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태신앙으로 어릴적부터 엄마가 만난 하나님의 이야기는 자주 들었지만 믿음 없이 주일에 교회를 가는 건 당연했었기에 가족들 따라 교회를 갔습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은혜로 너무 건강하지만, 저는 16살 여름에 전 혈액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치료의 시간을 통해 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단순히 동화같은 성경 속에만 계신게 아닌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 시간 가운데 정말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은혜를 주셨음을 느꼈었습니다. 그 은혜를 잘 간직하고 믿음을 지켰어야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저도 일상속에서 새로운 상황이 생기고 점점 중요한 것들이 생겼습니다. 날이 가면 여러 핑계로 매일 교회가서 기도하기, 말씀 한장씩 읽기
등 그 일들이 저에게는 일처럼 느껴지게 되었고, 여러 핑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시간들이 소훌해졌습니다. 바뀌는 스스로를 볼 수록 느껴지는 경각심으로 이러면 안되다고 스스로 자책했지만 저는 점점 하나님 앞에 서기엔 너무 부끄러워져만 갔습니다. 최근 1,2년동안 기도도 너무 안되고 말씀도 들리지 않고 나태해져가만 갔습니다.
그때 훌륭한 군사를 알게 되었고 이 시간만큼은 다른 거 생각하지 않고 온전히 내 시간을 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와서 접수하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기대되는 소망을 갖고 접수했지만 개강하고 바빠지고 몸이 피곤해질수록 마음이 떴었습니다.
첫날 괴산에 딱 도착하였을때 조금 걱정이 앞섰습니다. 과연 말씀을 잘 들을 수 있을까 근심이 됐습니다. 첫째날, 둘째날 신기하게도 몇시간씩 말씀을 듣는데 되게 흥미로웠고 잘 들렸습니다.
첫째날은 솔직히 기도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저도 그러면 안되는 걸 알지만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신경 쓰는 편이라서 온전히 기도에 집중하지 못했었습니다.
둘째날은 목사님께서 선포하면서 기도하라고 말씀해주셨다. 그 말씀에 찔림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처음 만났을 당시에는 선포하는 기도를 했었는데 최근에 나를 돌아보면 다고다고하는 내 생각에 기도를 하고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 센터에서도 목사님이 감사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 너무 큰 찔림이 있었다. 그 시간이 너무 힘들었지만 그 가운데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던 고난이 시간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심을 깨닫고, 정말 내가 당연하게 생각하던 자고, 걷고, 웃고, 먹고 하는 등 일상에 모든것이 당연하게 아닌 은혜임을 감사한 것이란 걸 깨닫게 하셨는데 내 최근 일상에는 감사가 없었다. 매일 불평, 불만만 가득했었던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셋째날 목사님께서 여호와 라파 치료의 하나님,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정말 저녁 말씀 내내 눈물이 고였습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믿음가지고 손을 얻고 기도하면 다 나음을 입는다고 말씀하시면서 우리 또한 그런 경험 있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시고 그러한 경험이 있는 자와 없는 자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 너무너무 창피했습니다. 제가 아플때 목사님께서도 손을 얹고 기도해주셨고, 저희 엄마 항상 제 몸에 손을 얹고 기도해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엄마가 저에게 “재희야 너도 너의 몸에 대고 손을 얹고 선포해라, 악한 마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다 떠나가라고 기도해야한다” 라고 하셨습니다. 아플 초반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어릴적부터 열심히 교회를 다닌 나에게 이런 일이 있다는 사실에 불평하다고 따졌습니다. 정말 갈때까지가고 언제쯤 끝나지는 알 수 없는 치료와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아픔과 고통으로 지쳤을 때 저는 저를 포기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교만이고 믿음이 없었습니다. ‘내가 이걸 견디면서까지 사야할 만큼 가치가 있나?’ 라는 생각과 함께 어두움에 빠져버렸습니다. 정말 정신병 걸린 거 마냥 아무런 의지도 감정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목사님과 성도님의 중보기도를 통해 그리고 장기입원이여서 유튜브로 예배를 드렸는데 그 시간을 통해 하나님이 저를 만져주시기 시작했습니다. 예배시간에 아무리 마약 진통제를 맞아도 없어지지 않던 고통이 편안해지고, 하나님앞에 나아갈수록 제 마음에 담대함, 또한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갈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해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일들을 통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으며 제 몸에 손을 얹고 믿음으로 기도하던 순간들이 스쳐지나갔습니다. 그 당시 하나님은 정말 나에게 귀한 경험과 담대함을 주셨는데, 지금의
나는 경험하지 못한 자와 같은 삶의 모습을 살아가고 있음을 인지하게 되었고, 부끄러움이 몰려왔습니다. 잠시 쉬는시간에 지금동안 노트에 적었던 것을 보게 되었는데 하나같이 다 저한테 하시는 말씀같았습니다. 성도는 은혜로 살아간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 영적싸움에서 승리하기위해서는 우리는 말씀으로 전신갑주를 입어야한다, 말씀을 붙잡고 기도해야한다, 다니엘의 감사기도, 치료하시는 하나님 등 그 말씀들을 쉬는시간에 보니깐 그동안에 저희 질문에 답을 찾게 되었습니다. 어떻게해야 그때로, 그 뜨거움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늘 생각했습니다. 이곳에 그 답을 찾기보다는 회복하고 싶어서 오게 되었는데 그 답이 말씀임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체험과 은혜는 너무 많지만 내 안에 말씀이 없었기에 그 은혜를 지키지 못하고, 영적 전쟁에서 최근 맘을 빼앗기고 있었음을 비로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기도가 다 끝나고 마음에 기쁨과 평안함을 느낀게 너무 오랜만이였고, 저에게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을, 그 가운데 힘듦이 있겠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며 말씀을 채울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라는 마음과 기도를 할 수 있음에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파송식을 할 때 너무 맘이 싱숭생숭했습니다. 평소 저 같으면 행진할 때 창피함과 웃음이 났겠지만, 너무 신기하게도 울음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주신 말씀액자에는 제가 처음 진단을 받았을 무렵 저에게 주셨던 말씀이였고, 목사님께 하신 질문 하나하나가 너무 맘 깊이 왔습니다.
정말 은혜 가운데 부족한게 많았지만 일정을 감사함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기호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아무런 대가없이 영혼을 사랑하시는 마음과 정말 성령님의 붙드심으로 저희에게 말씀을 주시는 그 열정과 열심, 기도에 너무 감사합니다.
사모님과 스텝분들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희가 더욱 말씀 앞에 나아갈 수 있도록 힘써 주시고, 수고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 곳에서 주신 깨달음 잊지 않고 늘 기도함으로, 밥을 먹듯, 항상 말씀을 먹고, 이제는 말씀의 전신갑주를 입어 그 은혜를 잊지 않도록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가도록 성경을 꾸준히 하던대로 읽는 사람이 되도록 더 기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그러한 훌륭한 군사 18기 모든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정말 귀한 깨달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정말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헌신하시고 기도해주신 목사님과 사모님, 스텝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ෆ
첫댓글 진솔한 후기를 나눠주셔서 감사하네요😊
앞이 보이지 않는 고난의 시간이 괴롭지만 지나고 보면 그때만 얻을 수 있는 은혜가 있던 거 같고 그런 고난이 나를 성숙시키는 장치인거 같아요 그 고난의 때에 주님께 몸부림쳤던 것, 부어주신 은혜와 경험이 있었기에 뜨거웠던 그때로 돌아갈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거 같네요☺️
다니엘이 전에 하던대로 두려움의 시간을 이겨냈던 것처럼 재희 자매님도 앞으로의 시간들을 전에 하던 것+말씀을 무기로 삼아 주님오실 날까지 승리하며 살아갈 것을 선포합니다✨
아픈시간들을 정말 잘 견뎌 내었군요...대단해요 정말~
다시 알게 하시고 깨닫게 해주신게 있으니
같이 믿음으로 선포하고 일어납시다
저도 이곳생활이 너무 익숙해서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많았는데
훌군 분들 후기 보며 감사할게 많네요..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놓치지 맙시다 홧팅!
깊은 울림이 있는 후기에요 ..!!
짧은 시간 보았지만, 재희 자매의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모습이 참 진솔하고 깊이가 있다고 느껴졌어요
고통과 슬픔 가운데서 함께하시는 울 멋진 하나님 붙들고 앞으로 끝까지 함께 가봅시다아 !!!
귀한 간증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해요~
아픈 시간들을 지나 치유를 입었음에도 일상에서 무기력해진 시간들을 용기있게 오픈해준 재희자매님!
아직 어린데도 불구하고 하나님 앞에서 진지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말씀으로 건강해지고 날마다 감사하며, 영과 진리로 예배함을 통해서 걸어다니는 하나님의 증거자, 간증자가 되기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