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은 명사들의 이야기와 국악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을 3월 25일부터 총 5차례에 걸쳐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 예술과 인문학적 이야기를 결합한 문화 콘텐츠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 공연은 강호동양학자 조용헌 선생이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이 태평무 공연을 선보이며 막을 올린다. 강호동양학은 강호의 낭인과 민초들 사이에서 전해 내려오는 동양학 사상을 의미한다.
이어 5월에는 사찰음식 명장 선재 스님, 7월에는 국악인 김성녀 명창, 9월에는 영화감독 황윤, 11월에는 서예가 박원규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각 공연은 국악 공연과 결합해 관객들이 더욱 풍성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관람객에게는 공연과 함께 차와 과자가 제공되며, 공연 관람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국립민속국악원 관계자는 “다담은 이야기와 전통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이 국악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전통 예술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악콘서트는 전통 공연과 인문학 강연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여유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국악의 대중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