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토) 장애아동 12가정이 곤지암에 있는 나도체험학습장으로 하반기가족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경기도자박물관 내에 위치한 나들이 장소는 물레체험,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과 도자기시연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가족들과 처음에 한 활동은 두부만들기였습니다.
흰콩을 불려 멧돌에 갈아 두부를 만드는 과정을 체험해봤는데요. 일상생활에 접하기 힘든 멧돌을 돌려보고 갈린 콩을
짜보며 마지막엔 미리 완성 된 두부를 맛보았습니다.
아이들의 얼굴엔 호기심과 신기함이 가득해보였습니다.
도시락으로 맛있는 점심 식사 후, 풍경채 만들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제공된 풍경채에 매직으로 그림을 그려 완성하였는데요~
아이들보다 부모님들께서 더욱 더 집중을 하시며 작품을 만들어내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3~4개의 풍경채를 현관문앞에 나란히 걸어놓고 문을 열때마다 울려 퍼지는 풍경채 종소리를 들으면서
오늘의 나들이를 추억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어서 시작된 보물찾기에서는 아이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서 이리저리 보물쪽지를 찾기위해 뛰어다니는
부모님들의 헌신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상품은 나무목걸이와 목걸이 뿐이었지만 언제든지 해도 신나는 보물찾기에 웃음이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버블놀이를 하며 나들이를 마무리하였는데요.
가족나들이를 통해 따뜻한 날씨 속에 부모님과 아이들의 마음속에도 따뜻한 추억 하나 만들어졌기를 바랍니다.
나들이에 참여해주신 가족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