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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다양한 학습 자료 스크랩 포르투갈 리스본 여행정보
유격왕 송태일 추천 0 조회 104 08.06.07 20:2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스페인을 여행중이라면 조금 욕심을 내서 포르투갈까지 진출해보세요.

유럽일정중 지나치기 쉬운 서부유럽의 포르투갈도 분명 매력적인 곳임에 틀림 없다고 해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리스본이 있고 유럽의 가장 서쪽이라는 로카곳의 등대도 늘 기다리고 있을테니까요..

 

=================================================================================

 

1. 테주강
              리스본은 테주강이 대서양으로 흘러드는 지점에 자리 잡고 있다.
              바다가 코앞에이기 때문에 바다를 향해 달음박질 해 나갈듯한 모양새는
              어쩌면 이 도시의 외향적 성격에 큰 영향을 준 것인지도 모른다.
              해양왕자 엔리케의 도시, 그의 모험심을 사랑하는 리스본 사람들, 강과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게 경사진 지형 ,마치 출항하는 뱃머리에서
              선 선장처럼 경쾌한 느낌이다. 

 

2. 바이샤 지구 전경 , 자유대로 주변 sk
              리스본의 구시가는 네 지역으로 나누어진다. 
              바다와 강 바로 앞에 자리한 바이샤(Baixa)를 중심에 두고 
              동쪽은 옛 풍경이 그대로 남아있는 알파마(Alfama), 
              서쪽은 파두를 들을 수 있는 카페가 모여 있는 바이루알토(Bairro Alto), 
              그리고 서쪽으로 뚝 떨어져 대항해 시대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벨렘(Belem) 지구
              위치해 있다. 리스본 중심에 자리 잡은 역사적인 지구들은 리스본을
              방문한 여행자들의 필수적인 행선지다. 문화, 역사, 건축 그리고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그리고 지역마다 개성이
              달라서 차례대로 순례하는 동안 리스본의 멋을 하나씩 발견 할 수 있다.

 

 3. 에두아르도 7세공원     
              리베르다데 거리의 끝에 놓인 에두아르두 7세 공원
              (Parque Eduardo VII)은 1902년 영국의 에두아르도(에드워드)
              7세의 리스본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기하학 무늬의 화단이 아름다운 프랑스식 정원으로 리스본 시가가
              한눈에 바라보인다. 4-5월이면 아름다운 꽃이 만발한다.
              열대식물로 뒤덮인 아름다운 이곳에는 동굴과 폭포, 연못 등이 있고,
              시즌에는 콘서트도 열린다. 공원 정상에서는 리스본 시내와 테주 강이
              한눈에 들어온다. 지하철 로툰다 역에서 하차한다.
             

4. 폼발 후작 광장, 리베르다데 대로(자유대로)
              폼발 후작 광장(Praca Marpuess de Pombal)은 에두아르두 7세 공원
              인접하고 리베르다데 대로의 기점이 되는 광장이다.
              18세기 후반에 포르투갈의 정치, 경제, 교육의 대대적인 개혁을 단행한
              정치가 폼발 후작의 동상이 서 있다. 리스본 교통의 중심지이다.

 

              폼발 후작 광장부터 시작되어 남쪽으로 시원스럽게 뻗은
              리베르다데 거리는 리스본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로 유명 기업체와
              은행, 식당, 상점 등이 들어서 있다.
              워낙 도로가 넓어서 가운데를 공원처럼 꾸며 놓은 것도 특이하다.

 

5. 레스타우라도레스 광장
              레스타우라도레스 광장(Praca dos Restauradores)은 리베르다데 대로
              남쪽 끝의 거대한 오벨리스크(석조 첨탑)가 서 있는 광장으로
              리스본의 중심이다. '레스타우라도레스'라는 이름은 '복고자',
              '부흥자'의 뜻으로 1640년 스페인의 지배에 대항해 포르투갈의
              독립을 위해 싸운 지사들을 기념하여 붙인 이름이다.

 

6. 여행자의 첫걸음, 바이샤 지구(zona da baixa)
             로시오 광장과 코메르시오 광장사이 일대를 말하며 리스본의 오래된
              상업지구이며. 포르투갈의 주요 도시들로 떠나는 기차를 탈 수 있는
              로시우 기차역이 있는 리스본 구시가지에서도 가장 중심 지역이다.
              '바이사'란 낮은 땅이라는 뜻으로 높은 땅이라는 뜻의 바이알토에
              반대되는 말이다. 알파마와 벨렘이 볼거리를 찾아가는 여행이라면
              바이루 알토와 바이샤지역은 먹을거리와 즐길 거리, 쇼핑을 위한 여행이
              주를 이루는 곳이다. 폼발 후작의 도시계획에 의해 도로가 바둑판
              모양으로 정확하게 쭉쭉  뻗어 있다.


              코메르시우 광장과 로시우 광장 사이에 놓인 아우구스타 거리는
              바이샤 최고의 쇼핑가로 보행자 전용 도로이다. 상점 외에도 카페나
              식당들이 많아 여행자들로 늘 북적이는 곳이다. 보행자 전용도로가
              만들어질 정도다. 상점들이 거리를 메우고 있으며 동쪽으로 갈수록
              서민적인 분위기를 띠고 있다. 

 

7. 리스본 최대의 광장, 코메르시우 광장 (praca do comercio)
              바이샤 지구의 아우구스타 거리를 남쪽으로 나아가 개선문을
              지나면 테주강과 마주하고 있는 리스본 최대의 광장이 있는데 그것이
              코메르시우 광장(Praca do Conercio)이다. 
              폼발 후작의 도시계획에 의해서 궁전 자리에 이 광장이 들어선 것이다.
              삼면을 둘러싸고 있는 건물들은 고전적이고 통일된 아케이드 식으로
              폼발 스타일의 전형을 보여준다. 이 건물은 현재 해군성, 정부관서,
              우편전신국 등으로 쓰인다. 중앙에는 18세기 말에 세워진 동 주제 1세의
              기마상이 있다.그는 바로 폼발 후작을 기용하여 리스본의 재건과 개혁을
              추진했던 왕이다. 이른 아침 이 곳에서 바라보는 강과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상쾌하다.

 

8. 로시우 광장(Rossio)
              로시우 광장(Rossio)은 리스본 시가의 '배꼽'에 해당하는 곳으로
              리베르다데 대로와 바이샤 지구에 맞닿아 있다.
              13세기부터 리스본의 중심지로 공식행사는 모두 이곳에서 행해졌고,
              종교재판도 열렸다. 바이샤(Baixa)지구의 메인 광장으로 18.19세기의
              건물이 대부분인 현재의 모습은 폼발 후작의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 건물들은 지금 외양을 함부로 바꾸는 것이 법으로 금지되어 제 모습을
              지키고 있다. 중앙의 로터리에는 초대 총독 페드루 4세의 상이 있고 상
              양쪽의 분수 앞에는 로시우 광장의 풍물이라고 할 만한 꽃 파는 노점들이
              보인다. 이 광장에는 많은 버스와 전차가 지나가며, 기차역과 지하철역도
              있다. 종일 수많은 사람들 구경하는 것이 재미있다.
              포르투갈이 예전에 많은 식민지를 가졌던 탓에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9. 산타주스타의 엘리베이터
              로시오 광장에서 아우레아 거리로 들어가서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리스본의 명물인 에펠의 제자인 폰사드가 설계하고 만든 기묘한 고딕탑인
              산타주스타의 엘리베이터로 저지대 바이샤 지구의 오우루 거리에서
              고지대 시아두 지구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다. 이것은 각 지구를
              연결시켜주는 교토수단 내지는 다리 구실을 하고 있다.
              100여년 된 구식이지만 정교한 장식을 보자면 현대식보다 훨씬 멋있다
              전망 탑 바로 밑까지 엘리베이터가 올라가고 거기서 다시 나선형 계단을
              밟고 한층 더 올라가면 전망대에 이른다. 전망대에는 작은 카페가
              마련되어 있어 바이샤 지구의 가장 높은 곳에 앉아 차를 즐길 수도 있다.
              시가지 건너편 언덕 위로 우뚝 솟은 상 조르제 성을 비롯해 시내를
              굽어보기에 적당하다.

 

10. 아 브라질레이라 카페
              시아두 중심에 있는 광장에 자리 잡은 이 카페는 로시우 광장에
              있는 니콜라와 함께 리스본을 대표하는 연륜 있는 카페 가운데
              하나다. 지하가 레스토랑으로 되어 있다.
              옛날부터 예술가들이 모였던 곳이라고 한다. 옥외 테라스석도 있다.
              브라질레이라풍 스테이크는 계란 프라이를 곁들인다.
              가장 대중적인 고기요리 가운데 하나인 돼지고기와 모시조개를
              볶은 카르네 데 포르쿠아 알렌테자나.

 

11. 카르무 교회
             산타주스타의 엘레베이터를 올라가 바로 우측에 리스본 대지진의 참상을
             전해주는 역사적 구조물이 카르무 교회(Lgreja do Carmo)다. 이곳은 리스본

             에서 가장 매혹적인 역사적 장소다. 14세기말  건립 당시에는 리스본 최대의
             교회였다고 한다. 박물관에는 청동기시대의 항아리와 로마, 고딕, 아랍인시대
             의 유품들이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다.

 

12. 트램에서 보는 풍경 트래킹
              바이샤지구에서 알파마 지구는 언덕을 걸어 올라가는 재미도 있지만
              트램으로 올라가는 재미도 있다. 알파마지구로 올라가는 동안
              전통적인 거리, 골목 등의 퐁경들과 마주칠 수 있다. 트램은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명수다. 옛날 영화의 한 장면을 흉내 내어 트램
              꼬리부분에 서서 멀어지는 시가지를 감상하는 것도 재미있다.
            
              리스본 시내는 7개의 언덕으로 이루어진 도시라 이 언덕을 트램으로
              이동하는 것도 좋다. 트램은 리스본에서 가장 전형적이면서 유명한
              교통수단 중 하나다. 트램은 엘렉트리코스(electricos)라고 부르는데
              덜커덩거리는 구식스타일과 최신식 트램이 함께 달리고 있어 더 흥미롭다.
              상 조르제 성으로 가는 28번 트램은 좁은 언덕길을 곡예하듯 올라가는데
              리스본 트램 가운데 가장운치 있다. 

 

13. 리스본의 옛 거리, 알파마(Zona de Alfama)지구
              알파마 지구는 로마 시대부터 이 고장의 중심지였고, 이슬람교도 지배시대와
              대항해시대에는 왕의 여름별장과 귀족, 부호들의 저택이 있던 곳이다.
              무어인의 귀족정치 본산으로 리스본의 중세에 형성된 지역이다.
              현재도 중세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며 곳곳에 왕과 귀족,
              부호들의 별장과 저택이 남아 있으며 골목도 좁고 꼬불꼬불한 길이
              이어지고 있다.
              알파마의 매력은 미로처럼 얽힌 좁은 골목길과 상 조르제 이다.

 

14. 알파마거리
              골목길에서 올려다보면 주위는 온통 공동주택이다. 그것도 빨래와 화분이
              어지러이 놓인 베란다가 그대로 드러난 서민들의 공동주택.
              붉은 기와를 올린지붕 아래 하얀 벽을 가진 3~5층 정도의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미로 같은 이 골목길을 걸어 다니며 오랜 역사의
              중심지를 관광하고 소박한 서민들의 삶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미로를 빠져나와 언덕을 올라가면 정상에 상 조르제 성이 버티고 있다.
              돌로 쌓은 이 성은 12세기 초반에 지어진 것인데 포르투갈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 가운데 하나라고 한다. 일부는 부서져 내리기도 하고
              이끼로 덮이기도 하는 등 세월의 흔적이 역력하다.
              포르타스 두 솔 광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15. 성 조르제 성(Castelo Sao Jorge)
              알파마 지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며 지구 끝자리에 있는
              고성('d)이다. 이 성은 로마시대5세기경에 로마인들이 이 성채를
              구축했고, 9세기에는 무어인들이 성을 축성했다. 국토회복에 성공한
              역대 포르투갈 왕들도 알파마 지구를 비롯하여 항구와 테주강 일대가
              내려다보이는 이 성의 군사적 이 점을 살려 군사적 요새로 이용하였다.
              리스본에서 가장 볼만한 유적지 중 하나로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중요성 이외에 리스본의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이 성의 최고의 매력은 성 자체라기보다 이곳에서 보는 리스본 풍경
              이다. 성곽을 오르락내리락 하며 내려다보는 시가지와 테주강, 그리고
              테주강 위에 놓인 4월 25일교가 한눈에 보이는 곳이다.

 

16. 활기 넘치는 서민시장, 산 미겔 거리
              산 미겔 교회 앞 광장의 왼쪽에 있는 작은거리
              새벽에 시장이 서며, 어물전 거리라고 불린다. 6월의 축제 때면
              정어리 숯불구이 노점상들이 모여들어 성황을 이룬다.
              알파마 지구에는 세탁장도 여러 곳에 있다.

 

             산 미겔 거리를 지날 때 숯불에 그을리는 생선의 그 고소하고
              매캐한 냄새가 난다. 그 짭조름하고 아삭아삭하고 고소한 정체는
              바로 ‘사르디냐 아싸다’라고 값싸고 흔해 빠진 정어리 구이다.
              포르투갈 서민들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이다.


17. 대사원 (Se Cathdral)
              대사원은 코메르시우 광장에서 알파마 지구로 가는 중도에 있다.
              1147년 그리스도 교도가 이슬람교도로부터 리스본을 탈환한 뒤,
              아폰수 엔리케스가 건축한 로마네스크 양식의 견고한 대사원으로,
              1755년의 대지진 때에도 치명적인 손상을 면했다.
              내부와 외부 모두 로마네스크 양식이 주를 이루지만, 디니스 왕이
              건조한 고딕 양식의 회랑과, 대지진 후에 다시 건조한 바로크 양식의
              제단 등 여러 양식이 섞여 오랜 역사의 변천을 나타내주고 있다.
              제단을 제외한 성당 내부는 전체적으로 어두운 편이지만, 이 어둠은
              정문 입구 위쪽에 있는 스테인드글라스 '장미의 창'의 아름다움을
              오히려 돋보이게 한다.

 

18. 포르타스 두 솔(Largo das Portas do Sol) 광장
              산타루지아 교회 근처에 있는 이 광장은 리스본의 뷰 포인트 가운데
              하나다. 눈 아래는 알파마의 민가들과 태주 강의 풍경이 펼쳐진다.
              포르투갈의 수호신 산 비센테 동상이 서 있는 광장 한 구석에는
              카페가 있어 잠시 쉬기 좋다.

 

19. 파두와 포르투갈 기타 박물관(Casa de Fado e de Guitarra Portugesa)
              리스본 파두의 발상지로 알려진 알파마 지구의 입구에 자리한 박물관.
              파두나 파두에 없어서는 안 될 기타의 역사 등을 전시한다.
              파두 카페도 재현되어 연주회도 열린다.

 

20. 파두(Fado)
              파두는 '숙명'을 뜻하는 라틴어 파툼(fatum)에서 파생되었다.
              파두는 1870년 리스본의 알파마 지구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음악이다.

 

              외국인들에게 포르투갈 문화를 대표하는 것은 두 가지다.
              미술에서는 타일에 그림을 그린 화사한 ‘아줄레주’,그리고
              음악에서는 바로 포르투갈 전통음악 ‘파두’다. 포르투갈인 들에게
              파두가 갖는 의미는 음악 이상이다.
              우리에겐 아직도 생소하지만 파두는 지금 전 세계 음악계에서 무척
              사랑받고 있는 중요한 음악이자 포르투갈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파두는 흔히 무척 슬픈 노래로 알려져 있지만 파두가 꼭 슬픈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슬픈 파두이건 경쾌한 파두이건 내용은 모두
              슬픔을 노래한다. 그 이유는 바로 파두의 바탕에 우리의 ‘한’과
              비슷한 정서인 ‘사우다드’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사우다드는 우리말로
              옮기면 ‘슬픔’의 정서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그렇다면 포르투갈인 들은 왜 슬픔을 지닐 수밖에 없었을까.
              그 이유는 바로 포르투갈의 슬픈 역사에서 비롯됐다.
 
              국토의 절반을 대서양과 접하고 있는 포르투갈의 지리적 특성도 파두의
              밑바탕에 깔려 있다. 바다는 포르투갈인 들에게 정복해야 할 대상이자
              동시에 희망을 갖게 하는 동경의 대상이었다.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
              먼 바다에서 느끼는 조국에 대한 그리움, 인생, 영원한 사랑 등
              뱃사람들의 이야기는 모두 파두의 가사가 됐다.

 

              이런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 포르투갈인 들에게 ‘슬픔’은 숙명처럼
              자리 잡았고, 이는 파두로 이어졌다. 우민화정책인 이른바 ‘3F정책’도
              파두가 유행하는 데 한몫했다. 3F정책은 축구(football), 성모 마리아가
              현신했다는 가톨릭 최대의 순례지인 파티마(Fatima), 그리고 파두(fado)
              등의 세 가지를 장려해 국민의 관심을 정치에서 떼놓으려 한 것이었다.

 

              파두는 아랍의 지배를 받았던 포르투갈의 역사 속에서 태어났다.
              포르투갈은 711년 무어인(7세기 중반 북아프리카지역을 침략한
              아랍계 이슬람교도들)의 침략을 받은 뒤 이후 약 550여 년 동안
              아랍문명의 지배를 받았다. 그래서 다른 유럽지역과는 달리 아랍적인
              지역문화가 생겨났다. 파두에서 나타나는 비장함과 경건함, 꺾이는
              창법은 모두 아랍의 영향을 받은 흔적들이다.

 

              포르투갈의 수도인 리스본은 항구도시로 옛날부터 많은 서민들의 애환이
              어우러지는 장소였다. 그래서 리스본 파두는 소박한 서민의 생활이
              투영된 것이 특징이다. 에 의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2박과 4박의 단순한 형식이며 아무래도 단조가 많으며 코드 또한 결코
              복잡하지 않다. 그러나 미묘한 싱커페이션(당김 음)에 가락은 섬세해
              가수의 노래솜씨에 따라 풍부한 정취를 불러일으킨다.
              아말리아 호드리게스의 업적이 바로 이것이다.

 

              파두의 역사 속에서 반드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파두의 여신’으로
              불리는 마리아 세베라다. 오랫동안 대중과 무명시인들의 입에서 전해
              내려오던 파두가 19세기 들어 비로소 대중의 인기를 얻게 된 데는
              마리아 세베라(1820∼46)의 출현이 커다란 역할을 했다. 파두 가수이면서
              거리의 여자였던 마리아는 귀족인 비미지우 백작과 사랑에 빠졌지만
              신분을 뛰어넘지 못한 채 스물여섯 살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서민의 음악 파두를 귀족사회에 보급했던 그를 애도하며
              이후 모든 여자 파두가수들은 그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검은 숄을 걸치고
              노래하는 전통이 생겼다. 그리고 이 전통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파두의 여왕’  아말리아 호드리게스(Amalia Rodrigues/1920∼99)
              마리아 세베라 이후 파두를 더욱 성숙시킨 중요한 인물로는
              아말리아 호드리게스가 있다.
             ‘파두의 여왕’으로 불린 아말리아 호드리게스는 파두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한 뮤지션이다. 또한 단순하고 순박했던 파두의
              가사를 시적인 내용으로 끌어올린 주역이기도 했다. 호드리게스는 무대
              위에서 언제나 검은 옷을 입었는데, 그게 나중에는 ‘아말리아풍’으로
              하나의 유행이 되기도 했다. 지난 99년 10월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는
              수많은 팬들이 슬퍼하며 운구 행렬을 따랐을 정도로 포르투갈인 들의
              사랑을 받았다.

 

# 파두의 집(카사 데 파두)
              파드를 들을 수 있는 곳이 카사 데 파두라 불리 우는 파두 레스토랑으로
              리스본 시내 알파마 지구와 바이루 알투지구에 집중되어 있다.
              파두의 가수(파디스타로 불린다)는 많은 청중을 상대하지 않고,
              관중과 무대가 일체되는 소규모 공연장에서 공연한다.
              반주는 보통 파두의 애절한 정서를 결정하는 포르투갈의 전통 기타인
              12현 '기타하'(guitarra)와 비올라 베이스 등 세 악기로 구성된
              밴드가 맡으며 흔히 검은 옷을 입는 파두 가수는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육성으로 노래한다.

 

21. 문화의 향기, 바이루알토(Bairro Alto)
              바이루알토는 높은 지역이라는 뜻이다.
              이곳은 리스본의 밤을 만끽할 수 있는 언덕 위의 거리다.
              바이루 알토에서는 문화적인 향기를 맡을 수 있어 좋다.
              예술가들이 즐겨 찾는 지역이기도 하다. 길은 복잡하게 얽히고
              경사진 언덕배기를 올라가기도 하는데 힘들기보다 오히려
              이 지역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준다.
              거리에는 분위기 있는 카페나 오래되고 전통 있는 레스토랑, 작지만 운치
              있는 술집 등이 많다. 주택가도 있는데 크고 화려하기보다 소박하고
              서민적인 집들이 대부분이다. 작은 창가에 내놓은 화분이나 커튼 장식 등을
              보면 따스한 정감이 느껴진다. 바이루 알토의 골목을 거닐다보면
              파두 클럽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주말 저녁 무렵 파두 클럽을 찾아
              삼삼오오 모여드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22. 국립 아줄레주 미술관
              포르투갈의 거리를 수놓은 아줄레주 역사를 만난다.
              아줄레주(장식 타일) 에 흥미가 있으면 시의 북동부에 있는
              이 미술관으로 가자. 교회를 재단장한 공간에서 포르투갈의 14세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라믹 타일의 역사를 더듬어 볼 수 있다.
              2층 화랑에 있는, 리스본 시내를 묘사한 파노라마 그림 타일도 멋지다.

 

22. 아줄레주 공방
             디자인이 재미있는 아줄레주 .
              전통무늬부터 현대적인 것 까지 디자인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리스본 시내 알파마 거리에 공방이 많이 있어서 제작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23. 바다를 향한 그리움, 벨렘(Belem)지구

              리스본 앞을 적시며 흐르는 커다란 물줄기는 바다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강이다. 테주강의 하구인데 강과 바다가 뒤섞여 있어 정확하게
              강이라고 하기도 뭣하다. 하류로 배를 타고 얼마 가지 않아 대서양이
              시작된다. 벨렘지구는 대서양으로 흘러드는 테주강을 따라 자리 잡고 있다.

              베렘은 15-16세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해양제국으로 군림하던
              포르투갈의 역사를 보여주는 곳이다. 리스본 대 지진에 도시의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기 때문에 유명한 건축물은 도시 외곽인 이 벨렘지구에 많다.

              벨렘은 해양제국으로서의 포르투갈의 역사를 보여주는 곳이다.
              아프리카 최남단 희망봉을 돌아 항해한 바르톨로뮤 디아스,
              인도까지 이른 바스코 다 가마, 브라질 정복 등 15~16세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해양제국으로 군림하던 당시의 흔적이 짙게 남아있다.

 

24. 벨렘 탑(Torre de Belem)
              오랜 역사 속에서 , 오가는 배들을 지켜봐온 탑.(세계문화유산)
              벨렘 탑(Torre de Belem)은  테주 강 하류 쪽으로 있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지점에 서 있는 이 탑은 당초 물속에 세워졌으나,
              테주 강의 흐름이 바뀌면서 물에 잠기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마누엘 1세의 명으로 1515~21년에 건설된 이 탑은 하얀 나비가 물 뒤에
              앉아있는 것처럼 보이는 마누엘 양식의 건축물로, 3층 구조이다.
              아름다운 테라스가 있는 3층은 옛날 왕족의 거실로 이용되었으며,
              지금은 16~17세기의 가구가 전시되어 있다.
              2층은 포대로 항해의 안전을 수호하는, '벨렘의 마리아 상'이 서 있다.
              1층은 스페인이 지배하던 시대부터 19세기 초까지 정치범 감옥으로
              사용되었다. 스페인의 지배에 저항하던 독립운동가, 나폴레옹 군에
              반항하던 애국자, 그리고 진보주의자들이 만조 때에는 물이 들어오고
              간조 때에는 물이 빠지는 이 감옥에서 고통스러운 옥살이를 했던 것이다.
              이곳은 인도, 브라질 등지로 항해를 떠나는 배의 통관수속을 하던 곳이며
              또 고향을 떠나는 선원을 전송하고 항해에서 돌아오는 사람들을 맞이하던
              곳이다. 아름다운 모습 때문에‘테주강의 귀부인’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기도 하다.


25. 발견 기념비(Padrao dos Descobrimentos)
              제로니모스 수도원 앞 임페리오 광장을 지나 테주 강으로 나가면
              바다를 향해 기세등등하게 선 신대륙 발견 발견기념비가 우뚝 서 있다.
              바스코 다 가마가 항해를 떠난 자리에 세워졌다는
              이 기념비는 1960년 엔리케 항해왕 사후 500년을 기념하여 세워진 것으로,
              높이가 53m이다. 항해중인 범선 모양을 한 이 기념비에는 수많은 인물
              조각상이 줄지어 서 있다. 맨 앞 뱃머리에 서 있는 사람이 앤리케
              항해왕이고, 그 뒤에는 신천지 발견에 공이 큰 모험가, 천문학자,
              선교사 등이 따르고 있다. 바다와 모험을 좋아하는 포르투갈 민족의
              단면을 정확하게 묘사한 것이다
              엘리베이터로 옥상에 오르면 테주강을 비롯하여 대서양, 아주다 언덕 등
              사방이 눈에 들어온다.

 

# 세계 전도
              탑이 선 아래편 바닥에는 최고 전성기를 누리던 당시 포르투갈의
              지배 하에 놓였던 나라를 보여주는 세계 전도가 깔려있다.
              기념비 지하에는 아트 갤러리가 있어 각종 전람회가 열린다.

 

26. 16세기 마누엘 양식을 대표하는, 제로니모스 수도원(Jeronimos Monastery)
              대항해시대의 선구자 엔리케 항해 왕자가 세운 예배당에 미뉴엘 1세가
              1502년에 제로니모 파의 승려들을 위해 세운 수도원이다.
              16세기 포르투갈의 영광을 자랑하는 건축물이다.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입구인 남문 위쪽에는 엔리케 왕자 상이 있고 더 들어가면 오른쪽에
              교회가 있다.

 

# 수도원 내부
              수도원 내부에는 바스코 다 가마와 카몽에스의 석관이 좌우로 놓여 있다.
              천장높이는 25m이며 리스본 대 지진에도 무사했던 야자수처럼 장식이
              아름다운 기둥도 있다. 천장의 이음매는 기사단이나 엔리케 왕자의
              문장 등이 있다
              수도원은 회랑으로 연결되며 회랑 한 변의 길이가 55m나 된다.
              회랑 한 쪽에는 스페인의 알람브라 궁전처럼 사자의 입에서 물이
              나오는 샘이 있다.
            
              밧줄을 쥔 손을 조각한 기둥. 이것을 만지면 항해를 무사히 마칠 수
              있다고...

 

# 중앙정원
              수도원에서 빼 놓지 말아야 할 것은 사방을 둘러싼 건물이 만들어 놓은
              중앙 정원이다. 이곳에 서면 수도원의 엄숙함과 위로 뻥 뚫린 하늘
              통한 자유로움 동시에 느낄 수 있다.

 

27. 마차 박물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마차박물관은 제로니모스 수도원 동쪽에 있다.
              건물은 1816년 완성한 네오클래식 양식의 건물이다, 1619년경부터
              19세기 중엽까지의 유럽 왕실이나 귀족들 사이에서 애용된 화려한 마차를
              모은 박물관이다. 여행용 마차는 물론 퍼레이드용으로 만든 마차도 있고,
              펠리페 2세의 어용마차, 로마 주재 스페인 대사가 탔던 화려한 마차도 있다.
              회합용, 산책용의 마차 등 약 60량의 마차가 전시되어 있다.

 

28.  해양 박물관
              해양 박물관(Museu da Marinha)은 제로니무스 수도원 옆의 박물관으로
              대항해 시대의 배의 모형이나 항해 용구, 지도 등 항해에 관한 역사적인
              전시물이 보존돼 있다. 시대별로 분류하여, 배의 모형, 항해기구, 대포,
              해도, 식민지 발견 지도 등 각종 전시물이 흥미를 끈다.

 

29. 4.25다리
              태주강에는 1974년 4월 25일 독재로부터의 해방을 기념하는 4월 25일
              다리가 있는데 1966년 미국의 금문교 제작자의 작품으로 금문교를 방불케
              하며 2층 다리로 아래는 기차가 다닌다. 다리의 왼쪽은 그림 같은 집들이
              있고 오른쪽에는 대서양이 있어 아름다운 풍치를 자아낸다.

 

30. 감사기념비-그리스도 상
              다리 건너에 두 팔을 벌리고  하늘을 찌를 듯이 까마듯하게 우뚝 서 있는
              거대한 그리스도상은 ‘감사 기념비’로 2차 대전 참전 안 한 것을
              기념해 1959년 브라질이 자기네 나라 것과 똑같이 만들어 기증했다고 한다.
 
31. 벨렘 빵집
              에그 타르트의 일종인 나따(nata)를 전문으로 하는 집이다.
              나따는 포르투갈 어느 곳에서나 쉽게 맛 볼 수 잇는 흔한
              과자류지만, 이 곳 벨렘에서의 나따의 맛은 정말로 색다르다.
              나따는 원래 계란 노른자와 설탕덩어리로 만든 과자다.
              그 많은 설탕을 어떻게 구웠는지 단 맛은 거의 느끼지못하고
              담백한 맛이 있다. 위에 뿌려진 설탕과 계피가루의 향이
              입안에 골고루 퍼지면서 나따의 달콤함이 입속으로 스며든다.
              이 가게는 겉 모습은 여느 가게 마냥 그리 눈에 띠는 스타일도 아니다.
              안쪽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홀이 있고 벽벽마다 아름다운 아즐레주 장식들이
              눈길을 끌고 홀에는 자리를 잡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1837년부터 100년을 넘게 이어온 과자집이다.
              벨렘의 과자가 에그타르트의 원조
             
32. 토산품점
              행운을 가져다주는 갈로(Gallo)
              ‘바르세르스의 수탉 전설’에 기원을 둔 컬러풀한 닭 장식 소품
              갈로, 행운을 가져다 주는 마스코트로서 포르투갈 대표 기념품이다.
 
              식탁을 장식하는 도자기
              바스타 알레그레, 보르달루 등 에술품에 경지에 오른 도자기도
              좋지만, 지방색이 풍부하고 소박한 애벌구이 생활용품도 좋다.

 

33. 카니발(토레스 베드라스)
              해마다 2월에 열린다. 사육제 전국 각지에서 열리지만
              이곳이 가장 성황을 이뤄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든다.

 

34. 신트라(Sintra)
              리스본에서 북서쪽으로 28km떨어진 신트라는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아름다운 성과 울창한 숲이 있는
              작은 도시. 영국의 시인 바이런은 '에덴의 정원'이라고 찬양했던
              이 작은 도시가 동화 속 마을처럼  느껴지는 것은 다름 아닌
              야트막한 산 위에 자리 잡고 있는 페나성 때문이다.
              유럽의 다른 성들과 달리 신트라의 페나궁전은 꿈을 꾸는 듯
              노랑, 파랑, 주황의 파스텔  색입니다. 이 때문에 신트라는
            ‘동화의 나라’또는 ‘19세기 낭만의 꿈’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35. 신트라 왕궁
              14세기부터 1910년 공화제가 출범할 때까지 국왕의 여름별궁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외관이 특이한 굴뚝도 볼만하지만 아줄레주 라고
              불리는 아랍풍의 장식타일을 사용한 내부의 치장도 호화롭다.
              14∼17세기에 걸쳐 몇 차례 증개축이 있었고 16세기에 만들어진
              백조의 방 천장에는 27마리의 백조가 그려져 있다.
              아폰수 6세의 방, 문장의 방, 까치의 방 등 방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풍겨 볼 만한 가치가 있다. 포르투갈의 영화가 하늘을 찌를 뜻했다는
              것을 짐작하게 하는 궁전이다.

 

36. 무어의 성터
              7-8세기에 무어인에 의해 지어진 해발 450m의 산위에 우뚝 서 잇는 성벽.
              1147년 아폰수 엔리케에게 공격당한 성터에 폐허만이 남아 있다.
              지금은 신트라 시내를 조망하기에 알맞은 장소로서 관광객에게 인기가 좋다.
              도시를 벗어나 페나 궁전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있다.

 

37. 페루난두 2세의 동화 나라의 성,  페나 궁전(Palacio de Pena)
              오래된 이네로니미떼 수도원 위에 지어져 있는 궁전으로
              페르다난트 2세가 이슬람, 르네상스, 마주엘, 고딕 등 여러 양식을
              융합시켜 1850년에 축조했다.
              아멜리아 여왕의 방을 비롯하여 터키인의 살롱, 예배당 등 방 마다
              장식이 독특하며 세계각지에서 가져온 3천 여 종의 물이 있는
              페나 공원이 궁전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 궁전에서 바라본 테주강, 리스본, 대서양 전경
               가장 멋있는 볼거리는 해발 500m 언덕 위에서 바라보는 전망이다.
               이곳에서는 신트라는 물론 날씨가 좋으면 테주 강과 리스본, 그리고
               아득히 대서양까지 보인다.

 

38. 유럽대륙의 서쪽 땅끝, 까보 다 로까(Cabo da Roca ; 로까 곶)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땅 끝이라고 하는 까보 다 로까
              (Cabo da Roca ; 로까 곶)는 리스본 서쪽 약 40 km의 대서양
               해안에 있는 북위 38도 47분, 서경 9도 30분
               그리고 절벽의 높이는 약 140 m이다. 최서단 땅이라 새겨진 십자가
               탑에는 이곳을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이라고 16세기
               포르투갈의 서사시인 루이스 카모잉스(Camoes)의 시 구절도 새겨져 있다.

 

#관광안내소
              기념탑과 등대가 있으며 사무실에서는 이곳을 방문한 기념으로 증명서를
              발급해 주고 있다.

 

출처 : 네이버 유빙 까페

원문출처 : http://cafe.naver.com/eurodriving/7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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