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일시 : 7월 1일 21시
모인 사람 : 박주원, 이재란, 임정희, 정연희, 정임선, 황선숙, 최정휘
장소 : 온라인 비대면
* 6월27(월) 어도연 주제명표목개발연구팀 주최 토론회 참여: 임정희, 이재란, 정연희
- 방대하고 쉽지 않은 작업이지만, 전국에 있는 우리 회 회원들이 함께 주제어 작업에 적극 참여 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재평가 책
<법 만드는 아이들>
옥효진 글| 김미연 그림| 한국경제신문
6월 10일 평가한 내용들
-세금내는 아이들과 비슷한 전개방식이라 참신성이 떨어진다.
-세금내는 아이들에 비해 설명이 더 잘되어있다.
-아이들과 같이 작업해서 낸 책이라 도서관1로 평가 했다.
-앞서 한 평가 의견을 참조해서 포인트를 잡아 읽어보면 좋겠다.
->더 읽어보기로 함
<웹툰작가는 어때?>
손영완 저| 토크쇼
-초등 대상에 맞게 간략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웹툰 작가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준다.
확정 12~13세/직업/도서관1
-다만,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50권이 2022년에 출간된 상태이며 연령을 낮춰서 초등학생 대상으로 같은 작가가 출간을 하였기에 청소년대상 시리즈와 비교평가가 필요하다.
(만화 그리기를 멈출수 없다면 웹툰작가-2018년 1월)
<나다운 게 뭐야?>
미리옹 말 글| 김자연 옮김| 라임
-젠더,성차별,성평등 등에 관해 만화형식으로 쉽게 설명해 주고 있으나 몇몇 용어들이 어렵다.
->연령이 10~11세 와 12~13세로 의견이 나눠진다. 그 부분에 중점을 두어 더 읽어보기로 함.
<가부장제 깨부수기>
마르타 브렌, 옌뉘 요르달 글| 손화수 옮김| 권김현영 해재| 아르테
-가부장제의 역사를 죽~ 훑어본다.
-수세기동안 가부장제를 공고히 해온 남성의 시선을 고발하고, 성차별에 저항한 전세계 여성 페미니스트의 이름을 하나하나 열거했다.
-생동감 있는 그래픽은 오랜 기간 조롱과 괴롭힘을 당했던 여성 활동가들이 어떻게 싸워왔는 지를 잘 보여준다.
-고대부터 철학자이거나 사회적으로 알려진 명망가들의 성차별적 행동이나 발언 등을 설명하고 있어 고정관념을 깨는 기회가 되는데 마치 친일인물들을 알리기 위해 친일인명사전을 만 든 것처럼 반페미니스트를 뽑아낸 인물 사전 같은 느낌도 든다.
12-13세?13세?/페미니즘(여성운동가,성차별)/도서관1
->연령이 12~13세 와 13세이상으로 의견이 나눠진다. <나다운 게 뭐야?>책과 연령, 내용면에서 서로 비교, 더 읽어보기로 함.
<선생님, 평화통일이 뭐예요?>
김병연, 배성호 글| 이재임 그림| 철수와영희
-통일의 의미, 통일을 왜 해야 하는지, 남북의 분단 역사적 사실을 전달,
-평화협정과 종전선언의 구별과 의미, 남북한이 통일을 위한 노력이나 과정 등을 어린이들이 읽기 편하게 군더더기 없이 깔끔히 그려낸 책이다.
->연령이 10~11세 와 12~13세로 나눠진다. 더 읽어보기로 함.
<우리는 왜 싸우는 걸까?>
잔드라 그림 글| 레나 엘러만 그림| 서문연 옮김| 꼬마이실
->더 읽어보기로 함.
<어떻게 지구를 구할까?>
오렐리앙 바로 지음 | 조정훈 옮김 | 구름서재
-천체물리학자가 들려주는 생태위기 이야기
-현재 지구 기후위기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지금 당장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행동지 침도 이야기한다.
-중간 중간 토론과 탐구 꼭지를 넣어 놓고, 뒤쪽에는 익힘 문제도 들어있어 기후위기 학습서 같은 느낌이 들지만 모두가 알아야 할 내용이고 잘 정리되어 있어 도서관1로 평가했다.
13세/환경(기후위기, 기후행동 지침, 지속 가능한 세상, 탄소중립)/도서관1
-생명위기에 맞서는 청소년들의 행동 선언
-지구가 위기일까?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어떻게 해야 하고 위기와 맞서 싸우려면? 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지구환경 위기를 과학적 근거와 수치로 설명하고 있어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 같다.
-읽으면서 지구환경 위기를 절감하게 된다.
-개인의 노력도 중요함을 설명하고 국가와 정부의 제도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는 점도 좋다.
-69쪽 중간 쯤 ‘우리는 1%의 부자들이 세계 절반의 부를 소유한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것이 얼마나 불행하고 부끄러운 일인지 이제는 깨달아야만 합니다!’->>>이 문장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앞 뒤의 문장과 연결이 되지 않는다. 뜬금없이 불쑥 넣어 놓은 문장 아닌지, 편집을 잘못할 건지 맥락을 찾을 수 없다.
-170쪽~에 원자력에 관한 의견이 명확하지 않다. 원자력 발전의 장점이 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렇더라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표현했지만 원전으로 인한 피해와 공포가 심한데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 아니라 좀 의아하다.
-중간 쯤 ‘폐기물 보관이 매우 까다롭고 저장기간이 정치적 안정을 보장할 수 없을 정도로 길다는 겁니다’ 에서 정치적 안정이라는 말이 이해가 잘 안 간다. 성급하게 탈원전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하는데, 대부분의 원전 반대론자들도 급진적 폐쇄를 주장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왜 이렇게 설명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오탈자가 많다
:166쪽 불평들->>>불평등
;114쪽 사회적적->>>사회적
:몇 군데 더 있는데 놓쳤다. 재평가 하시는 분이 더 찾아보시면 좋겠다.
-장점이 많지만 오자 등 꼼꼼하게 점검한 것 같지 않은 점이 아쉽다.
-용어 설명이 되어 있지만 어려운 단어들이 많아 대상연령도 높아야 할 것 같다.
16세/환경(기후환경 위기,탄소중립/기후행동 )/도서관1?
->연령, 평가가 나뉜다. 더 읽어보기로 함.
1차 평가 책
<권리랑 포옹해>
김규정 글, 그림| 보리
-54개 조항으로 된 유엔아동권리협약문을 알려준다.
-주어진 문제에 대해 아이들이 써서 보내 준 의견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개똥이네 놀이터>에 연재한 내용을 단행본으로 묶어냈다.
-친구들이 ‘무슨 여자가 씨름, 검도를 좋아하냐’고 말할 때 차별을 느낀 지은이, ‘남자애가 무 슨 분홍색을 입냐’고 동무들이 비웃어 상처를 받은 재연이 등 또래 친구들의 사례를 보며 아 동권리협약문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12~13세/ 인권/ 도서관1 (어린이권리, 유엔협약, 아동차별)
->더 읽어보기로 함.
<알고 있니? 알고리즘>
소이언 글| 우리학교
-13세/사회일반(알고리즘, 빅데이터, 인공지능, 확증편향)/도서관1 로 1차평가 된 책
->더 읽어보기로 함.
<우리가 바꿀 거야>
프랑수아 모렐 글| 로낭 바델| 이마주 (프랑스)
-운동장에서 놀고 있던 어린이들에게 태풍과 폭우 등 기후 재앙이 덮친다. 아이들은 스스로 연합을 맺고, 조합을 만들고, 동맹을 결성해 학교 운동장에 모여 더는 이런 식으로 살지 않 겠다고 선언한다.
-중고 제품을 사용하고, 공장식 축산을 비판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 분리 배출 을 하자고 어른들에게 주장한다.
-책은 어린이를 동료 시민으로 인정하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어린이가 직접 정치 참여를 하자고 독려한다. 간결한 글과 그림은 기후 위기 문제를 잘 전달해준다.
10~11세/환경/도서관1 (기후 위기, 환경운동, 기후 변화)
->더 읽어보기로 함.
<필로니모1 장자>
알리스 브리에르-아케 글| 라파엘 엔자리 그림| 박재연 번역| 노란상상
-고대 중국의 철학자 장자가 나비가 된 꿈 이야기.
-고대 철학자 장자의 우화를 통한 깨달음을 그림책으로 만들었다.
-필로니모는 영어의 철학과 프랑스 접미사 어린아이들을 뜻하는 니모의 합성어이다.
-아이들이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와 그림 속에 담긴 철학자들의 핵심 사상을 풀어놓았다
6~7세/철학/도서관1
-장자는 맹자와 공자와 달리 명확한 가르침보다는 자기 스스로 깨달음을 찾을려고 수행하고
노력해야하는 철학이라 어린아이들이 받아들이기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싶다.
-아무리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하지만 장자철학에 관해 인식할 수 있는 나이여야 할 듯하다. 12~13세/철학/도서관2
-장자가 꾸었던 꿈 이야기를 통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은 서로 이어져 있음을 알게 하는 장자 핵심 사상을 어린이들이 볼 수 있도록 만든 그림책이다.
-이해하기 힘들 수 있는 내용을 단순한 그림과 글로 표현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듯 하다. 6~7세/철학/도서관1
<필로니모2 쇼펜하우어>
알리스 브리에르-아케 글| 올리비에 필리포노 그림| 박재연 번역| 노란상상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저서에 등장한 고슴도치의 딜레마라는 이야기이다.
-우선 이 책은 철학적의미를 담는다고 생각하면 연령대가 높아질 수 있으나 나비의 꿈, 고슴 도치에 대한 이야기로 본다며 연령을 낮추어서 볼 수도 있을 듯하다. 6-7세/철학/도서관2
-고슴도치의 적당한 거리찾기로 쇼펜하우어 사상을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엄마가 읽어주고 아이는 들으면서 서로 이야기 나누다 보면 적당한 거리두기라는 뜻을 자연 스레 알 듯하다. 6~7세/철학/도서관1
<필로니모3 하이데거>
알리스 브리에르-아케 글 | 소피 비시에르 그림 | 박재연 번역 | 노란상상
-돌 위의 도마뱀은 무슨 생각을 할까?라는 물음으로 시작
-해와 돌, 도마뱀, 한 아이가 순차적으로 나오며 내가 존재함은 인식하지만 나의 주변과 관계 된 것들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끌어감
-아이들에게 자신의 존재와 주변에 대한 물음을 줄 수 있을까? 좀 막연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음 자체를 줄 수 있으면 그것으로도 읽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확장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이 작고 색감과 디자인이 좋아 쉽게 손이 닿을 수 있는 점은 좋다.
-평가가 애매함 8-9세/철학(존재, 관계, 우주)/도서관1?
<필로니모1 장자>, <필로니모2 쇼펜하우어>, <필로니모3 하이데거>
-혼자서 읽기에는 스토리를 따라가기 어려울 듯하여 혼자 읽을 수 있는 나이 8~9세로 했다.
-철학책이라 혼자 읽기보다는 읽어주면서 얘기 나눌 수 있으면 좋을 듯하여 연령을 낮춰서 6~7세도 가능하다고 본다.
-아이들에게 읽어줄 때 그냥 글만 읽어줘야 할지 아니면 철학적인 얘기는 아니더라고 어떤 이 야기를 함께 하면 좋을지 고민이 된다.
->더 읽어보기로 함.
<잘하는 게 뭔지 물으신다면> 나다운 꿈을 찾아가는 5가지 진로 키워드
고정욱 지음| 김현주 그림|풀빛
-2007년 발간한 <첫 단추>열정의 원고를 새로 보강해 오늘날에 어울리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멘토 고정욱의 진로 에세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나다운 무기를 알아가는 5가지 진로 키워드 덕질, 오지랖, 코피티션(협력적 경쟁), 설렘, 시 행착오로 나눠 작가 자신이 신체적인 장애로 불편하고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겨내고 지금의 작가의 길을 가고 있는 자신의 사례를 들려주면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또한 동서양 여러 고전과 격언들을 소개하기도 한다.
-고정욱작가다운 자기애가 강하게 느껴지며 어려운 역경을 딛고 나도 잘 하고 있으니 너희들 고 충분히 잘 할 수 있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느낌인데 감동이나 공감이 크게 되지는 않는다 확정 10~11세/사회일반/도서관2
<도서관 사서의 하루>
신산문 글,그림| 산과글
-도서관 사서의 하루 일과와 업무를 간단하게 설명한다.
-그림과 구성은 좋으나 안내문 정도의 내용으로 도서관2로 평가한다.
확정 8~9세/직업/도서관2
<사회는 쉽다> 시리즈12 사회를 움직이는 노동
김서윤 글| 이주희 그림| 비룡소
-노동이 무엇인지, 노동의 종류, 노동의 역사, 노동에 관련 용어나 법, 노동을 위한 준비 등을 설명한 책이다.
-노동의 다양한 설명을 너무 강한 어조로 설명하고 있는 아쉬움이 있다. 예를 들어 '머리를 주로 쓰는 노동이라고 ~` 땀을 흘리지 않는 일이라도 ~~언뜻 노는 것처럼 보이는 일이라 도~ 같은 표현은 아쉽게 느껴진다. 12-13세/노동/도서관2
->더 읽어보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