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삭이는 봄
송곡 노중하
원미산 양지쪽에 진달래 울긋불긋
산천을 진동하는 햇볕이 반짝반짝
봉오리 가슴에 품고 우쭐하는 새싹들
꽃향기 퍼트리는 바람아 불어 다오
향 내음 진동하니 벌 나비 찾아들고
등산객 이구동성으로 감탄하는 산기슭
평평한 너럭바위 관광객 둘러앉아
술자리 펼쳐놓고 가냘픈 노랫소리
신령님 안전한 산행 굽어살펴 주소서
종달새 지지배배 새들의 울음소리
꽃잎에 키스하는 청설모 장기자랑
마음을 움직이는 봄, 생각나는 첫사랑
청춘을 불사르든 젊음은 어디 가고
가파른 비탈길에 한숨이 절로나네
추억의 지난날 생각 그리움의 영상필름
첫댓글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권대영 박사님
봄철 장사 잘 되기를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