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도 중에 하늘의 일들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곳은 궁창이었는데 마치 물주머니 모양처럼 생긴 영역 안에 이 땅에 나타날 일들이 이미 다 이루어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모든 만물이 이와 같이 다 지어졌다면 하나님은 이미 만세 전에 우리를 조성하시고 만드셨다는 말씀이 이해가 됩니다. 에베소서 2장 6절에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라는 구절처럼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받은 우리는 이미 하나님 보좌 옆에 올리워 앉히워졌다는 미래 완료 시제를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육신으로 이 땅에서 살지만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워졌다는 현상은 어떻게 가능한가요? 영으로 보면 가능한 일입니다.
영은 이 세상의 3차원의 세계가 아니기 때문에 과거, 현재 , 미래의 일들이 우리가 생각할 수 없는 고차원적인 일들이 일어납니다. 무엇보다 에수님께서 사람의 육신을 입고 성령에 의해 동정녀에게서 태어난 것이 우리 3차원의 시각에서 보면 이해 할수도 없고 이해가 안되며 과학으로도 풀려지지 않는 고차원적인 일들입니다.
예수님은 육신을 입고 온 하나님이시기에 (요1:1) 예수님이라는 표현 대신에 하나님이 차원의 벽을 뚫고 이 땅애 어린 아기로 태어났다면 과연 이것을 믿을 과학자는 몇 명이나 있을까요? 그러니 이런 고차원적인 일들을 믿으려면 그야말로 3차원의 이성적 사고가 아니라 전도의 미련한 것처럼 , 어린 아이와 같은 믿음으로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믿는 자에게 초자연적인 현상과 이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늘에 이미 이루어진 일들을 보면서 순간 깨달아진 것은 하나님께서 이루어 놓으신 일을 이 땅 가운데 나타나게 하려면 기도가 필요한 것이구나 알아졌습니다.
기도는 하늘의 일들에 대한 간구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나타나기 위해서는 성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우리 각 사람의 영혼의 회복도 , 마음의 소원도 기도로 간구함으로써 하늘의 일들이 이 땅 가운데 임하는 것입니다. 이미 주시려고 준비된 것은 기도 안에서 비전으로 받을 수 있는데 이런 현상은 바로 임할 것들의 응답의 결과입니다. 그래서 말씀으로 받았다면 주신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면 반드시 이루어지는 역사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하나님께 꾸준히 기도하여 응답을 받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려고 준비한 것의 대부분은 찾지도 못하고 수취인 불명이 되어 향방 없는 응답이 되어 버릴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되는데, 기도하지 않아서 평생을 예수 믿는다 하면서도 고난과 역경이 끊이지 않는다거나, 사람들에게 빛과 소금으로서의 덕을 끼치지 못하는 교인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원수 마귀에게 속아서 대적 한 번 못해보고 당하는 경우도 많은데,이스라엘 백성들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주기를 내게 반드시 기도하여야 하리라 (겔36:37) 하나님이 반드시 이루리라 고 확정하신 일들도 하나님은 기도하여야 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미 하늘에 준비된 것 들 조차 믿음이 없어서 놓친다면, 기도하지 않아서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지 못한다면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들입니까?
우리에게 허락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권세 조차 누리지 못하고 사는 거지 왕자가 되지 않도록 늘 깨어 있어 기도로 구하며 3차원적인 이 땅에서 고차원적인 초자연적인 하늘의 일들을 누리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 네가 무엇을 하다가 왔느냐? ” 라고 물으셨을 때, 당당히 “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서 주신 모든 것들을 누리다가 왔습니다. ” 대답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