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출발해서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해독요법, 암치유 강좌 진행하고 토요일 돌아왔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1. 쿤밍에 계시는 선생님들
120명이 떠났대요. 거의 매일같이 쿤밍공항은 울음바다가 되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현장으로 떠났다가 대부분 10여년이 흘러 정든 제자들을 남겨 두고 떠나는
것도 슬프지만 돌아가면 갈 곳도 일할 곳도 아이들과 함께 머물 곳도 없는 상황에서 쫓기듯 떠나야
하는 그 선생님들의 심정이 느껴져서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그래서 남아 있는 선생님들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지금이야말로 한국교회는 최선을 다해
그 분들을 지원하고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말아야할 때입니다.
VIDEO
2. 그 분들의 제자들
그 곳 현지인 교회는 많고 도울 손길은 턱없이 부족한 곳입니다. 종교법상 외국인은 전도가 금지
되어 있으니 선생님들의 제자들이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그 곳 교회는 헌금이 없습니다. 그래서
선생님 들의 제자 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점은 생활비를 마련할 길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시도 해
보다가 포기 하고 또 시도해 보고 다시 생활비를 벌기 위해 포기하기를 반복하면서도 나름대로의
길을 열어 가는 제자들이 있어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3. 알파힐링칩과 퀀텀에너지볼
강좌 참여하신 분들에게 알파힐링칩과 퀀텀에너지볼을 나누어 드렸습니다. 이튿날 중의대를
나오신 한 분의 사모님이 눈을 똥그랗게 뜨고 '도대체 이게 뭔데 허리가 안아파요?' 하십니다. 마치
따져 물으시는 것같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도 그럴만 한 것이 뒤로 넘어져 천골을 다쳤는데 아무리
해도 낫지를 않아서 고통스러웠는데 쬐끄만 단추같은 것 3개를 붙였더니 통증이 사라졌거든요.
300개를 챙겨가면서 100개는 남겨오리라고 생각하고 가져갔는데 알파힐링칩을 필요로 하시는 분이
너무 많아서 다 드리고 왔습니다. 퀀텀에너지볼로 유황해독제 만드는 실습도 하고 약초증류액이나
맹물에도 퀀텀에너지볼병에 넣어 드시는 방법과 그 치유의 기전을 알려드리고 왔습니다.
잘 돌아왔다고 위챗을 보냈더니 다음과같이 답이 왔네요
<네… 오셔서 기운 다 빠지게 해서 걱정이었는데 다행이네요.
다들 에너지칩 달라고 난리입니다~^^>
이 아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북경의 병원에서 근이양증 진단을 받고 치료방법이 없다고 해서 흑룡강성에서 쿤밍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그동안 엄마가 매일같이 양전류를 하면서부터는 벌써 수년간 더이상 나빠지지 않고
있습니다. 여전히 걸음을 걸을 수 있는 것만 해도 감사하기 이를 데가 없는 상황입니다.
알파힐링칩을 족삼리, 관원, 기해, 중완, 요추345 방광1선에 붙이고, 소뇌영역에 10개와 대뇌의
감각 운동영역 에도 10개를 실로 모자에 꿰메어서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그 사이 변화가 좀 있는지 궁금해서 오늘 위챗으로 물어봤더니 이렇게 답이 왔습니다.
<今天走路的时候感觉没有特别费劲,不知道是因为2-3天没有走路的事还是贴那个药的事
오늘 길을 걸을 때 별로 힘들지 않았습니다. 2~3일 동안 걷지 못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그 약을
붙여서 그런지 모르겠어요.>
젊은 엄마에게는 바라는 것, 원하는 것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로지 아이를 살리는 것 만이 유일한
삶의 목적입니다. 이 아이, 12살 된 국흥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현재는 이런 모습입니다. 알파힐링칩으로 힘차게 걷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빕니다.
4.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는 선생님
놀랍게도 30여곳의 한센병 환자촌을 돌보시는 선생님들이 계셨어요.
부모로부터 버림을 받은 그 한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도 있기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곳에는 숲 속에 토굴을 파고 숨어 살아야하는 혹독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예전에 저도 그 분들의 소재를 수소문해 보았지만 찾을 수가 없었는데 놀랍게도 이번에
그 분들을 돌보시는 선생님들을 만났습니다. 여기 차마 밝힐 수 없는 처절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선생님들이 6월에 엘림마을에 오십니다. 오시면 은용액기와 침과 알파힐링칩과 퀀텀에너지볼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고 저희도 힘을 다해 돕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한센병 환자들에게
은용액과 알파힐링칩과 퀀텀에너지볼이 얼마나 유용할지 저는 잘 알거든요.
5. 오사장님과 완쫑
현지인 제자들이 좀 있는데, 그 중에 완씨 성을 가진 한 분은 2009년 처음 만났을 때에는 경리과장
이었는데 만날 때 마다 직급이 올라가더니 이번에는 건설회사의 사장이 되어 있더군요. 남서부에 있는
징홍( 景洪)이라는 곳에 약5만평의 휴양지를 개발하고 있는데 그 중에는 예방과 회복을 위주로 하는
강복리료원 용도의 건물도 포함되어 있대요. 저희들이 와서 운영하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누었구요.
오사장님은 제가 있던 그 때에 시내 중심가의 빌딩 한개층을 임대해서 식당과 봉사실, 요가실, 강의실
등을 만들어서 현지 한국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었지요. 저희들이 그 곳에서 봉사실 운영과 침뜸
강좌를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금요일에 연락이 와서 만났는데 숲속에 우리 엘림마을 비슷한 건물들을 짓고 있었어요.
무슨 용도로 사용될지는 자기도 모르겠다고...
시내 중심부 45층 건물에 너비 25미터 길이 70미터짜리 2개층을 샀대요. 사기는 샀는데 이것도
자기는 왜 샀느지 모르겠대요. 태국 치앙마이에 아담한 건물을 짓기로 하고 허가를 냈는데 이것도
자기는 누가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는 모르겠다고....
젊어서 열심히 사업해서 돈을 많이 벌었고 죽기 전에 보람있게 다 쓰고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그리
하시는 것 같은데... 그 분은 돈을 버는 재주가 있고 저는 돈을 쓰는 재주만 있는 것같아요. 그런데
돈을 버는 사람은 쓸 줄을 모르고 돈을 잘 쓰는 사람은 벌 줄을 모르니 서로의 생각은 오만리나
떨어져 있는 것같아요.
6. 한인교회 사모님이 뇌수술을 받기로 했대요.
그 곳의 한인사회는 다른 곳과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저는 그 이유가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잘 조직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외국인에게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항상 생기게 마련인데
어떤 문제이든 교회로 연락을 하면 목사님을 중심으로 온 교회가 나서서 도움을 드리거든요.
그 곳 한인교회는 목사님이 약20년 전에 처음 시작하셔서 2004년에는 중국정부로부터 한인교회로
인가를 받아서 지금까지 이끌어 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참 고생이 많으셨지요. 근래에는 120여명의
선생님들을 떠나 보내면서 공항은 거의 매일 울음바다가 되었다고 해요.
그 목사님의 사모님이 6월에 뇌수막종으로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기로 했대요.
수술을 받고 퇴원하면 목사님은 현장으로 돌아가셔야만 하고 사모님을 가 계실 곳이 없대요.
현장에서 헌신하시는 선생님들의 사정이 거의 비슷해요. 병들거나 은퇴하면 돌아갈 곳이 없다는...
엘림마을에 오셔서 회복하시라고 간곡히 부탁을 드렸습니다.
이 곳에 오셔서 그동안 현장에서 망가진 몸을 온전히 회복하시기를 간절히 빕니다.
첫댓글 수고 하셨습니다.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네요. 이 어렵고 척박한 땅에서 애쓰시는 자유와사랑님 감사합니다.
보람되면서도 힘든 여정이셨겠어요.
온 세상 어디나 다 그렇지만 그곳 역시 아픈 사람들이 많아 제 가슴도 아픕니다.
한국에선 돈 많은 교회들이 세습이다 뭐다 시끄럽고, 최근에도 횡령을 의심받는다는 퇴임목사와 현 목사간에 패싸움이 벌어지는 한심한 뉴스를 접하곤 하는데, 그곳엔 예수님이 가르친 사랑의 길을 힘들게 걷는 아름다운 분들이 많으시군요.
저는 사람이 만든 제도와 조직을 따르는 교회생활은 더이상 안해서 세칭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예수님이 가르치고 보여주신 사랑의 길을 따르려 노력하는 의미에선 그리스도인이라고 여깁니다.
그래서 다른 종교뿐 아니라 이번에 선생님이 만나고 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진정한 기독교인들을 존경합니다.
"저는 사람이 만든 제도와 조직을 따르는 교회생활은 더이상 안해서 세칭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예수님이 가르치고 보여주신 사랑의 길을 따르려 노력하는 의미에선 그리스도인이라고 여깁니다."
이것도 소생과 공통되는 점이군요... ^^
그리스도교든, 불교든, 유교든, 이슬람교든 수렴되는 곳은 하나라는 생각입니다.
남에게 폐가 되지 않고, 사랑과 자비를 실행하는 것.
힘겨운 상황에서 종교와 국적을 떠나 아픈 사람들을 사랑으로 돕는 그분들에게 작지만 저도 도움드릴 수 있는 방도를 찾아보겠습니다.
휴~
아무튼 마음 아픕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명 감당하시고 잘 다녀 오신걸 감사드립니다.
에너지왕볼이 유황법제도 하나요 ~~ 된다면 대박인데 지금도 대박인데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5.07 07:49
고생하셨습니다. 여건이 참 열악하군요,.. 돕고 싶네요,.
많이 반성되는 글입니다. 그렇게 남을 위해 사시는 분들이 계신데......
의료선교 응원합니다.
이제 내용이 바로 보이네요~
공지의 알파님 글을 먼저 보게 되어서요.
자유와사랑님 ~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제가 바쁜 일상에 파뭍혀 스트레스가 쌓이고 과로하다보면 마음이 좁아집니다.
그럴때마다 자유와사랑님의 모습에서 다시금 정신을 차리곤 합니다.
@알파웨이브 저는 힐링툴에 들어오면
여러분들의 글을 보게되어
복잡했던 마음도 정화가 되어요.
아름다운 마음에 감사 드려요.
참 가슴이 따듯해지는 글입니다..
응원드립니다!~ ^^
어려운 가운데 참 사랑을 베푸시는 자유와 사랑님 존경하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