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구간 / 강릉 수목원 가는 길 ... 점검 다녀왔습니다.

[걷자(서울/강릉)]

15구간 강릉 수목원 가는 길이 다음 주 토요일이라 구간 점검을 간다고 해서 따라 나섰다 (오전 09:00)

함께한 이....나그네, 찔레꽃. 선화, 스카이블루, 칭런, 걷자.

바람이 상당히 몰아치는 날씨....그리고, 변덕스런 기온.....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열심히 리본을 교체하면서 즐겁게 걸었다 (나는 놀면서 감독만 했다)

이번 구간 점검은 그동안 해파랑 길을 걸으시면서 갈고 닦은

나그네님의 맹 활약으로  구간지기 칭런님은 그냥 놀고 먹었다.

낡은 것은 떼어내고 새것으로 교체 중...

오봉댐

걷는 내내 열심히 도움을 주고 있는 스카이 블루님

(도대체 칭런님은 어디서 뭐하고 있는 거지? ...칭런님 안 보일 때 만 셔터를 눌렀다....ㅋㅋ)

어...카메라를 들이 대니 괜시리 열심히 하는 척 하는 칭런님...

바람을 막아주는 양지 바른 곳에서 잠시 간식을 먹는다.

(이 분들 일하러 온 건지....먹으러 온 건지...)

우리를 열심히 따라오던 귀여운 멍멍이들...

좀 높은 곳은 어쩔 수 없이 칭런님을 부려 먹는다

저 푸른 초원 위에...

온화한 미소가 아름다우신 찔레꽃님....

알프스 소녀 하이디 같은 선화님....

푸른 새싹이 돋아 나는 보리 밭과 저 멀리 하얀 눈으로 덮힌 선자령이 대조 되어.... 어디 스위스의 한 풍경 같았다

리본 교체를 신속하게 상당히 잘 하시는 나그네님....

수목원 벤치에서 잠시 휴식을....

앗! 함정이다....

걷다 가 큰일 나겠다고 염려하는 칭런님...

찍어서 신고해야 겠다고.....

정겨운 시골 동네 골목길 풍경....

반가운 바우님도 잠시 만나고.....

후반전이 되니.....일 좀 하는 척 하는 칭런님....

구간 점검을 구간지기 보다 더 열심히 잘하시는 스카이 블루님.....(15구간 차기 구간지기로 임명...ㅎ)

입주가  곧 다가 온 자이 아파트....

강릉신복사지(江陵神福寺址)

신복사지에 도착해서.....

차량 회수를 위해  천사 같은 인디언 캡님에게 도움을 청 했다

나그네님.칭런님 차량을 회수하러 가 사이....

아 ~ 여성 바우님들 세 분.....리본 하나 교체 하는데 3박~4일 걸렸다.....할렐루야...

단오회관에 도착해서..스탬프를 점검 한 후..구간 점검을 마쳤다 (오후 2:10)

변덕스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외로운 구간지기 칭런님을 위해 도움을 주신

나그네님.찔레꽃님,선화님.스카이블루님...그리고 인디언 캡님...모두 수고 하셨고 감사드립니다.

겨울 미소   / 이문세 (박인수)

저 먼 하늘과 흰구름 그대의 사랑을 묻고싶소
내 맘 깊은 곳에 숨겨진 슬픔은 사랑이었지요
그대 여름과 봄 대신에 겨울의 미소를 주시었죠
흰눈 쌓인 바닷가 멀리 흩어진 햇살같은 미소는
내 맘에 거짓없는 이름으로 내 생애 끝에라도 부르리오
아무말이 없는 노래처럼 그대 위해 기도하오
그대 아무런 말 대신에 순결한 마음을 주시었죠
그맘 내게 남은 슬픔은 시작이려오
그대 여름과 봄 대신에 겨울의 미소를 주시었죠
흰눈 쌓인 바닷가 멀리 흩어진 햇살같은 미소는
내 맘에 거짓없는 이름으로 내 생애 끝에라도 부르리오
아무말이 없는 노래처럼 그대 위해 기도하오
그대 아무런 말 대신에 순결한 마음을 주시었죠
그 맘 내게 남은 슬픔은 시작이려오

[테라(강릉)]

걸러서 보고 듣습니다~
설마 칭런님이 ㅋㅋㅋ
모두들 수고 많으셨고
재미나게 소식 전해 주신
걷자님~감사합니다^^

[칭런(강원/강릉)]

해당 구간 정기걷기 1주일 전 주말에 다녀온 오붓한 구간점검..
나름 의미있는 하루였답니다.
동행해주신 바우님들께 그저 감사할 따름이지요.
특히 생생한 추억을 남겨주신 걷자님..
차량회수를 위해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한달음에 달려오신 인디언캡님
바우길의 또 다른 아름다운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맘모스(대전)]

수고 많으셨습니다..^^

[칭런(강원/강릉)]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먼 곳에 주거하시면서도 어제 700회 14구간 초희길에 다녀가셨지요?
근데 제대로 얘기도 못한 것 같아요,
다음주에도 오실거지요?

[지나(동해)]

모두들

[칭런(강원/강릉)]

닉네임을 바꾸시었다지요?
역시 이쁜 이름입니다,
오늘도 몇몇 바우님들과 함께 구간 점검을 핑계로 오붓한 걷기를 다녀왔답니다,
다음주 정기걷기는 15구간입니다.
기다리고 있을게요. 지나님,,.

[푸른하늘 옥연(강릉/운영자)]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칭런(강원/강릉)]

수고는요 뭐... 점검을 핑계로 소풍을 다녀온 느낌입니다,

[허~브 (강릉/운영자)]

함께 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

[칭런(강원/강릉)]

그러게말입니다. 오늘 감기 기운이 있었다면서요?
얼른 쾌차하시길 빕니다,
그나저나 수석 구간지기이신 나그네님...
오늘 하루 종일 그 노하우 전수받는 시간이었답니다.

[허~브 (강릉/운영자)]

올림픽 자원봉사 때문에 토요일 정기걷기에 참석 못해
꼭 가려 했는데,,ㅠ

맘은 하루종일
수목원 가는길에 머물렀답니다 ^^

사진으로나마
대신 걸어봅니다 ^^

[동그라미홍(강원/강릉)]

수고하셨습니다^~^

[칭런(강원/강릉)]

13구간 점검하실 때 저도 델고가주세요.
소풍같은 분위기였답니다.
그나저나 걷자님이 사진을 담아 올려주셨는데 내가 올려놓은양 댓글 독점을 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