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를 안테나로! 지난 주일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의 '그녀의 인생을 바꾼 것' 편에서는 청소 대걸레로 미국 홈쇼핑계를 접수(?)한 여성 CEO 조이 망가노여사를 소개했습니다. 저는 그녀의 사례를 통해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고 말한 발명왕 에디슨의 말에 공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깨진 유리잔을 청소한 걸레를 손으로 빨다가 손을 다치자, 손을 안대고도 걸레를 쉽게 빨 수 있는 대걸래를 발명했다는 것입니다. 손자의 사각팬티를 잘라 최초로 삼각팬티를 발명한 어느 할머니처럼 말입니다. *^^*
아무튼 일자리창출 등을 공약으로 내건 국회의원들 뿐만 아니라 우리도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란 말을 명심하고 스스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 것을 다짐하면서 조이 망가노여사의 실화를 다룬 미국영화 ‘조이’를 소개합니다. 가브리엘통신
<영화 ‘조이’>
이혼한 부모님과 전남편, 할머니와 두 아이까지 떠안고 간신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싱글맘 조이(제니퍼 로렌스 분). 자신이 꿈꿨던 인생과는 너무나 다른 현실에 지쳐가던 어느 날, 깨진 와인잔을 젖은 걸레로 치우다 손을 다친 조이는 뜻밖의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된다. 그것은 면으로 된 대걸레를 만들어 손을 다치지 않고 걸레는 쉽게 짜는 것! 그녀는 그것을 당장 만들어 ‘아주 멋진 것을 세상에 보여주겠다’는 자신의 어릴 적 꿈을 이루겠다고 결심한 조이는 그날 자동차 정비소를 하는 아빠의 도움을 받아 상품제작에 돌입한다.
그러나 사업 경험이 전무한 조이는 기업과 투자자로부터 외면을 받으며 여자에게 더욱 가혹한 비즈니스 세계의 벽 앞에서 매번 좌절하게 된다. 이때 전 남편 토니의 소개로 홈쇼핑 채널 QVC의 경영 이사인 닐 워커(브래들리 쿠퍼 분)를 만나게 된 조이는 기적적으로 홈쇼핑 방송 기회를 얻게 되고 5만개의 대걸레 제품을 제작한다. 하지만 단 한 개도 팔지 못한 채 처참한 상황을 맞게 된 조이는 결국 빚을 떠안고 파산 위기에 처하지만 용기를 내어 자신이 스스로 홈쇼핑에 직접 출연하여 제품을 설명한 결과, 그녀의 손으로 짜지 않는 대걸레는 히트상품이 되어 매진을 이룬다. 하지만 동업자가 꼼수를 부려 그녀의 사업은 다시 어려움에 직면하지만 그녀는 동업자와 정면승부를 벌여 마침내 미국 홈쇼핑계에서 최고의 여성 CEO에 등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