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청소년수련관이 다음달 5일까지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지역 청소년 205명을 모집한다.
드럼 및 기타·드로잉·밴드·댄스·디자인·농구·마을문화 디자인·샌드아트·오감여행 등 초·중·고등학생별로 1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특히,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샌드아트, 오감여행, 마을문화디자인, 무지개놀이터 등 4개 프로그램이 올해 신규로 개설되어 운영된다. 샌드아트는 초등 전학년을 대상으로 모래를 이용해 그림이나 조각을 만드는 것이다. 오감여행은 군의 특산물 등 요리재료를 활용해 청소년들의 오감을 발달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마을문화 디자인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양양 사계의 아름다움을 마을의 특색과 문화에 반영해 표현하는 창의적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무지개 놀이터는 일곱색깔 무지개처럼 다양한 청소년들이 조화되어 놀이와 문화, 미술 체험을 함께하는 융합적 예술 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심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주말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은 10시부터 17시 30분, 일요일은 13시부터 17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오는 3월 5일까지 양양군청소년수련관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주말체험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훈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