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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이야기 스크랩 공감이란.. (교육상담)
그렇구나 추천 0 조회 449 16.11.11 12:35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 공감의 의미

  

  공감은 인간중심적 상담이론에서 상담자가 갖추어야 할 태도 중의 하나라고 로저스는 강조했다.  이 공감의 어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공감(empathy)은 독일어 Einf?hlung이라는 말에서 왔고, 이를 최초로 사용한 사람은 Robert Vischer이다. Einf?hlung은 독일 미학에 그 뿌리를 두고 있지만 상담자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그것이 사용되는 방식에 있다.


공감은 그리이스 말 empatheia에서 왔다. empatheia의 em은 ‘in’, ‘into’, 그리고 ‘within’의 뜻을 지니고 있으며, 라틴어의 pathos는 ‘고통’, ‘열정’을 뜻한다. 미국에서 공감이라는 개념이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Titchener가 그의 저서 「Elementary Psychology of the Thought Processes」(1909)에 이 말을 소개하면서부터이다. Titchener는 공감을 “마음의 근육(the muscles of his mind)을 움직이는 것”이라 하였다.


empatheia의 어원에서 볼 때 empathy(공감)란 다른 사람의 고통이나 열정을 내 안에서 느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이동식은 “남의 마음을 내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라 하였고, 동양적 의미로는 ‘직지인심(直指人心)’, ‘이심전심(以心傳心)’이 서양의 공감에 해당하는 표현이라 하겠다. 서양의 상담 및 심리치료 영역에서 공감의 개념은 인간중심주의 접근의 Rogers와 현대정신분석학의 자기심리학자 Kohut와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1)     


  공감의 어원에서도 보듯이 상담자는 내담자와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상담자는 내담자의 입장 혹은 내적 준거체제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그 준거체제와 관련된 감정과 의미까지도 내담자가 느끼며 경험하게 해야 하는 것이다.  내담자의 개인적이고 사적인 세계를 마치 내담자인 것처럼 이해하고 경험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공감은 객관적인 관찰자로서 이해하려는 것과는 다르다.  관찰자적인 입장이 공적이고 관찰대상으로부터 독립하여 있는 별개의 인간으로서의 입장이라면, 공감은 사적이고 내담자의 편에 서는 것이다.  공감은 상담자 자신의 주관적인 입장에서 이해하려는 것과도 다르다.  공감한다는 것은 내담자와 일시적으로 동일시 한다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으나 일반적인 의미의 동일시와는 다른 것이다.  공감을 통해 상담자는 내담자의 사적인 세계로 더듬어 갈 수 있지만, 일단 내담자의 사적인 세계를 경험하고 난 후에는 상담자 자신의 정서세계로 되돌아 와야 하는 것이다. 


  상담에서의 공감에는 다양한 속성이 있다.  이들을 네 가지 차원으로 묶어보면 이해의 차원, 체험의 차원, 행동의 차원, 관계의 차원 등이 이에 해당한다. 

  먼저 이해의 차원을 살펴보면 이는 공감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공감은 상대방을 ‘이해’하는 활동이다.  이 활동의 내용을 정리해보면 첫째, 공감적 이해양식이다.  공감적 이해양식은 이해활동을 위해 작동하는 인지의 특성에 따라 의식적, 개념적, 추론적 양식으로 다른 사람의 체험내용과 마음상태를 이해하기 위해 의식화된 사고, 추상적인 개념, 판단력, 추리력 등 고등 정신능력을 활용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전의식적, 통찰적, 지각적 양식으로 직접 체험과 묵지적 앎의 방식에 기반을 두고 의식적, 개념적 사고과정과 다소 거리를 두고 있다.  쉽게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어느 순간 상대의 마음에 대한 통찰이 생기면서 전체적인 이해에 도달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둘째, 공감적 이해의 깊이 차원으로 공감적 이해를 통해 도달할 수 있는 내면의 깊이를 말한다. 

  셋째, 공감적 이해의 초점이다.  정서적 경험과 체험을 중시하는 입장에서는 청담자의 감정의 흐름에 주파수를 맞추고 그에 조율하는 수단으로서 공감을 중시하나 생각과 사고의 변화를 중시하는 인지적 입장에서는 청담자의 지각방식, 사고전개방식 등을 따라잡는 수단으로서 공감을 중시한다.  순간순간 청담자의 즉시적인 체험을 이해하고 이에 대해 즉각적인 공감반응을 제공하는 것은 의사소통적 조율을 중시하는 접근, 청담자가 가진 준거틀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그에 비추어 청담자 체험의 의미를 밝혀 나가는 공감반응을 해석적 정확성을 중시하는 접근이라 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체험의 차원에서의 공감을 들 수 있다. 

  공감은 체험활동이다.  대화하는 상대방 안으로 들어가 함께 느끼는 현상으로서의 공감은 불가불 상대에 대한 체험을 바탕으로 성립한다.  공감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 채 객관적으로 상대를 관찰하는 활동이 아니라 상대의 내부 속에 뛰어들어가 잠시나마 상대방의 삶을 직접 겪어 보는 체험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공감의 체험방식을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정조의 일치이다.  즉, 공감을 하는 사람(상담자)이 공감대상(청담자, 내담자)이 된 사람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감정적 반응을 경험하는 현상이다.  이 때 상담자는 항상 자기정체성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청담자로 인해 야기된 모종의 감정을 느낄 때 이 감정에는 상담자의 감정과 청담자의 감정이 섞여 있다.  따라서 청담자의 감정과 상담자 자신의 감정을 구분하고 청담자와 상담자 자신을 혼돈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둘째, 청담자와 더불어 상호작용하는 체험이다.  상담관계는 상호적이다.  상담자의 말에 청담자가 반응하고 청담자의 반응에 상담자가 다시 영향을 받는 식으로 상호작용의 고리가 연속으로 이어진다.  상담자는 이 상호작용의 과정에 참여하면서 청담자의 삶을 체험할 수 있다.  서로의 삶에 영향을 주고받는 이 상호작용은 다른 사람의 삶을 대리 체험하게 하는 공감이 있음으로 가능한 것이다.

  셋째, 청담자와 조화로운 리듬을 유지한다.  이는 상담자의 반응이 청담자의 문제 인식과 맞아떨어진다는 뜻이다.  상담자의 청담자의 말을 듣고, 그 의미를 파악하여 이해한 후, 모종의 방식으로 자신이 이해한 바를 청담자에게 되돌려 준다.  청담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과 조화를 이룰 때 상담이 부드럽게 진행될 수 있다. 


  세 번째는 행동의 차원으로 청담자에게 공감을 느끼는 상담자는 자신이 공감한 바를 구체적인 행동과 의사소통으로 표현한다.  상담자의 주의집중 행동, 청담자의 내면속으로 서서히 들어가는 행동, 청담자의 행동에 공감적으로 개입하는 행동 등이 모두 상담자의 능동적인 공감적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다. 

  언어적 의사소통의 행동형태는 청담자에 대해 이해한 바를 상대방이 공감할 수 있는 말로 표현하는 행동으로 공감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네 번째는 관계의 차원이다.  공감은 함께 하는 존재의 방식으로서 사람들을 깊이 만나게 하는 방법이다.  이 깊은 만남을 통해 사람들은 새로운 관계를 구성한다.  상담자만 공감하는 것이 아니라 청담자도 상담자에 대해 공감하고 이 관계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공감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의미를 공유하고 새롭게 창출하며,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상호 관계적인 지식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공감은 하나의 인격체로서 개인의 심리세계를 이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개인이 속한 집단과 문화를 이해하는 도구로 확장될 필요가 있는 것이다. 


































♠ 감정형용사( -하다형 형용사로 정리)


◆ 즐거움, 기쁨, 사랑, 다정함 등 좋은 감정


? 행복하다: 마음에 차지 않거나 모자라는 것없어 기쁘고 넉넉하고 푸근함, 또는 그런 상태.

? 황홀하다: ①빛이 어른어른하여 눈이 부심.   ②(사물에 마음이 팔려) 멍한 모양.

? 기쁘다: 마음에 즐거운 느낌이 있다

? 상냥하다: 성질이 사근사근하고 부드럽다.

? 산뜻하다: (기분이나 느낌이) 깨끗하고 시원하다

? 쾌활하다: (성격이) 명랑하고 활발하다

? 흐뭇하다: 마음에 넉넉하여 푸근하다.

? 즐겁다: 마음에 흐뭇하고 기쁘다

? 반갑다: (그리던 사람을 만나거나 좋은 일이 일어나서) 마음이 즐겁고 기쁘다.

? 유쾌하다:  마음이 즐겁고 상쾌하다.

? 시원하다: ①더울 때 선선한 바람을 쐬는 느낌처럼 서늘하다. 

           ②(마음을 찜찜하게 하던 것이 해결되어) 후련하고 가뿐하다.  

           ③(말이나 행동 등이) 거침새가 없고 서글서글하다.

           ④가렵거나 체하거나 마려운 느낌이 가셔서 기분이 상쾌하다.

? 친숙하다: 친밀하고 흉허물이 없음.

? 사랑스럽다: 사랑하고 싶은 정이 일어나게 귀엽다.

? 편안하다: 몸이나 마음이 편하고 좋음.


◆ 의지, 다짐 등 강인함


? 결연하다: (마음가짐이나 행동에) 결의에 찬 꿋꿋한 태도가 있다.


? 부듯하다: 가득히 차서 빈틈이 없다.

? 비장하다:  슬프고도 장하다. 슬픔 속에서도 의기를 잃지 않고 꿋꿋하다.

? 강경하다: 성품이 단단하고 꿋꿋하다.

? 통렬하다: (비판·공박 따위가) 몹시 매섭고 가차 없다. 맹렬하다.

? 엄숙하다: 장엄하고 정숙하다.

? 근엄하다:  매우 점잖고 엄하다.


◆ 우울, 태연함, 분노, 권태


? 난감하다: 견디어 내기 어렵다.

? 담담하다: 마음에 욕심이나 꺼림이 없이 조촐하다.

? 암담하다: [어두컴컴하고 선명하지 않다는 뜻]앞날에 대한 전망이 어둡다. 희망이 없다.

? 속상하다: (일이 뜻대로 되지 않거나 불만이 있거나 하여) 마음이 불편하고 괴롭다.

? 착잡하다: 갈피를 잡기 어렵게 뒤섞이어 어수선하다. 잡착하다.

? 답답하다: (근심이나 걱정 따위로) 애가 타고 갑갑하다.

? 우울하다: (근심 걱정으로 마음이나 분위기 따위가) 답답하고 밝지 못함.

? 억울하다: ① 억눌리어 마음이 답답하다.

            ② 애먼 일이나 불공평한 일을 당하여 속상하고 분하다.

? 지루하다: 같은 상태가 너무 오래 계속되어 넌더리가 나고 따분하다.

? 따분하다: 싫증 나고 지겹다. 지루하고 답답하다.

? 음울하다: (기분이나 분위기 따위가) 어둡고 착 가라앉는 느낌이 있다.

? 무디다: 느끼어 깨닫는 힘이 약하다.

? 괴롭다: ① 몸이나 마음이 편하지 않고 고통스럽다.

         ② 힘들고 어렵다. ③ 성가시다. 귀찮다.

? 고통스럽다: (몸이나 마음이) 괴롭고 아픈 느낌이 있다.

? 분하다: ①(당하지 않을 일을 당하여) 억울하고 원통하다.  ②서운하고 아깝다

? 께름칙하다:  매우 꺼림하다. 꺼림칙하다.

? 곤혹스럽다: 곤혹을 느끼게 하는 점이 있다.


◆ 슬픔, 그리움, 가라앉는 기분


? 애처롭다: 슬픈 느낌이 들도록 불쌍하다.

? 슬프다:  (불행을 만나거나 몹시 외롭거나 하여) 울고 싶어지도록 마음이 아프다.

? 애달프다: ① 속이 바싹 졸아드는 것처럼 마음이 아프다.   ② 몹시 안타깝다.

? 절절하다: 몹시 간절하다

? 고독하다: 외로움.

? 외롭다:  홀로 되거나 의지할 데가 없어 쓸쓸하다.

? 쓸쓸하다: 외롭고 적적하다. 소연(蕭然)하다.

? 고되다: 하는 일이 힘에 겨워서 고단하다.

? 측은하다:  (형편이) 딱하고 가엾음.

? 그립다: ①그리는 마음이 간절하다.   ②어떤 것이 매우 필요하거나 아쉽다

? 부럽다: (자기보다 낫거나 좋고 잘되는 것 보고)자기도 그와같이 되고 싶은 마음이 많다.

? 막막하다: ①고요하고 쓸쓸하다.   ② 의지할 데 없이 외롭다

? 생소하다: 낯이 설다.

? 뭉클하다: (동정이나 감동 따위) 북받치는 감정으로 가슴이 갑자기 꽉 차는 듯한 느낌

? 침울하다: (마음이) 근심 걱정으로 맑지 못하고 우울하다

? 뒤숭숭하다: 정신이 산란한 모양

? 허전하다: 서운하고 텅 빈 듯한 느낌이 있다.

? 비참하다: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을 만큼) 슬프고 참혹함.

? 한스럽다:  한이 되는 느낌이 있다.

? 가엾다:  불쌍하다. 딱하다. 가엽다.

? 처량하다: ①(보기에) 거칠고 쓸쓸하다.   ② (마음이나 신세가) 초라하고 구슬프다.

? 쓰리다: 쑤시는 듯이 아프다.

? 비통하다: 몹시 슬프고 가슴이 아픔.

? 애석하다:  슬프고 아까움.

? 서운하다:  마음에 모자라 섭섭함을 느끼다.

? 우유부단하다:  줏대 없이 어물거리기만 하고 딱 잘라 결단을 내리지 못함.

? 유감스럽다: 섭섭한 느낌이 있다. 언짢은 마음이 있다.

? 염려스럽다: 걱정이 되어 불안하다.

? 지겹다:  진저리가 날 정도로 지루하고 싫다.

? 서럽다: 원통하고 슬프다. 섧다.

? 공허하다: 속이 텅 비다, 헛되다.

? 안쓰럽다: ①힘없는 사람이나 손아랫사람에게 폐를 끼쳐 매우 미안하고 딱하다.

           ②힘없는 사람이나 손아랫사람의 딱한 사정이 가엾고 언짢다


◆ 공포, 죄스러움, 수치, 미움


? 두렵다: ① 마음에 꺼려 무섭다. ② (일이 잘못될까) 염려스럽다. 

? 무섭다: 두려운 느낌이 있다.  겁이 나거나 놀랄 만하다.

? 혐오스럽다:  싫어하고 미워할 만한 데가 있다.

? 서운하다:  마음에 모자라 섭섭함을 느끼다.

? 교활하다: 간사하고 음흉하다.

? 역겹다: 몹시 역하다. 역정이 나게 겹다.

? 떫다: 하는 짓이나 말이 덜되고 떨떠름하다.

? 밉다:  (하는 짓이나 말이) 마음에 거슬려 싫다.

? 섭섭하다: ① (잃거나 헤어지게 되어) 아깝고 서운하다.  

           ② (남의 태도나 대접이) 흡족하지 않다.

? 초조하다: 불안하거나 애태우며 마음을 졸임.

? 부끄럽다: ①(자기의 잘못˙결점 따위를 강하게 의식하여) 남을 대하기가 떳떳하지 못하다.                대할 낯이 없다.  ② 스스럼을 느껴서 수줍다

? 창피하다: 체면 깎일 일을 당하여 부끄러움.

? 한심하다:  (어떤 기준에 너무 지나치거나 모자라서) 가엾고 딱하다. 안타깝고 기막히다

? 쑥스럽다: 하는 짓이나 모양이 어울리지 않아 멋쩍고 어색하다.

? 황당하다:  터무니없고 허황하다.

? 가소롭다: (같잖아서) 우습다.

? 짜증스럽다: 짜증이 나는 데가 있다.

? 미안하다: ① (남에게 폐를 끼쳐) 마음이 편하지 못하고 거북함. 

           ② (남을 대하기가) 조금 부끄럽고 겸연쩍음

? 냉혹하다: 인간다운 정이 없고 혹독하다.

? 가혹하다:  매우 모질고 독함.

? 거만하다: 잘난 체하며 남을 업신여기는 데가 있음.

? 귀찮다:  번거롭고 성가시다

? 괘씸하다: (남이 도리에 어긋나는 말이나 행동을 하여) 못마땅하고 밉살스럽다.

? 변덕스럽다: 보기에 변덕을 부리는 성질이나 태도가 있다. 변덕맞다.

? 캄캄하다: 앞일에 희망이 없이 막막하다.

? 심험하다: 마음이 음흉하다.

◆의심, 의구심


? 의아스럽다: 의심스럽고 괴이쩍음.

? 아리송하다: 이것인지 저것인지 또렷이 분간하기 어렵다.

? 아득하다: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게 답답하고 어리어리하다. 막연하다.

? 아련하다: (생각이나 기억 등이) 또렷하지 아니하고 희미하다.


1) http://www.coun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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