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어가는 삶을 살 것인가 끌려가는 삶을 살 것인가”라는 부제가 있는 이 책은 한 직장에서 정년을 맞이하기를 원하며 평생직장을 삶의 터전으로 삼았던 과거의 선배들과는 달리, 언제부터인가 사오정, 오륙도를 넘어 삼초땡(30대 때 명예퇴직을 고민함), 삼팔선이 된 직장생활에서 벗어나,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이름하여 1인 기업가다. 저자는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유명인부터 주변 지인에 이르기까지 100여 개가 넘는 사례를 통해 자기 분야를 찾는 방법, 브랜딩하는 방법, 노하우를 쌓는 방법을 소개하면서 1인 기업가가 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단순히 1인 기업이 매력적이기 때문에 뛰어드는 이들을 경계하며, 이름만 내세운 1인 기업이나 직장생활보다 못한 1인 기업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충고도 아끼지 않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1인 기업 전성시대”라는 주제로 1인 기업가로 갈 수밖에 없는 사회적 현상을 이야기 하고 있다. 2장은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라는 주제로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직업으로 선택의 방향을 전환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3장은 “지식자본으로 운명을 바꾼 대표 1인 기업가 7인”이라는 주제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잘나간다는 1인 기업가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4장은 “1인 기업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아홉 가지 조건”이란 주제로 1인 기업가가 되기 위한 조건을 안내하고 있다. 5장은 “1인 기업가로 평생 현역으로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은퇴 없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1인 기업가의 삶을 이야기 하고 있다.
1인 기업은 자본의 힘이 미치지 못하거나 파악하지 못한 틈새시장을 선점하기에 무척 효율적인 구조다. 대기업인 코끼리가 따라 오지 못하는 신속한 의사결정 능력과 과감한 실행력으로 블루오션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 이 엄청난 기회를 붙잡는 데는 자신만의 고유한 콘텐츠 외에 특별한 자격이 필요치 않다. 미래를 신나고 즐겁게 살아가고 싶다면 자신만의 지적 자산을 갈고닦으면 된다. 마지막으로 이 말을 들려주고 싶다. “누구든지 저마다 좋아하고 잘하는 한 가지씩은 가지고 있다. 이젠 그것을 더욱 계발해서 세상에 공익을 실현하는 1인 기업가가 되어야 한다. 1인 기업은 자신의 운명과 세상을 바꾸는 자기혁명이다.” - <프롤로그_1인 기업이야말로 이 시대 진정한 갑이다> 중에서
요즘 부쩍 1인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자신이 가진 지적 자산을 활용해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연구소 형태의 기업을 설립하는 것이다. 1인 기업은 무자본, 무점포, 무직원으로 창업할 수 있어 ‘3無 창업’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제는 직장에서 얽매여 시간과 열정을 빼앗기기보다 시간관리, 고객관리, 생산관리, 홍보·마케팅까지 혼자서 해내는 1인 기업이 대세다. 왜냐하면 1인 기업은 직업 세계와 같은 레드오션이 아니라 블루오션이기 때문이다 - <지금 대한민국은 1인 기업 전성시대_1인 기업은 블루오션이다> 중에서
프리랜서와 1인 기업가의 차이점은 성공에 대한 기준이 다르다는 것이다. 1인 기업가는 세상이 강요하는 기준이 아니라 스스로의 기준에 따라 산다. 세상의 기준대로 살아가면 언젠가는 팽 당한다는 것, 훗날 먹지 못한 밥보다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해 후회하게 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 <연봉에 연연하지 마라, 팽 당한다> 중에서
한 달 벌어 한 달 먹고사는 월급쟁이 마인드를 가진 사람은 그 수준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안생에 볕들 날을 맞이할 방법이라곤 로또복권에 당첨되는 것 외에는 없을 것이다. 인생은 지금 가지고 있는 생각, 마인드에서 비롯된다. 성공자들은 성공자의 마인드를 가졌고, 실패자들은 실패자의 마인드를 가졌다. 더 나은 인생을 살고자 한다면 먼저 직장 내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월급쟁이 마인드에서 벗어날 수 있다. 직장을 고객으로 생각하면서 성과를 파는 1인 기업가로 자신의 마인드를 변화시켜보라. 1인 기업가의 시작은 지금 하는 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_지금 하는 일에서 전문가 소리를 들어라> 중에서
어렸을 때 누구보다 힘든 환경에서 자란 그는 이제 다른 사람들을 더 나은 인생으로 이끌어주기 위해 자신의 지식과 지혜, 노하우를 들려주고 있다. 가난을 이기고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된 사람들이 그렇듯이 그에게도 깊고 탄탄한 인생의 내공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열정과 겸손을 갖춘 그는 지금도 주경야독의 치열함으로 공부와 저술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책 쓰고, 강연하고, 칼럼 기고하고, 많은 사람을 코칭하는 그를 보고 있으면 ‘이래서 1인 기업이 진정 행복한 직업이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 <지식 자본으로 운명을 바꾼 대표 1인 기업가 7인_성공은 시스템이다; 이영권(세계화전략연구소)> 중에서
비전 선언문은 암세포도 이길 만큼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 비전 선언문은 노트에다 적은 작은 글자들이 모여 있는 문장들에 불과하지만 그 문장에는 어떤 장애물도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이 깃들어 있다. 후회 없는 인생, 성공하는 인생을 사는 사람과 후회로 점철된 인생을 사는 사람의 차이점은 가슴 뛰게 하는 비전이 있느냐, 없느냐에서 생긴다. 전자의 인생을 살고 싶다면 오늘 당장 노트에다 비전 선언문을 작성해보라. 비전 선언문을 작성하기 위해 고민할 때 당신의 새로운 인생이 펼쳐진다. 강력한 비전이 이끄는 가슴 뛰는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 <1인 기업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아홉 가지 조건_기적의 비전 선언문을 작성하라> 중에서
이젠 누구나 원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시대가 됐다. 그리고 자신이 가진 지식과 정보, 지혜 등의 무형 자산으로 저술과 강연, 코칭 등으로 원하는 일을 하면서도 억대 수입을 올리는 1인 기업가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더 늦지 않게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콘텐츠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인생 후번전이 즐겁고 풍요로울 뿐 아니라 갈수록 기대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 - <1인 기업가로 평생 현역으로 살아가기_나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산다> 중에서
* 전박사의 핵심 메시지
평생직장이 사라지고 있다. 점점 직장에서 퇴직하는 나이 역시 젊어지고 있다. 사회적 현사이라고 그냥 넘어 가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젊은 청년들의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취업을 하려고 하면 경쟁률이 수백 대 일은 기본이다. 하늘의 별 따기, 로또 당첨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취업 전쟁 시대다. 우리 사회의 자화상이다. 점점 초고령화 사회로 달려가면서 노인 일자리를 걱정해야 되고, 직장에서 정년이 보장되지 않고 중도에서 퇴사하는 장년인구는 늘어나고, 설령 공무원처럼 정년을 보장받고 정년을 맞이한다 하더라도 100세 인생을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수십 년을 놀 수는 없는 일이다. 또한 젊은 청년층은 일자리가 없어서 청년실업률은 날로 증가하고 어디 한 곳이라도 기대해 볼 곳이 없다.
과연 어떻게 이 총체적인 난국을 돌파해나가야 될까? 자기 자신이 고용을 창출하면 될 것이다.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미리미리 준비하고 한 가지씩 실천을 통해 갖춰야만 가능한 일이다. 철저한 자기분석과 자기계발이 있어야만 된다. 이를 통해 1인 기업을 시작하는 것이다.
이미 본인도 수년 전부터 1인 기업가의 길을 준비하고 가고 있는 중이다. 이런 입장이다 보니 저자의 메시지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공감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단순히 1인 기업이 매력적이기 때문에 뛰어드는 이들을 경계하며 ‘잘나가는 1인 기업’이라는 개념을 수없이 반복하고 있다. 이름만 내세운 1인 기업이나 직장생활보다 못한 1인 기업은 의미가 없는 것이다. 연소득 수십억 원에 이르는 최고의 1인 기업가는 아니더라도,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도 더 많이 버는 1인 기업가가 되어야 한다는 게 중요한 것이다.
은퇴를 앞둔 직장인이나, 젊음을 무기로 자신 만의 길을 가고자 하는 젊은이들에게 이 책이 하나의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든지 저마다 좋아하고 잘하는 한 가지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젠 그것을 더욱 계발해서 세상에 공익을 실현하는 1인 기업가가 되어야 합니다. 1인 기업은 자신의 운명과 세상을 바꾸는 자기혁명입니다.”라는 저자의 메시지를 통해 자신만의 기업을 만들어 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 좋아하는 일을 통해 1인 기업가의 길을 걸어가 보기를 기대해 본다. 이 책이 충분히 안내서의 역할 을 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