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이 글에서 발생한 과정은 상호간의 동의에 의해 이루어진 바이며, 피겨의 ㅄ같았던 행적과 테오 구단주의 유능함을 이야기하는 것이지, 특정 누군가를 비방하는 것은 아님을 밝히는 바이다.
때는 2008년 12월이었다.
학업에 흥미가 떨어진 서울사는 20대 K모씨는 휴학을 하고 고딩때 하던 하이힛 시뮬리그에 입문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곳에서 테오라는 구단주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서 그 둘의 인연은 시작된다.
그럼 지금부터 '테오' (이하 오크테오 테옹 마테옹 육초테오 못생긴 오크 테오 등 마음대로 지칭하겠음) 와 피겨의 트레이드 과정을 통해, 그 둘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첫번째 딜 :
테오 겟 롤린스 + 연봉 3M 보조
피겨 겟 벨트레 + 수판
피겨가 처음에 맡은 팀 토론토는 한마디로 말해서 ㅄ이라고밖에 말할 수 밖에 없는 팀이었다. 로스터에 올려진 선수의 이름만 보자면, 롤린스, 로버츠, 버렐 등으로 이어지는 타선에 하멜스, 빌링슬리, 로스 뎃윌러, 앤드류밀러로 이어지는 선발진은 가히 ㅎㄷㄷㄷ 이라고도 말할 수 있었겠지만, 롤린스, 하멜스, 빌링슬리, 댓윌러 (or 밀러) 의 나이가 같은 나이대임이 밝혀지면서 처음 팀을 맡아보는 피겨 구단주는 두려움에 떨며 선수들의 매각을 추진한다. 하지만, 그에게 다가온 것은 무관심뿐. 이때 한 명의 40대 청년이 이렇게 말을 건다. '토토대감, 롤린스 파시오. 벨트레 + 수판을 드리겠소' . 생각해보면 왜 했었는지 모르는 트레이드였다. 롤린스를 사는데 벨트레와 수판이라니... 하지만 멍청한 피겨 구단주는 며칠 전 벨트레를 사려다가 욕먹고 물러난 적이 있었기에 이 트레이드를 승낙하게 된다.
그런데 하나 재미있는것, 여기서 지미롤린스는 정확히 17분뒤, 애틀란타의 구단주 버스터에게 호아킴 소리아에 팔리고 간다.
두번째 딜 :
테오 겟 하멜스, 힌스케, 바튼
피겨 겟 제임스 쉴즈, 아메자가
이 트레이드는 피겨의 구단주 역사상 가장 멍청한 트레이드일 것이다. 사실 이 때 토론토의 구단주였던 피겨는 덴져를 잘 볼줄 모르는 나머지, 하멜스의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을 보고, 그것이 하멜스의 피안타율을 대표하는 수치라고 착각하고 있었다. 게다가 평소 탬파베이를 좋아했던 피겨는 제임스쉴즈를 매우 좋아했고, 그가 보기에는 (하멜스 우타상대 피안타율 .201 / 쉴즈 우타 상대 피안타율 .206) 둘의 피안타율이 비슷했기 때문에 이 틀을 크게 손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리고 하나 재미있는 사실은, 이 트레이드를 하면서, 나이가 같은 선수가 많아 고민하고 있던 피겨에게 테오 구단주는 나이 같은넘 처리해주는척 인심을 쓰면서 대신 @를 요구했다는 사실이다. 이에 멍청한 피겨는 무옵이라는 것은 생각 못한채, 바튼을 주고, 유틸리티 플레이어 힌스케를 시삭스로 넘겼다는... 흠 안타까운 사실은 이 트레이드는 중재위원회에서 중재로 결정되었으나, 시뮬이 돌아가서 돌이킬 수 없었다.
그럼 하멜스는 어떻게 됐을까 ?? 2주 뒤 하멜스는 시컵-시삭스간 트레이드에서 (콜하멜스+제로드살탈라마키아 = 존레스터+카를로스퀜틴+폴코너코+에이제이피어진스키(연보500씩 2년간) ) 컵스로 둥지를 옮기게 된다.
세번째 딜 :
테오 겟 쟈니 페랄타 + 400보조 (FA풀릴때까지)
피겨 겟 리스케 + 산티아고
첫 시즌이 끝난 후, FA오퍼. 피겨는 자신의 팀에 거포가 없다고 생각, 고딩시절 그랜드슬램에서 누가 아라미스 라미레즈에게 2520을 오퍼했던것이 기억나 페랄타에게 1720, 어브리허프에게 1530의 오퍼를 하고 엄청난 자금난에 시달리게 된다. 이때 역시 그를 구원하기에 나타난 사람은 다름아님 테옹. 서울특별시 이문동에 사는 78년생 회사원 임테오님은 자신이 잘생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자금난에 시달린 피겨가 페랄타를 팔기위해 분주해하자 그에게 다가와, 리스케 + 산티아고 두 구원투수를 주고 페랄타를 사간다. 그리고 400의 연보를 받아간다. 흠 생각해보면 윈윈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 이후 몸값이 낮아진 페랄타는 또 다시 테옹의 트레이드 카드가 되고 만다. (얼마 뒤 페랄타는 메츠의 허머옹이 가지고 있던 제레미 본더맨과 트레이드가 된다. 헐.. 테옹 허머옹이랑도 틀 하셨네 ㅋㅋㅋ )
세번째 딜 관련 여기서 깜짝 퀴즈 : 문맥과 관계없는 문장을 찾으시오
네번째 딜 :
테오 겟 팻 버렐 + 맷 쏜튼 + 연보 1.7
피겨 겟 제로드 파커 + 닉 푼토 + 신인픽
이 트레이드는 피겨가 원해서 한 트레이드이다. 그냥 웬지 버렐이 싫었던 피겨와 토토대감 버렐 파시오 라고 하던 테오구단주의 생각이 맞게 되어 추진 된 이 틀은 테오구단주가 마이너 유망주 제로드 파커를 내놓으면서 순식간에 진행된다. 필자가 생각해보건데 아마 이때부터 테옹이 피겨에게 동정심을 가졌던 듯 하다. 사실 피겨가 원한 것은 버렐 = 파커 였다. 하지만 테옹은 너무하지 않냐며 불펜 하나만 달라고 요청하였고, 결국 시삭스에 맷 쏜튼이 가기로 결정된다.
다섯번째 딜 :
테오 겟 B.J. 업튼 + 리스케 + 연보 1.3M
피겨 겟 아담존스 + 루페 + { 데릭 라이트AAA + 프랭크케인 AAA + 마이크 클락 AA + 에드 콘빅턴 AAA } => 얘네 뭐냐 ㅡㅡ;
세인트루이스에다가 팻 네쉑을 팔고 B.J. 업튼을 사온 피겨는 왜인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으나, 업튼의 트레이드를 추진하게 된다. 업튼 팜 업튼 팜이라고 외치던 피겨에게 또 다시 접근 한 사람은 역시 테옹이었다. 특유의 말투로 토토대감 이렇게 말하며, 그는 아담존스 + 프랑퀄츠 오소리아로 BJ업튼을 달라고 요구한다. 이에 피겨는 오소리아같은 있으나 마나한 선수 대신 쓸만한 불펜을 요구하였고, 그 당시 성적이 잘 나오고 있던 루페를 달라고 요청하였다. 이 말을 들은 테오 구단주는 '루페가 나가면 쓸만한 불펜투수가 없소, 토토대감이 하나 주시오' 라고 말하며 , 자신이 페랄타를 살 때 팔았던 리스케에 연보까지 요구하며 트레이드를 성사시킨다. (아 나 이거 왜했지?? ) 그리고는 생성은 싫다며 좋은 생성을 주겠다며 이상한 생성을 피겨에게 가득 실어준다. (물론 피겨는 극구 거부하였지만.. )
얼마 뒤 업튼은 하멜스 트레이드때 온 존 레스터와 묶여 휴스턴의 아덤던과 트레이드 된다. ( 제임스쉴즈 + 아담존스 + 살티 = 퀀틴 + 아담던이군요 )
여섯번째 딜 :
테오 겟 에드윈 잭슨
피겨 겟 맷 쏜튼
제임스 쉴즈를 영입하고, 맷 가자를 FA에서 영입. 기존의 소낸스타인과 더불어 탬파의 로테이션을 만들어보고자 했던 피겨는 미네소타에서 브랜던 매카시 + 유망주를 주고 에드윈 잭슨을 영입한다. 하지만 에드윈 잭슨은 스탯을 보면 아시다시피 별로임은 이미 밝혀졌던바. 결국 피겨는 다시 그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는다. 이에 관심을 보인 사람 역시 테옹. 선발이 없었던 이문동의 40대 회사원 테옹은 토론토에서 영입한 맷 쏜튼을 피겨에게 주고 에드윈 잭슨을 영입한다.
(흠.. 여섯번째 딜 까지 했는데 테옹이 말하던 '내가 더한테 풔줬잖아' 하는 내용은 나오지 않는군요. 기다려 보겠음)
일곱번째 딜 :
테오 겟 탐 데이, 에디 콜린스
피겨 겟 호르헤 칸투
드디어 나왔다. 테옹이 말하던, 내가 너한테 퍼줬잖아! 라고 말 한 그부분. 사실 이 틀은 갑자기 테옹의 제안에 의해 이루어졌다. 토론토의 로스터를 살펴보던 (피겨가 불쌍한 나머지) 테옹은 토론토의 AA에서 너클볼을 던지는 투수 망주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는 피겨에게 칸투와 저 둘을 바꾸자고 제안하게 된다. 칸투의 920원 연봉과, 그의 나쁜 피부가 맘에 안들던 피겨는 테옹의 트레이드를 극구 거절했으나, 테옹이 얘 졸라 좋음 갖고가시오 라고 말하며 제안하자 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결과적으로 피겨는 나중에 칸투 + @@@ 를 통해 베컴을 영입하게 된다.
여덟번째 딜 :
테오 겟 마이클 어바일스
피겨 겟 연보 120
조낸 변태같이 2루 유격수만 영입하던 피겨와 칸투를 피겨에게 줘버려서 2루수가 없던 테옹간에 일어난 트레이드이다. 테옹은 버리는 2루수를 하나 달라고 했고, 결국 피겨는 어바일스를 넘기게 된다. 별 생각없이 이루어진 트레이드
아홉번째 딜 :
테오 겟 연보 120
피겨 겟 밥 알리자
피겨가 얘 하나 믿고 키워온 생성 알리자. 당연히 보호선수로 지정되었어야 하나 매 시즌 지정해야 합니다를 못봤던 피겨는 두번째 시즌에는 지정하지 않았고 , 결국 알리자는 FA로 방출되게 된다. 이를 뒤 늦게 발견한 피겨는 롸키옹에게 주워줄 것을 요청하나, 이미 오퍼가 들어와서 어쩔 수 없다는 롸키옹. 피겨는 이에 울상이 되고 테옹에게 때려치겠다고 짜증난다고 칭얼댄다. 이를 본 테오는 피겨를 달래며 알리자를 주워준다고 하고, 다음해에 피겨에게 넘기게 된다. 이것땜에 롸키옹이랑 많이 싸웠다는 테옹. 테옹이 퍼주기 했다는 트레이드 두번째이다.
(이 트레이드는 운영진에 의해 중재되었고, 얼마 뒤 알리자는 스캇 올센과 트레이드 된다.)
열번째 딜 :
테오 겟 : 노아 라우리 + 루페 + 연보 500
피겨 겟 : 존슨(누구냐 넌! ) + 구스타보 샤신
육봉달의 조낸 토론토 조지기 프로젝트로 인해 (이후로 피겨는 육봉달이라는 이름을 싫어한다.) 선발이 없었던 피겨는 FA오퍼에서 노아 라우리를 1250원 주고 영입하게 된다. 이를 본 테오 구단주는 라우리 내놔 라고 노래를 부르고, 결국 피겨는 페이 절감겸 오크테옹과 (이때는 오크테오 아니었음, 테오횽이었음) 선발을 주고 받으며 트레이드를 하게 된다. 기억을 되살려보니 댄 존슨은 생성 3루수였으니.. 라우리 + 루페 = 샤신이군 ㅠ
열한번째 딜 :
테오 겟 : 제로드 파커
피겨 겟 : 궈 홍츠 + 브렛 앤더슨
8번째 시즌이었나? 아무튼 테옹이 피겨에게 퍼주기 한 세번째 트레이드. 지금 생각해보면 중재되어도 아무말 할 수 없는 트레이드였으나, 이미 아무도 리그에 관심을 갖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보면 이 트레이드로 인해 피겨는 10번째 시즌에 첫 시즌 이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하게 된다.
- 이 글은 100% 사실이나, 재미로 쓴 것일뿐. 악의는 없습니다. 하하하하
- 너무 귀찮아서 2기편은 쓰게 될 지 모르겠네요!!
- 테오횽 퍼주긴 뭘 퍼줬다고
첫댓글 틀도 ㅎㄷㄷ 하게 했네
역시 아임 천재 단주~ 근데 죄다 1기때네 ㅡㅡ
천재는 무신, 신입상대로 친분을 이용한 삥뜯기 해놓고 ㅋㅋㅋ
천재구단주 좋아하시네 ㅋㅋ
역시 시뮬계의 빌 바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