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모두의 시간이 희망으로 가득 채워지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모두는 참으로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각자의 터전과 일상 속에서 느끼셨을
실의와 힘겨움 또한 여전히 해소되지 못한 채 남아있지만
새해에는 그러한 어려움이 마침표를 찍게 될 것이란
희망을 품고 차분한 가운데 새 출발을 해야 할 시간입니다.
지난 2017년 소방청 개청 이후, 우리 소방은 한발 한발 전진하며
국민안전을 위한 재난 대응 총괄기관으로서 그 역할과 소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꽤 굵직했던 성과들도 있었습니다.
소방공무원 신분이 국가직화로 일원화 되었고
국립 소방박물관과 소방병원 건립 등 숙원사업의
순조로운 출발도 알렸습니다.
수많은 재난과 화재현장에서 어김없이 선제적이고
총력적인 대응을 펼치며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했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돌이킴에 있어 생기는
후회와 아쉬움은 어쩔수가 없는 것도 같습니다.
부족한 점도 많고, 개선해야 할 것도 여전하기에
새해에는 양적성장에 걸맞는 조직체계를 갖추고,
소방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허리끈을 더 동여매야 할 시점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새해에도 한동안 지금의 어려움이
지속 되겠지만, 이제껏 보여주신 성숙한 시민 의식과
따뜻한 배려, 강한 연대를 통해 일상으로의 조속한 복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마음을 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소방도 국민 여러분의 그 간절한 희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신 사랑보다 더 노력하여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소방청장 신 열 우
첫댓글 소방청장 신 열 우님
소방 위상이 업 되시는 한해이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일상으로 한주시작을 멋지게 출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