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둔덕산(969m) 마귀할미 통시바위 암릉 - 용추계곡
일시 : 2024년 8월24일 토요일
가는길 : 네비게이션에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대야산 용추폭포 주차장을 쳐서 찾아감.
산행코스 : 대야산주차장 - 돌마당식당 삼거리 - 징검다리 - 무당소 - 임도 - 댓골산장 갈림길 - 임도 끝점 - 624m봉 능선 - 능선 갈림길 - 손녀마귀 통시바위 - 유두바위 - 복주머니바위 - 895m - 마귀할미 통시바위 - 월영대 갈림길 - 계곡 - 능선길 - 용추계곡 합수점 - 월영대 - 용추폭포 - 벌바위가든 - 대야산주차장.
교통 :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대야산주차장에 차량주차. 원점회귀 산행.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대야산주차장의 화장실과 대야산 등산안내도가 있는 곳에서 용추계곡 이정표를 따라 목책계단을 올라 낮은 능선을 넘어갑니다.
낮은 능선의 대야산주차장 고개를 넘어, 대야산장을 지나 돌마당식당 입구 삼거리에 이릅니다.
돌마당식당 입구 삼거리 : 학천정1.0km - 대야산주차장0.4km - 용추0.4km, 대야산4.8km
돌마당식당 입구 삼거리에서 용추계곡의 징검다리를 건너 갑니다.
용추계곡의 징검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시원한 용추계곡을 바라보며 데크산책로를 따릅니다.
데크산책로를 따른 계곡길은 전설을 간직한 아름다운 물빛의 무당소에 이릅니다.
용추폭포 아래에 있는 무당소는 수심 3m 쯤 정도로 100년 전, 물 길던 새댁이 빠져 죽은 후 그를 위해 굿을 하던 무당마저 빠져 죽었다고 해서 생긴 이름입니다.
무당소는 물이 아주 맑고 투명하며 주위에는 산들이 둘러 있어서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무당소를 지나면 용추계곡을 따라 임도가 댓골산장으로 이어지고, 연이어 용추폭포 위와 월영대 갈림길을 지납니다.
월영대 갈림길 : 월영대1.1km - 용추0.1km, 대야산주차장1.2km
월영대 갈림길을 지난 임도는 서서히 고도를 높여가고, 댓골산장 갈림길(해발 415m)에서는 오른쪽 등산로 방향의 임도로 올라갑니다.
댓골산장 갈림길을 지나 굽이 돌아 올라가는 임도 왼쪽으로는 개가 짖어대는 계곡가의 댓골산장이 내려다 보입니다.
댓골산장 갈림길을 지나 "임도 끝점"의 공터 쉼터에서 잠시 휴식하고 올라가면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됩니다.
임도 끝점 공터 쉼터(해발 495m) : 둔덕산3.8km - 댓골산장0.6km, 임도 완장기점2.0km
임도 끝점 공터 쉼터에서 본격적인 산길로 들어가면, 울창한 산죽길을 지나 왼쪽 능선으로 올라갑니다.
울창한 산죽길에서 왼쪽 능선으로 오르면 "둔덕산 제1지점"에 이르고 이어 가파른 목책계단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둔덕산 제1지점(해발 525m) : 둔덕산3.6km - 댓골산장0.7km
이어진 능선은 "둔덕산 제2지점"을 지나 전망이 트인 마사토 능선(해발 615m)으로 이어집니다.
마사토 능선 오른쪽으로는 백두대간 밀재와 문경 대야산(931m)이 시원스레 조망됩니다.
마사토 능선을 지난 오름길은 624m 봉과 아름드리 소나무숲의 능선을 지나, 둔덕산 제3지점과 "댓골산장1.6km" 지점(해발 685m)을 지납니다.
댓골산장1.6km 지점을 지난 오름길은, 오른쪽 나무사이로 가야할 마귀할미 통시바위 암릉을 봅니다.
이어진 오름길은 둔덕산 제4지점인 능선 갈림길에서 잠시 휴식하고 이정표에 없는 오른쪽 능선으로 향합니다.
둔덕산 제4지점 능선 갈림길(해발 785m) : 둔덕산2.4km - 댓골산장1.9km
이어진 능선은 첫 번째 전망바위를 지나 아이 변기통을 닮은 손녀마귀 통시바위(해발 820m)에 이릅니다.
손녀바귀 통시바위 왼쪽으로는 백두대간 조항산(951m) 뒤로 문경 연엽산(791m) - 시루봉(876.2m) 능선이 조망됩니다.
손녀마귀 통시바위를 지나 능선을 고수한 오름길은 절묘한 UFO바위를 지나 유두바위를 찾아갑니다.
UFO바위를 지나면 바로 젖꼭지를 닮은 유두바위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유두바위 뒤로는 백두대간 조항산(951m)에서 밀재를 향한 백두대간 능선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유두바위에서는 바로 앞에 복주머니바위가 보이고, 가야할 마귀할미 통시바위 암릉이 수려한 산세로 감탄입니다.
이어진 암릉은 명품송이 함께하는 백패킹의 명소인 복주머니바위에서 천태만상 바위능선에 신비로워 합니다.
복주머니바위에서 뒤돌아 지나온 암릉과 유두바위를 봅니다.
복주머니바위 오른쪽으로는 문경 대야산(931m) 뒤로 충북 괴산 막장봉(887m) - 장성봉(916.3m) 능선까지 조망됩니다.
복주머니바위를 내려서 로프가 고마운 까칠한 구간을 조심스레 지나 갑니다.
이어진 오름길은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따라 계속 마귀할미 통시바위 암릉을 이어갑니다.
이어진 암릉은 거대한 바다사자같은 바위에서는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따라 조심스런 내림길을 해, 포갠바위 아래에서 점심시간을 보내고 갑니다.
점심시간을 보내고 큼직한 비박바위와 거대한 바위에서 왼쪽으로 우회해 전망바위로 오릅니다.
절묘한 기암괴석의 전망바위에 올라 가야할 826m 암봉을 봅니다.
826m 암봉 왼쪽으로는 가야할 895m 암봉이 마귀할미 통시바위를 품고 있습니다.
전망바위를 지나 826m 암봉을 향한 오름길은 2단의 로프오름으로 이어집니다.
2단의 로프오름을 지나 826m 암봉을 향한 오름길은, 몸을 바짝 낮추어 기어 가야하는 재미있는 바위굴을 지납니다.
바위굴을 지난 오름길은 거대한 에일리언(외계인) 전망바위에 이릅니다.
에일리언(외계인) 전망바위에서 지나온 멋진 마귀할미 통시바위 암릉 뒤로 이어지는 문경 둔덕산(969m)을 봅니다.
에일리언(외계인) 전망바위를 지나, 이어진 895m 암봉에서는 마귀할미 통시바위와 엄지척바위를 봅니다.
895m 암봉에서 뒤돌아보면, 지나온 암릉 뒤로 문경 구왕봉(879m) - 희양산(998m) 능선이 희미하게 조망됩니다.
895m 암봉에서 지나온 수려한 마귀할미 통시바위 암릉 뒤로 문경 둔덕산(969m)과 둔덕산 채석장을 봅니다.
895m 암봉 능선 오른쪽으로는 밀재를 향한 백두대간 능선 뒤로 충북 괴산 중대봉(846m) 바위슬랩지대와 문경 대야산(931m)이 수려한 산세로 다가옵니다.
895m 암봉을 내려서면 등산로 오른쪽에 보는 위치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보이는 엄지척바위 뒤로 문경 대야산(931m)을 봅니다.
엄지척바위에서 조금 내려서면 충북 제천 북바위산(772m)의 북바위를 닮은 문경 둔덕산(969m) 마귀할미 통시바위에 이릅니다.
양쪽으로 깎아 세운 바위벼랑인 마귀할미 통시바위는 마귀할미가 양쪽 바위에 발을 올리고 볼일을 봤다는 바위입니다.
마귀할미 통시바위(해발 880m)에 감탄한 걸음은 이어진 능선 안부의 빛바래고 녹슨 이정표에서 오른쪽 월영대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능선 안부 녹슨 이정표(해발 845m) : 조항산 - 둔덕산 - 월영대
능선 안부 갈림길에서 월영대 방향으로 가파르게 내려선 내림길은 미끄러운 낙엽지대를 지나 계곡을 이리저리 건너갑니다.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따라 거대한 바위지대의 계곡을 건너면, 내림길은 이끼를 머금은 너덜지대로 이어집니다.
계곡의 거대한 바위에서는 완만한 능선(해발 580m)으로 올라갑니다.
완만한 능선을 지나 산죽길을 지난 내림길은 용추계곡 합수점(해발 435m)에 이릅니다.
용추계곡을 건너 밀재에서 내려오는 등산로와 만나, 마귀할미가 마귀할미 통시바위에서 볼일 보던 마귀할미의 똥이라는 떡바위를 찾아보지만 찾지못했습니다.
걷기좋은 밀재에서 내려오는 등산로를 따른 내림길은, 암반을 타고 흐르는 물에 비친 달이 아름답다는 월영대를 지납니다.
월영대를 지난 수려한 용추계곡은 문경 대야산(931m) 갈림길인 피아골 갈림길과 월영대 지킴터를 지납니다.
피아골 갈림길(해발 417m) : 대야산1.9km - 밀재1.9km - 대야산주차장2.3km
월영대 지킴터를 지난 내림길은 하얀 암반에 하트모양으로 움푹 패인 2단 와폭인 용추폭포에 이릅니다.
용추폭포 좌우에는 한 쌍의 용이 용틀임 하며 승천하다 용추 좌우 암반에 냈다는 용비늘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용추폭포를 지난 걸음은 무당소 주변에서 알탕을 하고 벌바위가든 식당에서 즐거운 하산주 시간을 보내고 대야산주차장으로 약 6시간의 산행으로 원점회귀 합니다.
대야산주차장 낮은 능선 고개에서 뒤돌아보면, 문경 둔덕산(696m)이 저 만치 조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