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당기는 날
‘단짠’ 간장구이 만들어 봐요
당뇨병 환자는 치킨을 먹을 때 튀긴 것보다 구이를 먹는 게 좋습니다.
치킨의 바삭한 튀김옷은 혈당지수가 74로 높기 때문인데요.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닭 날개 간장구이’ 준비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
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왔습니다!
닭 날개 간장구이
기름에 튀기는 대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올리브유에 구워 만들었습니다. 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넣어 당 함량도 낮췄습니다.
뭐가 달라?
단백질 풍부한 닭 날개
닭고기는 소고기, 돼지고기보다 단백질,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합니다.
닭 날개는 100g당 단백질이 20.4g 함유돼 있는데요.
단백질 속 필수 아미노산인 아르기닌은 혈액순환을 돕고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합니다.
닭 날개에 풍부한 뮤신 성분은 운동 기능을 높이고 체내 단백질 흡수를 돕습니다.
단, 닭 날개는 100g당 3.5g의 지방이 함유돼 껍질을 제거하고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당뇨 있을 때 특히 좋은 오이
오이는 당뇨병 환자가 먹기 좋은 채소입니다.
수분,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내 포도당 흡수를 늦춰 혈당 관리에 좋습니다.
오이 속 칼륨은 수분과 함께 이뇨작용을 도와 몸속에 쌓인 독소, 노폐물을 제거해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합니다.
비타민K는 몸속 칼슘 흡수를 도와 골절 위험이 큰 당뇨 환자에게 좋습니다.
가지각색 영양소 파프리카
파프리카는 색깔별 효능이 다양한 채소입니다. 레시피에 사용된 붉은색 파프리카는 칼슘, 인이 함유돼 뼈 건강에
좋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고혈당으로 인해 뼈가 약해지기 쉬운데요.
골절 위험을 막기 위해 칼슘, 인 등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붉은빛을 내는 라이코펜은 활성산소 생성을 막아 노화 방지, 면역력 증진 효과가 뛰어납니다.
노란색 파프리카 속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해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재료&레시피(1인분)
닭 날개 6개, 올리브오일 1큰 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오이 20g, 파프리카(빨강) 1/8개,
파프리카(노랑) 1/8개
※양념: 진간장 1큰 술, 굴소스 1작은 술, 청주 1/2큰 술, 스테비아 약간, 다진 마늘 1작은 술
1. 닭 날개는 깨끗이 씻어 칼집을 낸 후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를 넣고 20분 재운다.
2. 그릇에 양념 재료를 넣어 섞는다.
3. 닭 날개에 양념을 바르고 10분 정도 재운다.
4. 오이는 얇게 썰고, 파프리카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5. 프라이팬에 오이, 파프리카를 볶는다.
6. 닭 날개도 프라이팬 중간 불에서 뒤집어 가면서 노릇하게 굽는다.
7. 그릇에 닭 날개와 볶은 채소를 같이 담아낸다.
최지우 기자
첫댓글 맛있겠네요 ᆢ^^ᆢ행복한 하루되세요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