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하고 존경하는 고등학교 동창 친구님들께 띄우는 글"
우린
아름다운 한려수도 동백섬 오동도로 유명한, 지금은 '아름다운 밤바다'로 널리 알려진 여수에서 1968년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반세기도 훨씬 지난 56년 후인 지금, 팔순으로 가는 황혼의 길에 매월 한번씩이라도 만나면서 나누는 우정속에서 진정한 행복의 비결을 알아낸 것은,
"과거를 후회하거나 미래를 걱정하며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지금 이대로의 모습으로 남은 시간도 최대한 즐겁게 사는 것"이란 것을 새삼스럽게 느끼고 있다오ㆍ
<나와 몇 친구가 결석한 우리동창친구들의 여수에서의 9월달 모임/사진 우리들 단톡방에 올려놓은 사진임>
지난달 내 지난 날의 삶의 흔적이 묻어있는 갑작스런 건강의 악화로 화순전대병원 제5병동 입원실에서 위기의 탈출을 위해 14일 동안 산소호흡기를 裝着장착한 채 휠췌어에 몸을 의지하며 풍전등화의 입장에서 시름하고 있을 적에 친구 모두가 나만 빠진 '9월달 모임'을 '여수'에서 가진 후, 하나같이 병원까지 단숨에 달려와 위로와 기도를 해주며, 10월(24일)모임에도 신경쓰지 말구 오직 건강에만 메달리라고 심심 당부와 함께 어제(24일)10월 모임시까지 계속해서 번갈아 가며 전화로 안부를 묻고 안정을 시켜주던 그 진심어린 우정.....
<지난달 파란만장한 인생길을 살아나온 내 지난 날의 삶의 흔적이 묻어있는 갑작스런 건강의 악화로 화순전대병원 제5병동 입원실에서 위기의 탈출을 위해 14일 동안 산소호흡기를 裝着장착한 채 휠췌어에 몸을 의지하며 풍전등화의 입장에서 시름하고 있을 적에 친구 모두가 찾아와 위로의기도를 해줄 때의 사진>
인생 팔순으로 가는 길목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의 모습은 아름답다"고 한 말의 뜻과,
'황혼의 멋진 삶'의 뜻은,
사람들이 흔히들 말하는, "하루해가 이미 저물어 갈 때 오히려 저녁 연기와 노을이 더욱 아름답고, 한해가 저물어 갈 즈음에야 귤은 잘 익어 더욱 향기롭다"고들 하는 말의 깊은 뜻을 되새기면서,
우리네 고등학교 동기동창생 친구들도 앞으로 얼마간의 기간이 주어질 지 모르는 인생의 황혼기를 '더욱 정신을 가다듬어 멋진 삶으로 마무리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동창친구님들!
모두모두 사랑해요. I love you/ 전에 고흥만이 내려다보이는 '몰랑'카페에서 >
사랑하고 존경하는 우리 친구님들!
다음달(11월)은 '지붕없는 미술관'이라 불리는 '우주항공산업의 메카!'
우리 고흥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