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단 영향 받을라...北, 南 접경 주민 中 국경지역 이주 지시
1일 보도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남한과 인접한 개성 등 최전방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을 북부 국경 지역으로 강제 이주시킨다는 방침을 전했다. 남한에서 보내는 대북 전단(삐라)이 자주 살포되고 TV와 대북 방송을 접하며 남한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이주 예정 지역은 지난여름 발생한 압록강 일대 수해 지역으로, 최근 살림집(주택) 재건 규모가 두 배가량 늘었다고 한다. 살림집 건설에 동원되는 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고 한다.
# 남한 최전방 북한 지역민, 강제 이주 # 북부 국경 지역 # 대북 전단
백인 남성 노조, 돈 잘 버는 아시아 여성에 화나 트럼프 찍는다?
피츠버그, 필라델피아는 대선의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주의 도시입니다.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와 함께 러스트 벨트(쇠락한 공업 지대)에 속하는데, 이 지역은 1980년대에는 자동차 회사나 철강 회사가 호황을 겪으며 부흥했던 지역이나 미국 경제가 점차 지식 산업으로 변화하면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반면, 대학 나온 아시아계 여성의 임금은 가파르게 우상향하면서 러스트벨트 백인 남성들은 불만이 많아지게 되었다. 원래 민주당과 가까운 지역이었지만, 요즘 민주당은 블루칼라 공업 노조보다는 실리콘밸리나 시애틀, 뉴욕 등 대도시의 고학력, 고임금 엘리트와 더 가까운 이미지라고 한다. 이에 따라 러스트벨트 노조원들이 공화당을 지지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현재, 러스트벨트는 제로섬게임(사회 전체의 이익은 총량이 정해져 있어 한쪽이 이득을 보면 다른 한쪽은 반드시 손해를 본다)의 관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자신의 밥그릇을 뺏는 고학력자 혹은 유색인종과 가까운 민주당에 반감을 보인다.
현재까지의 여론조사에서, 해리스와 트럼프의 표수는 펜실베이니아에서 박빙이다. 이번 미국 대선은 펜실베이니아 주 유권자와 같이 스윙 보터(경합주 유권자)의 표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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