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다 읽으니 더 좋네요!
글도 얼른 올리겠습니다🦾 조각글 조금씩 쓰고 있습니다ㅠㅠ!!
📖85 사회적 연대를 기본으로 하는 제도를 만드는 것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129 노동의 힘이 약화된 시기에 학벌 경쟁과 대학의 사유화 경쟁이 심화되었다면, 반대로 우리는 노동의 강화를 통해 학내 만주화와 대학 평준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66 실제로는 정상적으로 능력주의가 실행된 적이 없다. •• 실제로는 능력에 비례해 보상이 주어지지 않은 현실, 비능력적 요인이 보상에 작용하는 역할을 은폐하고 축소한다.
📖88 체제 정당화 경향은 사람들로 하여금 불평등과 빈곤을 공정하고 정당한 자원 배분의 결과로 여기게 만드는 것이다.
📖113 서열화는 피지배 계급 서로가 서로를 착취하도록 만든다. •• 나는 저 사람보다는 못하지만 너보다는 낫다는 것이 사회적 심리의 기저를 이룰 때 지배자들은 손쉽게 전체를 다스릴 수 있다.
📖117 타인의 불행에 배팅해서 돈을 버는 ‘손실 투자’ 같은 행위는 사이코패스적 행동 양식이지만 금융업계에서는 그것을 혁신이요 능력이라 부른다. <빅쇼트, 국가부도의 날>
📖145 “강하고 아름다운 존재는 추앙해 마땅하다. 하지만 약하고 못난 존재는 벌레 취급해도 좋다! 이제 저타락한 능력주의자들은 나보다 자격과 능력이 없는데 몫을 더 받는 것처럼 보이는 대상들을 향해 증오와 혐오를 드러내는 데 거리낌 없어진다.”
📖148 자본주의 체제 이전 능력주의는 현실이되 규범은 아니었지만, 자본주의 체제 이후 능력주의는 현실, 달리 표현하자면 제도이자 규범이 되었다.(월러스틴)
📖154 경제적 현실이 곧바로 인간의 생각과 행동까지 결정한다고 여기는 순간,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225 “우리는 우리의 성공으로 인한 희생자들을 단순히 능력이 모자란 탓에 우리 계층에 진입하지 못한 사람들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우리가 벌이고 있는 이런 게임에서는 결국 모두가 처참하게 패배한다는 것이 역사적으로 명백한 사실이다.“(매트 스튜어트)
📖22 현실의 격차와 불평등은 능력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27 의심과 불신 때문에 비리나 주관에 개입할 여지를 최소화한 방법인 시험을 선호하게 되는 것이다.
📖69 사회 제도개 개인의 삶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고
그리하여 개인의 힘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면, 우리 자신과 타인의 삶에 대산 통찰을 얻지 못하게 된다. •• 불평등, 차별, 빈곤 등 개인이 해결할 수 없는 것을 개인과 개인의 능력 문제로 치환시켜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한다.(피터 칼레로, 개인주의 신화)
📖83 물신성(마르크스): 우리가 상품을 감각적으로 경험하는 방식과 가치는 직접적 연관이 없는데, 이 점을 무시하도 상품과그 가치가 인간으로부터 중립적으로 존재한다고 인식하는 것
📖105 무력 진압으로부터 밀어붙이는 대신 대학 간 경쟁을 부추기고 대학을 욕망과 소비의 장으로 변화시켜 학생 사회를소비자 주체성에 기반한 개인들로 재구성했으며, 이런 작업을 통해 대중으로부터 운동을 고립시키는 분리 정책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