발이 좀 아프긴 했지만...
우리의 인생길도 이러했다. 순탄 하기도하고 어렵게 조심해서 살기도하여 해피엔딩을 바라보며 말년을 보내고 있지 않는가. 자연속에서 용감한 산우들과 유유자적하며 어울린 오늘은 바로 낙원이었다.
(김재윤 회장)
12월14일 土友
목요 山行
서울대공원 산림욕장 둘레길~
모처럼의 김회장님
출두 소식에
꽉 잔 아홉~~
(정영회장)
수고하셨습니다.~^^
기분 좋았습니다.~^^
감사감사합니다.~^^
(장중명회장)
나는 집에 오니 20,000보가 찍혔네요,
회장님께서 회원 위로 차 점심도 거나하게
쏘시고...고맙습니다.
아파서 못가는 것도 서러울 건데 역적의 낙인까지
찍으면 세상에서 사라져 버리라는 명령같은데...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던 산행이 빙판길을 한없이
헤맨 하루였던 것 같았죠.
철인 같은 산우님들 존경스럽습니다.
(서상순 회장)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미끄러운 얼음길을 곡예하듯 걸을 때도 좋았고
얼음 밟는 아이젠 소리도 좋았습니다.
그야말로 무념무상!
회장님이 쏘신 점심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석웅 회장)
다들 잘 먹었다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네.
김회장이 사준 해물 파전, 부추전 특히 맛 있었습니다.
(김백규 회장)
오늘 회장 덕분에 후렴 분위기가 낙원이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