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주스 마시러 다녀온 푸르곤
푸르곤에 수박주스 마시러 다녀왔어요.
예전에 제주투어패스를 이용해서 마시고왔었는데 은근 맛있었던게 기억나더라구요.
분위기도 좋았고 정원도 상당히 예뻤던곳이라 흑돼지 점심으로 먹은뒤에 입가심도 할겸
또 이 일대 여행도 할겸 돌아다니다가 방문하게 되었어요.
흑돼지 먹은 이야기는 아래에 이어집니다.^.^
푸르곤은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하고있어요.
오전10시부터 오후8시까지 운영하는데 오후7시에 주문 마감이라고하구요.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일이라고해요. 아, 그리고 제주투어패스는 7월2일까지 사용중단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고 이용하세요.
정원이 상당히 넓게 되어있어서 바람이 솔솔 부는 날에 가보면 좋겠다 싶었어요.
여기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한데 저는 못봤습니다. ㅎㅎ
제가 애견을 좋아하지만 애견과 함께하는 삶은 아니라..-_ㅜ.. 그래도 관심은 많아요 ♡
야외정원 상당히 예쁘죠.
약간 이국적이기도하구요.
여기 브런치 먹으러 가기도 좋겠더라구요. 저희는 이미 식사를 하고 난 뒤여서 따로 먹진 않았지만
다른 테이블에 뭐 주문하나 살짝 봤더니 베이컨 부리또 같은거 드시고 계셨어요.
아 그리고 푸르곤에이드도 맛있어 보였습니다 !
이것저것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기도했어요.
저는 이런곳에가면 꼭 머리고무줄에 눈이 가더라구요. 그리고 하나씩 사는편입니다 ㅎㅎㅎ
물론 일단 고무줄들에 비해서 가격대가 조금 있긴 하지만
약간 유니크한 느낌이 들잖아요~_~
처음가서 주문해서는 마시고 갈꺼여서 잔에다가 마셨는데요.
나오는길에 한잔 더 마시고 싶어서 포장하고 나오면서 사진 남겨봤어요.
자세한 위치는 ▽ 아래 지도 참고하시면됩니다.^^
점심 먹고온 흑돼지 맛집
위치만 보면 조금 쌩둥 맞을수 있는데요.
저희가 사실은 , 흑돼지를 주문할 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서귀포에 갔던날이였어요.
집이 제주시이다보니 서귀포에 갔다가 간김에 밥도 먹고
집으로 돌아가는길을 서부권으로 선택해서 돌아나가는길에 푸르곤이라는 카페에 갔던날이죠^^
거리상으로는 이 두곳이 좀 있기에 여행하시면서 서귀포 중심부 및 서쪽
두곳 가실때 각각 참고해보시면 좋을만한 곳들입니다.
제주흑돈세상수라간 이라는 곳에서 이날은 흑돼지를 주문했어요.
육지에 있는 절친이 부탁을 하더라구요. 전화로 주문을 해도 되긴하는데
마침 나도 먹고싶고 해서 ㅎㅎ 직접 가서 주문하고 바로 보내면 좋아할것 같아서
가서 흑돼지 오겹살이랑 목살 주문해서 택배발송 부탁드렸었어요.
흑돼지 선물 보내실분들 참고하심 되구요.
저희는 낮부터 흑돼지 삼매경에 빠지고왔습니다 ㅋ
사실 아침부터 고기구워먹는 스타일이라 ㅋ 저는 부담이 전혀 되지 않더라구요.
윌 일행이 선택한 흑돈세상수라간은 흑돼지 직영농장을 같이 운영하고있기때문에
더 품질이 다른곳보다 좋다고 느껴지구요 .
사장님이나 직원분께서 구워주시기때문에 ( 아무래도 저녁시간대보다는 낮시간대가 한가한편이라 우리도 편함 ㅋ )
편안하게 먹고 올 수 있어서 좋아요.
김치찌개는 따로 주문 NO . 그냥 공기밥 1개만 주문해도 주세요.
이거 제가 두부를 다 건져먹고나서 사진찍은거예요 ㅋ 두부가 안나오는날도 한번인가 있었던것 같긴한데요.
두부 없어도 김치도 가득 흑돼지도 가득이라 언제나 좋았어요.
국물 한방울도 남김없이 밥에 싹싹 비벼먹고 나올정도로 맛있어요.
고기가 부드러워서 씹을수록 육즙이 탁탁 터지면서 그 고급스럽게 깊은맛이 나서 좋은곳이거든요.
여기 사모님이 직접 음식들 다 만드신다고 하는데 김장담구는 스킬이 장난아님.
시즌별로 다양한 김치들이 나와서 그거 먹는맛으로 가기도하고
직접 키우시는 채소를 가지고 만드는 나물반찬들도 맛있어요.
가끔은 참기름향이 솔솔 가끔은 들기름 향이 솔솔 ~ ^^
냉면 먹을까 하다가 이날 그냥 잔치국수 먹었는데 국물이 예술이더라구요 .
가격대도 후식냉면들 저렴하고 고기 사먹기도 좋고 ㅋ
고기 1/3 남았을때 주문해서 같이 먹음 더 좋아요^^
브레이크타임없이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니까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갈수있어 편하네요.
주차장 넓어서 좋았고요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식사 가능한 그런곳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