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만한 물가가 있는 관포교회에서 드리는 새벽이슬 같은 이야기 (호세아서 강해 14)
나를 품으신 여호와의 사랑
설교 : 조용안 목사
날짜 : 2023. 3. 12.
본문 : 호세아 2:18-20
18 그 날에는 내가 그들을 위하여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땅의 곤충과 더불어 언약을 맺으며 또 이 땅에서 활과 칼을 꺾어 전쟁을 없이하고 그들로 평안히 눕게 하리라
19 내가 네게 장가 들어 영원히 살되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 들며
20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 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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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조용안 드림
여호와께서 얼마나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셨으면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장가들며 또는 남편이라고 표현하셨을까요?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내로 맞아들이기 위하여 이스라엘과 결혼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결혼 예물은 정의와 공평과 사랑과 긍휼이고 그 결혼 방법은 진실과 사랑으로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결혼해서 살게 될 때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진정으로 알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첫째, 평화로 품으시는 사랑
본문 18절에 “그 날에는 내가 그들을 위하여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땅의 곤충과 더불어 언약을 맺으며 또 이 땅에서 활과 칼을 꺾어 전쟁을 없이하고 그들로 평안히 눕게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들짐승들을 명하여 이스라엘이 사는 마을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산에만 있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공중의 새와 땅의 곤충들인 메뚜기나 늣이 와서 농사 망치지 못하게 간섭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원래 그것들은 인생의 다스림을 받도록 하나님이 창조하셨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하나님을 대적하니 그것들이 인간을 대적합니다. 아담이 하나님이 먹지 말라는 선악과 먹음으로 가시와 엉겅퀴가 나왔습니다. “12 너희가 만일 돌아서서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이 민족들을 가까이 하여 더불어 혼인하며 서로 왕래하면 13 확실히 알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너희 목전에서 다시는 쫓아내지 아니하시리니 그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며 덫이 되며 너희의 옆구리에 채찍이 되며 너희의 눈에 가시가 되어서 너희가 마침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멸하리라”(수 23:12-13). 가나안 일곱 족속을 진멸하지 않고 말씀을 거역하여 그들과 더불어 혼인하고 쫓아내지 않으면 올무와 채찍과 가시가 되어 결국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하나님께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인간을 행복하게 살도록 환경까지 치료해주십니다. 지금까지 바알을 좇아가야 풍요로움이 있고 그곳에서 얻어지는 풍요함이 우리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 평안은 사실 진짜 평안이 아닙니다. 진짜 평안은 풍부와 가난함과는 상관없이 주어지는 것이어야 합니다. 조건에 따라 이리저리 끌려 다시는 평안이 아닙니다. 진짜 평화는 본질이 바뀌어야 찾아오는 평화입니다. 사나운 들짐승과 해로운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것들의 특징은 사납게 달려들고 공격합니다. 그런데 그날에는 싸우는 본성을 가진 짐승들과 평화하는 언약을 맺습니다. 꺾여서 찾아오는 평화입니다.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들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들의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사 2:4). 꺾이고 나면 칼을 쳐서 쟁기 밑바닥 쇠였던 보습을 만들고 창이 낫으로 바뀝니다. 전쟁 용도로 쓸모가 없어서 다른 용도로 사용합니다. 우리의 본성이 새로워져야 평화가 있습니다. 불만이 가득한 눈에는 언제나 불평거리만 보입니다. 성경은 내 눈에 들보는 보지 않고 남의 눈에 티끌이 보인다고 합니다. 불평거리를 보려고 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하나님으로 인해서 하나님 말씀으로 인해서 성품이 바뀌고, 성격이 바뀌고 우리의 본성이 꺾여져서 우리 마음에 새로운 평화가 임하길 원합니다.
둘째, 한 몸으로 연합된 사랑
본문 19절에 “내가 네게 장가 들어 영원히 살되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 들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옛 시내산 언약에서 시작된 결혼 관계는 이스라엘의 일방적인 부정행위였던 배교와 범죄로 말미암아 완전히 깨어져 버렸습니다. 그 책임을 물어 이스라엘 자손을 앗수르와 바벨론을 통해 심판하셨습니다. 그러나 훗날 하나님께서 회복된 이스라엘과 맺으실 새 언약은 과거 엣 언약과 달리 완전한 결혼 관계를 이룰 것입니다. ‘내가 네게 장가들어’라는 단어가 세 번 반복된 것은 선민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완전한 부부의 사랑입니다. 본문은 이 사실을 ‘내가 네게 장가 들어 영원히 살되’ 그리고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 들리니’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선민 이스라엘을 향한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은 완전한 부부의 사랑입니다. 나를 품으신 여호와의 사랑입니다. 이스라엘의 남편이신 하나님께서 아내 되는 신부될 조건이 무엇입니까? 공의와 정의로 장가들기를 원하십니다.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장가들기를 원하십니다. 불륜남이 아니라 진실함으로 장가들기를 원하십니다. 2,800년 전에 호세아 선지자 통하여 예언하시던 하나님의 기대는 당시나 오늘날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진리와 기대와 섭리와 기준은 천년이 가고 또 천년이 다시 가도 변하지 않고 영원불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개인과 가정과 사회와 나라와 민족의 역사 앞에 가장 기대하시는 것은 바로 공의와 정의입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 6:8). 하나님께서 신부 된 이스라엘에 요구하시는 항목 세 가지입니다.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의 기준 아래서 인간이 하나님의 백성들로 의롭고 바르게 살아가기를 기대하시는 것입니다.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할새”(대상 18:14). 다윗은 정의와 공의를 실천함으로 최고 절정의 시대를 살았습니다. 우리 시대를 최고 절정의 시대로 만들기 위해 정의와 공의의 말씀을 실천하기 원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품을 아는 사랑
본문 20절에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 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진실함’은 흔들리지 않는 신뢰와 성실과 충성을 뜻합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맺은 언약의 견고함을 나타냅니다. 이스라엘의 일방적인 부정행위였던 배교와 범죄에도 불구하고 연속적인 성공을 보증하는 여호와 하나님의 신실성입니다. 큰 죄에 빠진 나를 주 예수 건지사 그 넓은 품에 다시 품으신 은혜를 아십니까? 신앙생활은 하나님과 결혼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관계로 들어가는 변화가 있길 원합니다. 하나님은 교회나 나라나 민족보다 가정을 먼저 만드셨습니다. 아담과 그 곁에 돕는 배필을 통해서 에덴동산에 가정을 창조하셨습니다. 가정과 결혼의 바탕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입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 17:3).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아는 것이 영생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이나 오늘 우리들도 여호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있다는 것은 심판의 상황인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잊어버린 상태는 그들이 먹고 마시고 살아가는 모든 것들을 바알이 준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긍휼과 자비의 언약을 따라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셔서 가나안 땅에 심으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먹고 배불러지자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자기들이 지금 누리는 모든 것들을 그들이 연애하는 바알이 주는 것이라고 하는 것이 하나님을 잊어버린 이스라엘의 상황이었습니다. “그들은 번성할수록 내게 범죄하니 내가 그들의 영화를 변하여 욕이 되게 하리라”(호 4:7). 그들은 번성할수록 범죄했습니다. “그들이 먹여 준 대로 배가 불렀고 배가 부르니 그들의 마음이 교만하여 이로 말미암아 나를 잊었느니라”(호 13:6). 배가 부르니 교만했습니다. 사람은 생활이 어렵고 고생스러우면 예수님을 신랑으로 모시다가 생활의 여유가 생기면 “하나님이 누구냐”고 교만해지게 됩니다. 더 부요해지려는 죄를 짓고 정욕의 죄를 짓게 됩니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 신랑 되신 예수님을 모시고 살면 타락하지 않습니다. 세속화되지 않습니다. 신랑 되신 주님과 늘 신혼이길 원합니다.
'묵상(하가)'은 깊이 생각하다, 으르렁거리다는 뜻입니다. 맹수가 먹이를 앞에 두고 으르렁거리듯이 말씀 앞에서의 내 모습이기 원합니다.
댓글은 사귐입니다. 댓글은 영의 생각입니다. 댓글은 믿음 생활의 동력입니다. 말씀댓글에 참여하시면 말씀의 풍성함이 더하여집니다. |
@ 아멘.
@ 주일 말씀을 듣고 큐티 나눔을 하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신명기 33:29).~♡♡
@ 평화로 품으시는 사랑.
말씀을 거역할 때 새와 곤충들이 인간을 대적했지만
여호와의 사랑의 본질이 바꿔짐으로 찾아오는 참 평안을 누리겠습니다.
@ 한 몸으로 연합된 사랑.
내가 네게 장가들겠다는 여호와의 완전한 부부의 사랑에 감동하여
다윗처럼 공의와 정의를 실천함으로 절정의 시대를 만들겠습니다.
@ 하나님의 품을 아는 사랑.
번성할수록 범죄하고 배가 부르니 교만했던 호세아 선지자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면서
예수님과 결혼생활이 사랑의 관계로 맺어져서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알아가겠습니다.
@ 정의와 공의로 진실함으로 저를 품어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도 주님의 사랑으로 내 이웃을 품을 수 있는 마음을 주옵소서.
@ 평화로 품으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거역하지 않고 순종하여
다시는 주님의 말씀을 외면하지 않으며 즐거워하며 감사하며 살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한 몸으로 연합된 사랑으로 주님을 의지하면서
항상 기뻐하며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를 품으시는 평화의 하나님! 염려 다 맡기겠습니다.
기도하며 찬송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주님은 평화, 나의 평화!
@ 오늘도 우리 하나님은 못난 나를 부르신다. 모든 것이 부족함이 없는 품으로 빨리 오라고 하신다.
염치없지만 갑니다.
감사합니다.
@ 정의와 공의를 행하였던 다윗을 본받는 자 되게 하소서.
진실함으로 흔들리지 않는 나의 남편 되신 예수님 안에서
세상으로 곁눈질하지 않고 주님과 한 몸 되어 살아가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그래도 나는 너를 사랑한다. 그 사랑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여호와의 사랑에 감격하여 날마다 정의와 공의가 살아있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나를 사랑으로 품으신 여호와의 사랑 감사함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세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다윗처럼
정의와 공의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주님 의지하며 살겠습니다.
@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고 지내며 마지막에는 멸망에 이르게 된다.
이렇게 되지 아니하도록 말씀에 늘 순종하며 살아가고
나의 본성이 바뀌어져 안 좋았던 모습에서 좋은 모습으로 변화되는 나의 삶 되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많은 사람들이 주님과 함께 살아가면서
결혼 중반이 아닌 신혼 초반과 같은 관계를 맺는 저와 주님 되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내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 주실 때는 ‘감사합니다’.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너무합니다’라고 생떼를 부리는 나도
사랑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알아 천국 가는 그날까지 주님과 신혼생활을 아름답게 유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번성할수록 범죄하는 것이 아니라 배가 부를수록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않도록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알아가며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 예수님의 신부 삼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실한 사랑으로 예수님과 행복한 신앙생활 하길 원합니다.
본성이 변화되고 성격이 변화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하나님과 나의 관계에 있어 진실함이 가득하며 나의 눈에 믿음의 콩까지가 벗겨지지 않기를 주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예수님 바르게 알아가기’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기’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나를 품으신 여호와의 사랑’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평화로 품으시는 사랑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한 몸으로 연합된 사랑’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하나님의 품을 아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