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란도 고장코드 점등 수리건입니다..
고장코드가 P029C, P02A4 인젝터 불량코드입니다..
올란도에 적용 된 ECU는 델파이 계열로
인젝터에 관련 된 고장코드가 100개가 넘을 정도로
정밀한 제어를 하고 있답니다..
솔직히 넘 깐깐하죠...ㅎㅎ
그도 그럴것이 커먼레일 엔진의 핵심!
인젝터의 중요성을 알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인젝터 코드가 뜨면 거의 인젝터 문제랍니다..
물론 전원, 접지, 단락, 단선, 단품, 밸런스..등
세분화 되어있기에 증상에 맞게 수리는 하여야 한답니다..
현제 고장코드로 보아 인젝터클리닝보다
인젝터를 오버홀하여 수리를 하는것이 맞답니다..
특히 A2인젝터의 경우 노즐 고착증상이 억수로 많아
인젝터 고장코드를 점등시키는 경우가 많기에
고착을 풀어주기 위해선 오로지 오버홀밖엔 없답니다..
그 이유는 다음 사진에서 볼 수 있답니다..
인젝터 노즐 내부 새프트가
아예 꼼짝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고압을 주면 움직이겠지만
압력이 떨어졌다가 올라갈때 반응이 느려
문제가 생기기때문에 수리를 하여야 하는것입니다..
반응속도는 엔진 밸런스에 영향을 미치며
출력부족에까지 영향을 미쳐
델파이 계열 대표적인 고장코드인
출력부족 오류코드가 점등되는것이랍니다...
노즐 샤프트는 그냥 빠지지않기에
전용 특수공구를 이용하여 샤프트를
억지로 빼내고 있답니다...ㅋㅋ
망치치듯이 타격을 주 가면서요...
물론 감암밸브도 고착이 되어있었기에
살살 달래가면서 고착을 풀고 있습니다..
참고로 감압밸브는 강제로 쳐내면 망가지기에
진짜로 살살 달래가면서 수리해야 한답니다..
이렇게하면 정비 소요시간이 3시간 이상 걸린답니다..
사실 시간은 금이기에 비용도 좀 나가지만
교환하지않고 오버홀 수리 해 주니까 얼마나 좋습니까...ㅎㅎ
드디어 인젝터 클리닝 장비에 장착하여
본격적인 클리닝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고착된 인젝터 오버홀 수리 후
과도한 열 발생이 일어나지않게
클리닝 타임을 조절 해 가면서 해야
손상이 일어나지 않기에 매순간 정성을 기울여야하죠..^^
인젝터 클리닝 후
신품 동와셔를 장착하였습니다...
이젠 똑같은 고장은 일어나지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