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라틴어 학자 한동일이 초보 리틴어 학생들은 위해 지은 책이다. 내가 좋아하는티비 프로그람에서 소개한 책이다. 바틴칸 대법원에서 변호사 자격을먿고 바티칸 성당에서 교회법률일을 했다고 한다. 특히 라틴어사전과 라틴어 수업 교재를 많이 출간하였단다. 지금도 번역과 가의 저술로 눈코 뜰새가 없다고 한다. 인도 유럽 언어의 출발점이 그리스어와 라틴어라는 말을 듣고 예전부터 라틴어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다. 더구나 영국이나 프랑스에는 어려서부터 라틴어를 가르치고 고등하교 졸업 때는 라틴어 수학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언어 교육에 깊이를 느끼게 한다. 우리는 한문에 대한 교육이 그다지 높지 않고 그래서 우리말과 글에 있는 한문을 천시까지 한다. 그래서 인지 날이 갈수록 광범위한 어휘 상태가 적어지고 좁아진다. 우리세대에도 기본적인 한문만 겨우 습득한 상태다. 우리 밑에 애들은 교육용 한자 1200자도 익히지 못하여 애를 먹는다. 사실 요즘 애들은 한글보다 영어를 더 익숙하게 쓴다. 사회적 변화에 발빠른 능력을 보인다. 이 책은 라틴어 어휘와 문법적 특징을 자세히 적어 놓았다. 그래서 내가 읽기에 참으로 어려웠다. 내가 아는 품사, 어미 변화.격 등의 말들은 알겠는데 차이와 구체적인 변화 양상들은 도저히 읽을 자세가 안 났다. 그래서 이 책의 의도만 읽고 말았다. 페이지는 엄청 많으나 설렁설렁 넘기다보니 순식간에 다 읽어버렸다. 읽는다기보다 글만 훑은거다. ㅉ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