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동방칠성(東方七星)은 성포(聖圃) 고민환(高旻煥) 종도님이다! --- 2
들어가는 말
동양권에서 위인(偉人)들은 북두칠성을 기운을 타고난다고 믿어졌습니다.
안중근(安重根) 의사님의 아명(兒名)은 안응칠(安應七)인데, 등에 일곱 개의 검은 점이 있었다고 합니다.
강감찬(姜邯贊) 장군님은 “북두칠성 네 번째 별이 하늘에서 내려왔다는 탄생 설화”가 있다고 합니다.
비단 강감찬, 안응칠 뿐만 아니라. 넓게 보면, 우리 조상님들은 모든 사람들이 태어났때 칠성으로부터 점지 되어진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상제님과 후비님을 믿는 도와 덕을 따르는 신앙인들 역시, 칠성기운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필자가 주장하는 칠성은 상제님, 후비님 천지공사(天地公事)에 있어서 칠성(七星)을 말하는 것입니다.
상제님은 선기옥형(璇璣玉衡) 도수를 보시고, 후비님은 고민환 종도님에게 칠성(七星)이 용정(用政)하는 도수의 주인공으로 삼으셨습니다.
후비님이 고민환 종도님을 칠성용정(七星用政) 도수의 주인공이라는 것은 바꿀 수 없는 사실입니다.
또 후비님은 고민환 종도님을 나(후비님)와 증산의 대리(代理)로도 삼으셨기 때문에 충분한 자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은 고민환 종도님이 칠성(七星)이란 것보다 중요한 것은 이 칠성용정(七星用政) 의미가 무엇인지가 중요하다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칠성(七星)은 알겠는데, 용정(用政)은 무엇이지? 청년(靑年) 일곱(七)을 선발(選拔)하신 의미는 무엇인지?
담뱃대에 일곱 칠성 기운이 붙었다고 하셨는데 그 의미는 무엇인지?
일곱 칠성 자하도(紫霞島)는 무엇인지?
만고(萬古) 성인(聖人) 타신 배가 칠산(七山) 바다에 떳다고 하셨는데, 그 의미는 무엇인지?
또 후비님의 1,6수(水) 수부사명(水府司命)과의 관계는 무엇인지?
또 바둑판에 앉게 하시고, 또 저울을 걸게 하신 의미는 무엇인지?
이런 의미들이 명확하게 밝혀지지만 좋으리라 생각하지만,
아직 갈 길은 멀고, 산은 높은 것만 같습니다.
#1 고민환 종도님에게 저울을 주시다.
<선도신전경>에서,
어느날 고후비님(高后妃任)이 간부(幹部) 도인(道人)들 모인 방(房)에 들어 오시어 둘러보시고 가라사대 천하(天下)에 대도통(大道通)은 육(六)으로써 벌리나니
윷판(柶版)은 나요
저울은 성포(聖圃)며
잣대는 수제(首濟)니라 하시더라 전(傳)하니라
#2 이번 공사는 선기옥형(璇璣玉衡) 도수를 정하는 공사니라.
<천지개벽경>에서
【21】 曰(왈), 今(금)에 制璿璣玉衡(제선기옥형)하노라 . 一所(일소)에 定玉衡度數(정옥형도수)하시고, 一所(일소)에 定衡鉤度數(정형구도수)하시고, 一所(일소)에 定衡錘度數(정형추도수)하시고, 一所(일소)에 定衡綬度數(정형수도수)하시고, 一所(일소)에 定日月大御命度數(정일월대어명도수)하시고, 一所(일소)에 定天地大八門度數(정천지대팔문도수)하시고, 往來多日하사 行法(행법)하시니라.
(註) 말씀하시기를, 이제 선기옥형을 제정하노라. 한 곳에 옥형의 도수를 정하시고, 한 곳에 저울 갈고리 도수를 정하시고, 한 곳에 저울 추 도수를 정하시고, 한 곳에 저울 끈 도수를 정하시고, 한 곳에 일월대어명 도수를 정하시고, 한 곳에 천지대팔문 도수를 정하시고 여러 날 동안 오가시며 행법하시니라.
【22】 曰(왈), 今者公事(금자공사)이 定璿璣玉衡度數(정선기옥형도수)하노라.
(註) 말씀하시기를, 이번 공사는 선기옥형 도수를 정하는 공사니라.
#3, 북두칠성(北斗七星) 의미와 모양
북두칠성(北斗七星)은 국자 모양을 닮았다고 하는데 북두(北斗)의 두(斗)는 되나 말 재는 것을 말한다.
옛사람들은 북두칠성은 또 저울로 비유하기도 하였는데,
북두칠성의 국자의 그릇이 되는 부분을 저울의 접시 부분에 해당하고,
뒷부분을 저울대 등으로 보았다.
위 그림에서, 중국 간자체 천권(天权)은 천권(天權)이며 權의 의미는 저울추이고,
옥형(玉衡)의 형(衡) 뜻은 저울대입니다.
<사기(史記) 천관서(天官書)>에서,
北斗者(북두자) 乃天地之元靈(내천지지원령) 神人之本命也(신인지본명야 北斗居天之中(북두거천지중) 爲天之樞紐(위천지추뉴) 天地之權衡也(천지지권형야) 天(천) 無斗不生(무두불생)하고 無斗不成(무두불성)
無斗不明(무두불명) 無斗不行(무두불행) 斗爲量度之玄器也(두위양탁지현기야)
북두칠성은 천지의 원령이며, 신과 인간의 근본 생명 자리이니라.
북두칠성은 하늘의 가운데에서 거하면서, 천지의 지도리끈(중추)이며, 천지의 저울추와 저울대이다..
하늘에,
북두칠성이 없으면, (만물)이 나올 수 없고,
북두칠성이 없으면, 성숙할 수도 없다.
북두칠성이 없으면 (세상을) 밝힐 수 없으며,
북두칠성이 없으면 (하늘을) 운행할 수도 없으며,
북두칠성은 헤아리고 살필 수 있는 현묘한 그릇이다.
<국가문화 유산 포털>에서,
조선시대 천체의 위치와 운행을 관측하던 기구를 선기옥형(璿璣玉衡)이라고 한다. 북두칠성의 제1성에서 제4성까지를 선기(璿璣)라고 하며, 제5성부터 제7성까지를 옥형(玉衡)이라 한다.
#4, 선기옥형(璇璣玉衡)에서, 저울
옛사람들이 북두칠성(北斗七星)을 저울로 보는 견해는 천체를 측정하는 선기옥형(璿璣玉衡, 璇璣玉衡)에서도 사용되었다.
<국가문화 유산 포털>에서,
선기옥형은 다른 말로 의기(儀器), 기형(璣衡), 혼의(渾儀), 혼의기(渾儀器), 혼천의(渾天儀)라고도 한다.
선기는 천체를 관측하는 기구를 말하며, 옥형(玉衡)이란 옥으로 만든 저울대란 뜻이다. 선기옥형은 옥으로 만든 천체, 관측기구를 말한다.
#5, 후비님의 저울은 성포에게 전해지다.
<천후신정기>에서,
구월(九月) 중순(中旬)에 대흥리(大興里)로 돌아오사, 경석(京石)에게 열아흐렛날 천사(天師)의 탄신기념치성(誕辰記念致誠)을 올릴 것을 명하시니, (중략)
스무날 아침에 천후(天后) 마당에서 거닐다가 혼도(昏倒)하여 네댓 시간(時間)을 쓰러져 있는데, 현황(炫煌)한
중에 큰 저울과 같은 것이 공중(空中)으로부터 내려오거늘, 자세(仔細)히 보시니 오색(五色) 과실(果實)을 고배(高杯)로 고인 것이라.
가까이 내려와서는 문득 헐어져서 쏟아지거늘 놀래어 깨시니, 집안사람들이 둘러 앉아서 애통(哀痛)하다가 천후(天后)께서 깨어나심을 보고 모두 기뻐하는지라.
<선도신정경>에서,
6. 어느날 고후비님(高后妃任)이 간부(幹部) 도인(道人)들 모인 방(房)에 들어 오시어 둘러보시고 가라사대 천하(天下)에 대도통(大道通)은 육(六)으로써 벌리나니
윷판(柶版)은 나요
저울은 성포(聖圃)며
잣대는 수제(首濟)니라 하시더라 전(傳)하니라.
후비님은 도통하기고 나서 하늘로부터 저울을 받으시고
성포에게는 “저울은 성포”라 하셨습니다.
“윷판은 나”라고 하셨는데,
<선도신정경 서문>에서,
정미년(丁未年)에 상제님(上帝任)을 친영(親迎)하실 때(時)까지가 스믈여덟(二十八年)해요 상제님(上帝任)을 친영(親迎)하시어 을해년(乙亥年)에 지화(地化) 하실 때(時)까지가 또한 스믈여덟해(二十八年)가 되니라
그런(然)고(故)로 일대의(一代之) 전반기(前半期)를 선잠이십팔년(先蠶二十八年)이라 하고 일대의(一代之) 후반기(後半期)를 후달이십팔년(後達二十八年)이라(也) 하리로다.
윷판은 29개의 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위 그림에서도 보면, 28숙이 중앙 북극성 돌고 있는 것을 형상화 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윷판의 의미를 경전에서 더 찾아보면,
<천후신정기>에서,
무신년(戊申年) 정월(正月)에 (중략)
이에 천후(天后)에게 일러 가라사대 '네 나이는 스물아홉이요, 내 나이는 설흔여덟이라.
내 나이에서 아홉 살을 감(減)하면 내가 너 될것이요, 네 나이에서 아홉 살을 더하면 네가 나될지니, 곧 내가 너되고 네가 나되는 일이니라' 하시니라.
후비님은 28숙을 상징하는 정미년(丁未年) 1907년 28살에 상제님을 만나시고, 윷판의 29점을 상징하는 무신년(戊申年) 29살에 상제님으로부터 도통(道統:도통맥을 말함)을 전수(傳受) 합니다.
또 신해년(辛亥年)에 도통하시고, 하늘로부터 큰 저울을 받으시고, 병인년(丙寅年) 1926년 고민환 중도님에게 도통전수(道統傳授) 공사를 행하셨는데, 후비님이 도통하시고 받는 “저울은 성포(聖圃)라” 하셨기 때문에 저울 저울의 기운은 고민환 중도님에게 전(傳) 졌음을 추측 할 수 있습니다.
별자리 관점에서, 고대(古代) 때로부터 사람들은 하늘의 상제(上帝)는 북극성(北極星)을 상징한다고 생각하였으며,
이 북극성을 칠성(七聖)과 28숙(宿)이 돌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또한 학자들은 우리 조상들이 윷놀이에서 쓰이는 윷판이라는 것은 뭇별 즉 28숙이 북극성을 운행 하는 것을 형상화한 천문도(天文圖)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상제님이 북극성(北極星)을 상징한다면, 후비님은 29점으로 된 윷판이기 때문에 28숙(宿)이 북극성을 운행하는 것을 상징하고, 성포 고민환 종도님은 칠성(七星)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6 일육수(一六水) 수부사명(水府司命)과 칠성용정(七星用政)의 의미
<선도신정경>에서,
“오성산(五聖山)은 북방(北方) 일육수(一六水)라야 채울 수 있으리라”라 하셨는데, 후비님의 사명(司命)은 물 수(水) 자의, 수부사명(水府司命)입니다. 수부사명(水府司命)은 일육수(一六水) 사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 <선도신정경>에서,
“조왕(竈王)의 솥(鼎)을 말리지 말고 일육수(一六水) 물을 훌훌 둘러 놓아두도록 해야 하리라 이라” 하셨습니다.
후비님은 이 말씀에서도 후비님의 일육수(一六水) 물을 말씀하고 있으며, 일육수(一六水) 물이 수부사명(水府司命)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일육수(一六水) 물: 후비(后妃)님
7(火)의 불: 칠성용정(七星用政) 도수의 성포(聖圃) 종도님
1水 + 6水 < ==> 7화(火)입니다.
일육수(一六水)와 사명의 수부사명(水府司命)과 칠성용정(七星用政) 도수는 서로 전혀 다른 것이 아니라 체(體)와 용(用)의 관계로 보입니다.
선천(先天)은 불이 물에서 나오는 화수미제(火水未濟) 상극(相剋)의 세상이며,
后天은 물이 불에서 나오는 수화기제(水火旣濟) 상생(相生)의 세상입니다. [水生於火 故天下無相克之理]
후비님의 일육수(一六水) 사명인 수부사명(水府司命)을 실현하는 것은 칠성(七星)을 써서(用) 이루어지고 용정(用政) 한다고 하신 것입니다.
정(政)은 정사(政事)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천문음양정사(天文陰陽政事)라 하셨습니다.
칠성용정 공사를 보실 때 청년 7명을 선발(選拔)하신 것은 한 것은 청년 7명은 장정(壯丁) 7명을 말하는 것으로, 상제님의 도(道)와 덕(德)은 힘찬 청년들에 의해서 젊은 피가 다시 돌아서, 새살이 돋아나, 새롭게 새롭게 변화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