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VEL이란 기업의 경영진을 말하며, 벤처기업 또는 1인기업처럼 작은 규모가 아닌 재무, 기술, 마케팅, 전략, 보안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책임자가 필요한 기업에서 C레벨의 임원들을 구성하여 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1)CEO(Chief Executive Officer)는 최고경영책임자를 말합니다.
기업이나 정부 부처 등의 임원 중 가장 높은 위치에서 총체적인 경영을 책임지는 사람이며 기업의 최고경영자로 기업의 경영진을 구성하며, 진행될 사업의 전략을 수립하기도 합니다.
다음은 CCO입니다.
(2)CCO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CCO(Chief Communication Officer)는 홍보담당임원으로 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또 다른 CCO(Chief Customer Officer)는 고객총괄책임자를 뜻하며 고객의 불편사항이나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업무를 맡습니다.
CCO(Chief Creative Officer)는 광고마케팅의 역할을 담당하는 최고광고책임자를 뜻하기도 합니다.
(3)CFO(Chief Finance Officer)는 재무담당 최고책임자를 말합니다.
기업의 경리, 자금, 예산편성 등 기업 전반에 걸친 기획 및 재무영역 조직을 하나로 통합하여 총괄합니다.
보통 자금담당부사장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4)CIO(Chief Information Officer)는 정보담당 최고경영자를 말합니다.
정보시스템, 일반관리 부서, 기업과 외부와의 원활한 정보확보 등을 관장하며 정보기술이 기업의 경쟁우위를 달성하고 유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CIO는 한 기능부서의 관리자가 아닌 경영자로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업의 IT 투자 및 활용에 매우 중요하며 정보자원 관리와 정보의 경영 적용이 기업에게 중요하게 인식되면서 CIO의 역할과 입지가 커지고 있습니다.
(5)COO(Chief Operating Officer)는 기업 내의 사업을 총괄하며, 일상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의사결정을 행하는 최고운영책임자를 뜻합니다.
기업에 따라 최고업무책임자·최고집행책임자·업무최고책임자 등으로 쓰이기도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사장이 CEO, 부사장이 COO를 맡는 경우가 많습니다.
(6)CTO(Chief Technology Officer)는 최고기술경영자를 뜻합니다.
CTO는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관리, 획득하기 위한 모든 활동을 총괄하며 그와 관련한 유용한 정보를 CEO에게 조언하고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업 비전에 맞는 연구개발 전략과 신제품 개발 전략을 계획하고 설립하면서 기업 내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7)CMO(chief marketing officer)는 기업의 마케팅부문을 총괄하는 임원으로 최고마케팅담당자를 뜻합니다.
모든 마케팅 활동에 관한 계획을 세우고 조직하며, 통제하는 등 마케팅 전반을 총괄적으로 관리합니다.
(8)CSO(Chief Security Officer)는 기업의 최고보안담당자를 뜻합니다.
지난 미국의 9.11 테러 이후 기업체 임원들의 신변 경호나 건물, 시설, 컴퓨터 정보 등에 대한 보호 책임을 총괄하는 담당자의 역할이 중요하게 여겨지면서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임원급 직책입니다.
(9)CRO(Chief Risk Office)는 경영위험전문관리임원을 말합니다.
개별 기업이 처할 수 있는 위기를 전담하고 그 대응책을 모색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위기관리를 소수의 전문가나 담당 부서의 일로 넘기지 않고 최고경영자를 정점으로 하는 전사적 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직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CRO의 주된 역할은 위기를 최소화하고 상시적 · 전사적인 리스크 관리 체제를 가동하는 것입니다.
외부환경 변화가 전사 및 각 부문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조사, 위기 발생 시의 파급효과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10)CBO(Chief Brand Officer)는 최고브랜드경영자 입니다.
브랜드 관리를 기업 경영 전략 차원에서 총괄하는 역할이며 대표적으로 모토로라, P&G 같은 다국적기업들은 CBO를 두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도입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11)CLO는 크게 2가지의 역할이 있습니다.
CLO(chief Learning Officer)는 최고교육책임자 입니다.
1990년대 중반 잭웰치 당시 회장은 취임하면서 비전·신념·전략을 전파하고, 벤치마킹·6시그마·경영리더 양성을 위한 액션러닝(action learning) 등의 경영철학을 직원들에게 교육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면서 당시 GE의 인재개발교육기관인 크로톤빌의 책임자였던 스티브 케르(Steve Kerr)를 영입해 교육을 총괄케 하면서 CLO란 개념을 처음 사용했습니다.
CLO(Chief Legal Officer)는 기업의 최고법률책임자로 적대적 인수·합병(M&A) 및 특허 관련 국제 소송이 증가하고, 기업 활동에 관한 법규들이 점점 복잡해지는 등 법률 관련 수요가 급증하면서 등장하였습니다.
CLO는 전문적인 법률 지식을 바탕으로 기업 의사 결정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미국의 경우 CLO가 CEO를 겸하거나 CLO가 CEO로 변신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삼성, 현대 등을 비롯한 대기업들은 법률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법무팀을 강화하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12)CPO(Chief Privacy Officer)는 개인정보보호책임자로 고객의 개인정보를 사이버범죄로부터 보호하고 관리하는 운영정책을 맡고 있는 전문가를 말합니다.
기업의 법률·인사·정보기술·영업·마케팅 부서 등에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직책이 있지만, 인터넷의 발달로 개인정보 전담자가 필요해져 생겨난 신종 전문가입니다.
정부의 사생활 보호 규정과 법률에 위반되는 정책을 찾아내 수정하며, 해킹 등 사이버범죄로부터 회원정보를 지켜내기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등의 업무를 한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교육자료를 제공하기도 하고 표준개발 작업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최고물류책임자라고 불리는 CPO(Chief Procurement Officer)이 있습니다.
(13)CKO(Chief Knowledge Officer)는 최고지식임원으로 비교적 최근에 등장했습니다.
최고 정보 임원(CIO)이 업무 처리 측면에 비중을 두고 있다면, CKO는 경영 측면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경영 혁신에 필요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치를 창출하고 전략화하는 의사를 결정합니다.
(14)CDO는 크게 4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CDO(chief Digital Officer)는 최고디지털책임자로 디지털 자산의 가치를 파악하고 급격한 디지털화에 대응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CDO(chief data officer)는 최고데이터책임자로 데이터 처리, 분석, 데이터 마이닝, 정보 교류 및 기타 수단으로서 정보의 기업적 관리 및 이용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CDO(Chief Diversity Officer)는 최고다양성책임자로 기업의 다양성 전략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최고다양성책임자는 기본적인 기업 윤리부터 성별, 종교, 인종 등의 제약으로 원활한 업무 수행이 방해되는 요소를 방지하고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CDO(Chief Destruction Officer)는 최고파괴자입니다.
기존의 통념에서 벗어나 미래경영 환경에 대응하여 파괴자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생겨났습니다.
기존의 질서와 관행을 파괴하고 과감한 경영혁신을 시도하는 최고경영자를 말합니다.
세계적인 경영컨설턴트인 톰 피터스가 저술한 《혁신경영》이라는 책에서 등장하였으며 최고경영자를 뜻하는 CEO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특정 문제에 대한 점진적 해결보다는 파괴를 통한 급진적인 개혁이 기업 성공의 관건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최근의 디지털 혁명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기존 질서와 관행을 과감히 파괴하고 급진적 개혁에 앞장설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CDO의 중요성 강조되고 있습니다.
(15)CHRO(Chief Human Resource Officer)는 최고인사책임자로 기존 인사 업무의 역할을 넘어서 최고경영자의 역할도 일부분 수행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비즈니스 전략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인사 전략을 설립하고 실행할 수 있는 뛰어난 능력이 필요하며 인사·조직에 전문 지식을 전수하고 업무에 대한 피드백과 개발 지침을 제공할 수 있는 폭넓은 소양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